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7년도쯤부터 생리컵을 이것저것 써보기 시작했는데 꼬챙이처럼 손잡이가 따로 나온 제품들은 모두 다 힘들었어
최근에 좀 직경이 넓으면서 고리형으로 손잡이 되어있는것도..별로였음. 특히 손가락을 넣어서 압을 빼주고 당겨야하는데 고리형은 어쩌라는건지 싶더라고
처음에 가격도 비싼거 세네개정도 시도하다 망하고 못쓰다보니까 돈아까워서 관둘까 할때쯤 접한게 Fun cup 이야
독일사 제품이고 성인장난감 만들던 회사꺼라더라고 재질도 Medical grade silicone 으로 만들어졌어 (사실 홈페이지에서 방금 확인함 ㅋㅋ)
내가 기존의 생리컵들은 아무리 깊게 넣는다고 넣어도 생리중이라 자궁 부풀면 자궁구가 너무 짧아지면서 그 꼬다리가 자꾸 찔리더라고 앉아있을때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펀컵은 큰 사이즈도 문제없었어 (오히려 작은사이즈는 좀 너무 작아서..안써;)
단점이 있다면 너무 깊게 들어가서 손가락을 좀 깊이까지 넣어줘야한다는것 정도인거같아 나도 생리 끝물에는 자궁구가 길어지면서 깊이 들어가박혀서
뺄 때 좀 힘줘서 밖으로 밀어내고 꺼내는데 그래도 너무 편해
너무 편하다못해 잊어버려서 산부인과 가서야 끼고있었다는거 깨달은적도 잇어..ㅡㅡ
혹시 나처럼 자궁구가 짧아서 추천받은 생리컵들 불편해서 못썼던 토리들은 한번 시도해봐
나는 Explorer 키트로 큰거 작은거 세트사서 큰거 하나로 지금까지 문제없이 6년넘게 쓰다가 위에 말한 산부인과 문제로 ㅋㅋㅋ 냄새가 너무 심하게 들어서
버리고 새로 샀거든
내가 살때까지만해도 네이버 직구로도 구매 가능했는데 이젠 막힌거같더라고 아마존에서 살 수 있어!
오랜만에 사니까 그 사이 리뉴얼되었는지 소재도 많이 얇아지기도 했고 (원랜 두꺼워서 좀 투박한 느낌이 있었어) 오래 써왔던 제품인데
아직도 많이 판매되길래 추천글 써봤어
생리컵 관심있는 토리들은 한번 도전해봐. 만약에 부담스러우면 처음엔 의료용 젤 같이사서 집에서 주말에만 넣는 연습하다보면 나중엔 쉽게 넣을 수 있을거야
나같은 경우 양 많을땐 세시간 이하에 한번씩 바꿔줘야하는데 업무중에 그러기 부담스러워서 생리대 하나 하고있기도 해.
그럼 걱정없고..익숙해지면 밖에서도 쉽게 갈아끼울수 있게 된다!
내가 길게는 열두시간~일주일ㅡㅡ 까지 끼고 살아봤는데 (열두시간은 매 주기마다 그랬던 것 같아) 질염 하나 없이 건강했어(일주일 끼고있으면 질염생김)
비누로 손 잘 씻고, 갈아서 넣을 생리컵도 비누로 씻어서 넣어주면 문제 없었어 주기 끝나면 열탕소독 한번 해서 안쓰는 뚜껑달린 자기컵에 담아서 보관했었구.
관심있음 아마존에서 구매해봐. 배대지 뭐 이런 어려운거 몰라도 구매 가능해!
아 맞다 나 생리중이었지! <를 체험할 수 잇따!
아래는 구글에서 찾은 제품 사진!
오 고마워 안그래도 쓰던 생리컵이 씰링은 잘 되는데 좀 길어서 힘들었거든..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