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카오루 최근 글 쪄봤다 심심해서 이전 작품 작화들도 가져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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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mitory.com/index.php?mid=comic&page=3&document_srl=29448588
다 구매한 이북 위주로 캡쳐한거라 컬러 일러스트는 거의 없고 스토리 컷들이야.
네가 세상을 부수고 싶다면 (1999)
나톨은 그 옛날 대여점 시절에 처음 봤고
현재 구매해 갖고 있는 건 쇼덴샤 신장판 버젼.
표지는 여전히 존예.
한 남자에게 반한 여자애. 라는 평범한 설정에서
뱀파이어, 몇백년에 걸친 뒤틀린 운명과 애증의 굴레.. 까지 스토리가 흘러가는 치명치명 피폐피폐한 작품. (oh 세기말 oh) 가장 유명한 작품이 아닐까.
디미토리 박아 놓은 것 까지 뭐 좀 있어 보이는 힙함ㅋ
흡혈, 만월, 피.. 퇴폐 오 세기말.
장면장면 질척하고 어둡고 탐미적임.
컷 사용하는 거 봐ㅠㅠ
센스
퇴폐고 치명이고 뭐고 기승전 '외모 예쁨'
낙원 (2003)
[네가 세상을 부수고 싶다면]의 세기말 피폐 감성과
그 이후 단편들 (fetish, 그 너머의 풍경)의 에로티시즘 딱 중간에 위치한 단편집. 네가 세상~의 거칠고 무거운 톤의 작풍이 아직 남아있음.
Fetish (2004)
단편집. 솔직히 말해 대부분 기분 나쁘고 찝찝한 이야기들. 첫번째랑 마지막 단편만 괜찮았어.(이 둘은 사실 꽤 괜찮았음.) 글 찌겠다고 이미지 캡쳐하면서만 봤는데도 기분이 나빠진.... 에로티시즘을 표방했는데 가학적이고 변태적이고 피폐한데 쿨한척해서 굉장히 불쾌한 작품.
하지만 이 때 그림 겁나 예뻤음.
한마디만.... 와꾸가 미쳤음.
그 너머의 풍경 (2010)
이게 패션 화보들 트레이싱 사건이 터지고 휴업?)한 뒤에 정식으로 처음 나온 단행본일거야.
채색 넘나 예쁘지 않니. 저 매트하고 뽀얀 색감.
그림은 뭐ㅋㅋ 여전히 한결같이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