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빵순이 동지랑 삘받아서 급 대전 당일투어를 찍고왔거든..! 넘 좋았어서 후기 조금 남겨보아
서울에서 8시경 KTX타고 일찍 내려갔어… 졸렸었는데(이날 6시 기상) 빵 쓸어올 생각에 신이나서 그런지 잠이 안오더라 ㅋㅋ
대전역 도착하자마자 성심당 대전역지점 위치부터 파악함
https://img.dmitory.com/img/202308/20h/vjf/20hvjfJxqEYi6aCwy42UKW.jpg
만석반도체 못지 않은 성심반도체이시다
도착하자마자 칼국수먹으러 가야했는데 나가는 길 계속 못찾고 계속 헤멤.. 나 진짜 길치인듯
대전역 근처라서 많이들 갈 것 같은데 나도 몇군데 중에 고민하다가 김화칼국수로 갔음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빵빵하게 툴어주심에 무릎꿇고 감동해버림 ㅠ
앉고 주문한지 3분인가 만에 갖다주시는데 일단 양 진짜 많아서 절반인가 먹었는데 벌써 배차버림 여기 진짜로 양 많이주심
맛은 좀 담백한데 이날 넘 더웠어서 오히려 속 부대끼지 않아 넘 좋았다고 한다 우리 먹고 있는데 계속 줄 생겨서 여기 맛집 맞나보다.. 하고 나옴
https://img.dmitory.com/img/202308/77k/z3F/77kz3FNwPeAeY6qc8Gcqaq.jpg
본격적으로 소화시키려고 돌아다니는데 첨 갔던 소품샵이 없어지고 (나중에 알게됐는데 자리 이사하심) 그담으로 간 곳이 아직 오픈 전이어서 과감하게 성심당 본점부터 찍음
참고로 성심당 온라인몰에에 방문수령 주문이 있어서 우리는 오후 5시 픽업 예정이었따
뚜벅이들은 빵 들고 돌아다니기 힘들기도 하고
돌아갈 때 되서 오후에 빵사려고 하면 사람 진~~~~~~~~~짜 많고 줄 진짜 길으니까 관심있는 톨들은 방문수령 추천!
픽업주문 말고도 갓 나온 빵을 넘 먹어보고 싶어서 일단 본점부터 찍었는데 이때는 12시쯤이어서 그런지 줄이 글케 길진 않았어 한 5분쯤 기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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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dmitory.com/img/202308/5hn/0pR/5hn0pRWSvC6QMuGoKG6ui0.jpg
영롱한 튀소동상… 튀소 진짜 존맛탱 ㅠㅠㅠㅠ
안에 들어가고 나면 진짜 눈 돌아가느라 정신 없따.. 구래서 사진 못찍음 ㅠㅠ
그리고 내빵 내가 챙겨야 함… 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멀어지면 다시 집기 힘듬 ㅠㅠ 고민을 말아야 한다
빵 몇개 집어서 나왔는데 바로 앞에 빙수 파는 곳도 있었는데 빙수 정말 땡겼는데(이날 진짜 핵더움ㅠ) 사람 꽉참 자리없어서 못않음 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성심당 문화원이란 곳으로 먼저 이동했는데
와보니까 카페도 하고 테이블도 있어서 여기서 잠시 쉄
글구 성심당에서 사온 빵 먹을수 있게 접시랑 칼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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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공방 같은 것도 하는 듯.. 글고 기념품도 잔뜩 있어서 그립톡 사고 결국 튀소비누랑 스펀지 세트도 사버림.. 선물하기 너무 좋은 패키지인데 누구 주기 넘 아까울정도여서 안주고 내꺼 하기로 함
https://img.dmitory.com/img/202308/2Oc/zIq/2OczIqrfYIKMqiS4QmAAW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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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음료도 고퀄이고 접시도 넘 이쁘게 챙겨주셔서 감동이었따..
