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도르 공략할 때 세이브 꼭 해 둬!!!!
엄청 큰 분기점이 있고 아스타리온이 진짜 많이 바뀌는데 양쪽 다 매력있다
7천 명 희생하고 뱀파이어 로드 되느냐 안 되느냐 선택지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연애는 계속 이어갈 수 있음
엄청 큰 분기점이고 성향이 크게 바뀌므로 아스타리온 좋아하면 양쪽 다 공략해야한다고 봄
굵직굵직한 이벤트 양쪽에 다 있고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멋짐 ㅠㅠㅠㅠㅠ
대신 뱀파이어 로드 되기로 하면 나도 뱀파이어 스폰 되어야 함 (스폰 안 되고 로맨스 이어가는 루트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못찾음)
거절하거나 피 빨리기 직전에 아스타리온 머릿속 읽으면 파국으로 가는 듯.
아스타리온이 잘해줘도 주인공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다 부정적인 대사밖에 안 나와서 파국으로 감.
버그인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음.
어느 쪽을 고르든 긴 영상 딸린 개쩌는 이벤트가 첨부되어 있으므로 진짜 다 해보는 걸 추천함...!
아래부터 스샷 피주의
1. 뱀파이어 로드가 되는 걸 택했을 때
약간 광인처럼 말함
여전히 주인공은 좋아함
(주인공더러 스폰이라고 절대 안 부르고 꼬박꼬박 배우자라고 함.)
주인공이 아스타리온의 뱀파이어 스폰이 된 후, 너도 내 피 빨 거야? 라고 물으면
응 마실 거야, 그리고 너도 마셔야 돼 ㅇㅇ 라고 대답
너도 카자도르가 한 것처럼 나한테 막 대할 거냐고 물으면 (여러분=너) 감금은 하고 싶다 함
주인공이 태양빛 걱정하자 아스타리온이 지켜주겠다고 선언
너 변한 거 같아서 헤어지고 싶다고 간 보면 개무섭게 말함
2.
뱀파이어 스폰으로 남기로 했을 때
로드가 되는 걸 포기하고 복수한 후 서럽게 움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건 처음 보는 듯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널 지켜주겠다는 식의 말을 고르면 반응ㅋㅋㅋㅋㅋ
자존심상해하면서도 고마워는 한다
+
덤
내 심정을 대변하는 칼라크 반응
동료들 반응이 어느 쪽을 택하든 꿀잼임
그리고 후자는 여운 존나ㅏㅏㅏㅏ 넘쳐. 이제까지의 고난은 이걸 보기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그런 가슴이 촉촉해지는 적적함이 있음. 비록 누구도 자신을 내려다 볼 수 없는 힘을 원했지만 포기함으로써 이제껏 마음 한켠 자신을 짓누르고 있던 죄책감을 덜어내고 이제서야 지금 자신이 누구인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됨에서 나오는 그 후련함, 그리고 그 자신을 기다려 주고 배려해주고 이해해주고 이끌어준 주인공에 대한 진심어린 고마움과 애정을 느낄 수 있음… 나 진짜 여기서 아스타리온한테 해도 달도 별도 다 따다주고 싶었다. 구원자-구원받은 사람의ㅜ관계 을매나 여운이 깊은데요… 섀도하트때도 느꼈지만 제작사 진짜 스토리 맛집임… 아스타리온 연애 퀘스트 종지부를 너무나 잘 마무리함.
아스타리온 연애 아직 안해본 톨들 진심 츄라이 츄라이 서사 맛집 연애 맛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