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수애가 SBS 새 월화극 '빅이슈'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수애는 극중 악명 높은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변신한다.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스캔들을 잡아낸다. 피도 눈물도 없는 속물이라며 뒤에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수애의 드라마는 2016년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이후 2년 만이다. '천일의 약속' '야왕' '가면' 등 SBS 드라마와 합이 좋아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 이번에 보여줄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크다.
'빅이슈'는 매주 한 건 스캔들을 쫓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통해 사실과 진실을 넘나다는 뉴스의 영역과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의 영역이 교차되는 시점의 짠한 이야기다. 또한 자신을 추락시킨 부조리한 게임의 규칙을 하나씩 도발하며 승리를 거둬나가는 불순하지만 통쾌한 성공 스토리다.
'신의 선물-14일' 이동훈 PD가 연출하며 '용팔이' 'THE K2' 장혁린 작가가 대본을 쓴다. 편성은 오는 11월 월화극이다. 당초 '열혈사제'가 편성됐으나 밀리게 됐고 '빅이슈'가 11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