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내고 후회하는 이유

그래서 꾸역꾸역 다니는데 힘들어

그냥..이제 익숙해져서

왜 기싸움등등 기타 여러가지로 사표를 내는지부터 이해불가 ㅋㅋㅋ
ㄹㅇ 사직때 내라굿

아니 뭐 사직서로 기싸움을해;

난 회식이 젤 아쉽더라 작은 회사였는데 회사차(8인승?)로 사장님, 직원들 싹 다 모여서 서울시내 맛집 다녔거든. 산해진미 다 맛본듯ㅋ

너무 신기하다
사직서로 딜하거나 기싸움한다는 발상이..
회사가 자길 필요로한다는 자신있어서 그런거겠지?
평생해본적없어서 그저 놀라움

난 지금은 돈 없을땐 가끔 후회하는데 그 당시엔 후회 안했음

재취업이 어럽고 더 좆같은 조건이 많더라
근속년수 5년동안 연봉협상 없이 최저를 최고로 쳐주던곳이 선녀였어..

나도 재취업 어렵긴했는데 한번도 그때 내선택 후회한적은 없음ㅋㅋ근데 돈 부족해질쯤엔 쫄리긴하더라ㅜㅜ

난 더 빨리 그만 안둔게 후회되던데 ㅋㅋ

기싸움용으로 사표는 진짜....;; 나 전에 다니던 곳 입사했을 때 전임자가 나 보고 당황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딱 저 상황이었음. 사람 뽑았다는 말도 사장 기싸움으로 알아들었던듯. 이 회사에서 나는 대체불가능한 인재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걸까...

나머지 56% 는 안 후회인거네?

진짜 더 다니다간 나 초상 치를거 같아서 그만둠 ㅎㅎ 매우 만족 딜은 뭐냨ㅋㅋ 사표는 내면 끝이지 뭔

근데 나가고싶은데는 다 이유가있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