식샤1 때는 아무 관심도 없었고 이런 드라마가 있는 줄도 몰랐어.
시즌2 때 우연히 서현진 배우가 연기하는 수지 보고 완전 반해서 쭉 달렸음.
이번 시즌3 소식 듣고 아예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끊으려 노렸했으나
자꾸 수지 생각이 나서 시즌2 복습하고 있는데... 난 시즌3 제대로 보지도 않고 짤이나 캡쳐로 봤는데도
문득문득 "수지 죽었지" 이런 생각이 나 ㅠㅠㅠㅠ
시즌3 작가나 감독이 대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그토록 여성 캐릭터를 가볍게 생각했던 걸까?
왜 그 많은 시청자들이 백수지 캐릭터를 사랑했는지 그 이유를 정말 1도 모르는 걸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관심이 없는 걸까?
수지를 그렇게 죽인 것에 왜 분노하는지 전혀 모르는 걸까?
수지가 정말 많이 보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