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때 해피엔딩 보고 맘에 안차는 결말이였지만 못찍은 코옵 궁금해서 2회차했거든
근데 마루키가 현실 조작 했을 때 애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1회차 때 배드엔딩이란 것만 알고 피했던- 내용은 모르는 루트 선택했어
와... 근데 이거야말로 해피엔딩 아니냐... 애들이 불행한 일 하나 없이 이렇게 웃는데
이게 어떻게 배드엔딩이야...?
후타바랑 소지로의 가족도 하루랑 마코토네 아빠도 안의 친구도 유스케의 스승도 류지와 모나의 꿈도...
물론 아케치는 손바닥 위에서 조정 당하는 거 싫다고 화냈지만 빌런은 조용히 해 새 삶이나 살어 ㅡㅡ
이쪽이 진엔딩인냥 엔딩 크레딧 올리고 마지막에 행복한 단체샷 쾅 찍은 거 보고 마저 플레이 할 의욕 상실해서 껐어
나는 배드엔딩이 진엔딩이라고 생각할래 그냥 이쪽이 더 나아ㅠㅠㅠㅠㅠ
애들이 너무 행복해보이긴 하는데 그 때문에 주인공이 끼어들 자리가 없는거같아서 되게 기분 묘하더라. 어쨌든 다들 결핍이 있었고 그것을 변화시키고 싶어서 모인게 괴도단인만큼 처음부터 그런 세계였으면 괴도단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았을테니까... 근데 주인공도 누명 안쓰고 그냥 원래 있던 곳에서 잘 지냈을거 생각하면 또 기분 이상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