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다 본지 몇일이 지났는데도 나 혼자 첫 실연 때 그 기분이야..ㅠㅠ
나 사실 새내기때 좋아하던 선배 있었거든. 진지하게 좋아한건 아니고 여고 다니다가 대학 가고 남자 선배들 보니까 새내기때의 그 마음으로 살짝 설레였던? 과 CC인데다가 1학기 끝나고 군대 가셔서 금방 잊혀졌지만ㅋㅋㅋ
암튼 그런 기억에다가 종열선배가 시즌1때 워낙 잘해줬잖아? 강력대쉬하고.. 내가 은재가 되어 서서히 스며들듯 좋았었어ㅠ 둘이 해피엔딩으로 시즌 끝마치고 시즌2를 보는데 와 나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예전 종열선배가 한창 은재한테 푹 빠졌을때의 눈빛, 웃음, 말투, 했던 말들, 행동들 생각나니까 이게 내가 다 상처받게 되는 마음?
예전에 종열선배는 항상 먼저 다가와서 말걸고 늘 웃어줬는데 헤어진이후로는 다가오지 않고 저 멀리.. 웃어주지도 않아 전혀ㅠ
예전 종열선배는 은재가 답답하게 굴어도 말실수를 해도 못이기는척 툴툴거리다 다 받아줬는데ㅠㅠ
예전 종열선배는 늘상 이쁘다고 입에 달고 살고 뭘 해도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목에 솜털까지 예쁘다고 한시도 딴데 안보고 은재 덕질하듯 쳐다봤는데
예전 종열선배는 "괜찮아, 만져도돼. 난 다 니꺼니까 마음대로 만져."하고 머리를 내어줬는데 이제는 넘어질까봐 잡아주고도 놀라서 "미안"이라고 말하고
예전 종열선배는 다른 남자 생각하며 눈물, 콧물 줄줄흐르던 은재 콧물까지 다 닦아줬는데 이제는 앞에서 본인때문에 오열을 해도 휴지를 내밀지도 않아..
다 다 생각나니까 너무 슬프더라ㅠㅠㅠ 특히 애정 넘치던 눈빛, 질질 흘러 넘치던 웃음이 사라졌어ㅠㅠ
마지막회에 종열선배가 옆을 지나치잖아 바쁘게. 그걸 은재가 넋놓고 보는데 나도 그렇게 보게 되고 참 너무 슬펐어.
너무 현실적인 과정과 결말이라 오래 못잊을거 같아. 은재의 시선과 감정을 따라서 나도 종열선배랑 서로 좋아하다 실연 당한 기분이라ㅠㅠㅠ 나 드라마보다 이런건 또 처음 겪어본거거든ㅠ..
이게 시즌1 연기하던 은재가 아닌데도 이정도 감정이입인데 그 연기자 그대로 했으면 나 오열하며 봤을거같아ㅠㅠㅠ
나 사실 새내기때 좋아하던 선배 있었거든. 진지하게 좋아한건 아니고 여고 다니다가 대학 가고 남자 선배들 보니까 새내기때의 그 마음으로 살짝 설레였던? 과 CC인데다가 1학기 끝나고 군대 가셔서 금방 잊혀졌지만ㅋㅋㅋ
암튼 그런 기억에다가 종열선배가 시즌1때 워낙 잘해줬잖아? 강력대쉬하고.. 내가 은재가 되어 서서히 스며들듯 좋았었어ㅠ 둘이 해피엔딩으로 시즌 끝마치고 시즌2를 보는데 와 나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예전 종열선배가 한창 은재한테 푹 빠졌을때의 눈빛, 웃음, 말투, 했던 말들, 행동들 생각나니까 이게 내가 다 상처받게 되는 마음?
예전에 종열선배는 항상 먼저 다가와서 말걸고 늘 웃어줬는데 헤어진이후로는 다가오지 않고 저 멀리.. 웃어주지도 않아 전혀ㅠ
예전 종열선배는 은재가 답답하게 굴어도 말실수를 해도 못이기는척 툴툴거리다 다 받아줬는데ㅠㅠ
예전 종열선배는 늘상 이쁘다고 입에 달고 살고 뭘 해도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목에 솜털까지 예쁘다고 한시도 딴데 안보고 은재 덕질하듯 쳐다봤는데
예전 종열선배는 "괜찮아, 만져도돼. 난 다 니꺼니까 마음대로 만져."하고 머리를 내어줬는데 이제는 넘어질까봐 잡아주고도 놀라서 "미안"이라고 말하고
예전 종열선배는 다른 남자 생각하며 눈물, 콧물 줄줄흐르던 은재 콧물까지 다 닦아줬는데 이제는 앞에서 본인때문에 오열을 해도 휴지를 내밀지도 않아..
다 다 생각나니까 너무 슬프더라ㅠㅠㅠ 특히 애정 넘치던 눈빛, 질질 흘러 넘치던 웃음이 사라졌어ㅠㅠ
마지막회에 종열선배가 옆을 지나치잖아 바쁘게. 그걸 은재가 넋놓고 보는데 나도 그렇게 보게 되고 참 너무 슬펐어.
너무 현실적인 과정과 결말이라 오래 못잊을거 같아. 은재의 시선과 감정을 따라서 나도 종열선배랑 서로 좋아하다 실연 당한 기분이라ㅠㅠㅠ 나 드라마보다 이런건 또 처음 겪어본거거든ㅠ..
이게 시즌1 연기하던 은재가 아닌데도 이정도 감정이입인데 그 연기자 그대로 했으면 나 오열하며 봤을거같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