여기서 먹은게 시계방향대로 튀소, 빅매치, 크리미튀소(신제품!) 우유고로케였는데
튀소는 굽자마자 바로나온거 직원분이 집어주셔서 가져왔는데 진짜 ㅠㅠㅠ 천상의 맛 ㅠㅠ 튀소 개발하신 분은 천재야 ㅠ
빅매치도 진짜 맛있고 흑흑 크리미튀소도 진짜 미친맛 차게 먹음 더맛있는 그런 타입
우유고로케는 좀 신기한 맛? 맛없다는 얘긴 절대아냐
암튼 성심당 빵들이 뭘 먹어도 평균이상이라는 얘기에 깊이 공감함
여기서 힐링하고 이제부터 소품샵 투어 강행군이 이어지는데… 쫌 길어서 순서대로 먼저 적어보께
어썸유닛-키치키치-처비칙스-다구로잉-프렐류드-마중-소소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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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썸유닛: 서울 소품샵들에 있는 것들도 제법 보였어
여기서 네잎클로버 니트키링 삼 겁나귀엽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귀여웠음
2. 키치키치: 이사하신지 얼마 안되서 아직 정리가 덜 되신 느낌 아직 휑했음 그래서 사진도 없는 ㅠ
3. 처비칙스: 여기 정말 종류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고 제품퀄리티도 최상급임
나도 여기서 딱 내스탈 스티커 샀는데 친구 여기서 지갑 완전 흔들어재낌 ㅋㅋ 그만큼 사장님이 덕질을 아는 분이라는 배운분이라는 느낌
키치키치에서 다음장소로 이동하는길에 지하상가로 지나다녔는데 여기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개꿀잼임
사고싶은 여름잠옷도 발견했는데 고민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자고 했는데 결국 못삼 ㅠ 역시 여행에서는 무조건 사고봐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되새김
글고 여기 무인 코인마사지샵도 있어 들르고 싶었는데 시간없어서 그냥 온게 아쉽다 다음에는 꼭 해보려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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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구로잉: 여기 간판이 쬐매나서 찾기 좀 힘든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찾아야함
실내도 작은데 은근 사고싶은 것들 많았음 ㅠ 도토리키링 너무 사고싶었는데(조카가 도토리 좋아함) 생각보다 조금 비쌌음
그래두 지금 생각하면 안산거 후회됨 ㅠ
조카선물은 못사고 못된이모(=나) 나무젓가락만 사옴
친구가 이거보라고 불러서 봤는데 보는순간 사랑에 빠짐 ㅠ 지금 실사용 하고 있는데 넘나귀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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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렐류드샵: 여기 진짜 완전 본격적이고 약간 문구덕후들 오면 여기서 3박4일 머물 그럴 곳임 구경만 해도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 거 많고 매장도 좀 크기 있음
중간에 연필깍기정석의 저자 인터뷰 써놓은거 보고 웃겨서 클클클 ㅋㅋㅋ 곳곳에 문구를 향한 사장님의 진지한 마음과 미적 감각이 엿보이는 곳
여기서 썬글라스 쿼카 스티커 사고 싶었는데 인테리어용이어서 비매품이라도 하시더라 ㅠㅠ 넘 아쉬웠음
혹시 이거 어디서 파는지 아는 돌 나 좀 알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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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망빙으로 잠시 에너지 충전해줌
넘 적절한 오아시스였는데 가격은 약간 좀 과했다고 생각
참고로 위치는 NC백화점 뒤쪽이야
https://img.dmitory.com/img/202308/2sq/383/2sq383zRSImE8qIs6Mw4YO.jpg
6. 마중: 여기 찾다보면 갑자기 주거 오피스텔로 들어가서 좀 당황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정말 오피스텔에서 운영하심..
3.5평(?)정도의 원룸에서 운영하시는 거라 약간 조용한 친구집에 놀러온 불편한 느낌이 살짝 있음
사장님이 버섯, 고양이를 좋아하시는게 보임
버섯도 많고 고양이도 많고 버섯고양이 캐릭터도 있음 ㅋㅋ
다만 내 취향의 아이템은 없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https://img.dmitory.com/img/202308/2NH/CAo/2NHCAoeiJiso60AUyuK8k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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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소로와: 여기 전혀 소소롭지 않고 진짜 크고 종류도 다양하게 많음
라이프스타일샵으로 봐도 될 정도로 인테리어소품이나 테이블웨어 소품도 정말 많음
근데 가격이 좀 쎈 편임 ㅠㅠ 사진에 보이는 라이트캐쳐 좀 관심있어서 보다가 가격에 좌절함
+여기 모델격인 고양이가 매장에 상주하는데 진짜 얌전하고 착하고 순함 ㅠㅠ 쓰담쓰담하는데도 가만히 있고 완전 힐링임
후기에서 고양이 캐릭터 문구도 있다고 해서 사고 싶었는데 매장엔 없었음 ㅠ 못사서 넘 아쉽 ㅠ
장장 7곳의 소품샵 투어를 마치고 시간이 되어 성심당에 빵 픽업을 하러 왔더니
오전에 비해 줄이 한 5배는 길어져 있어서 예약주문 한 것에 다시금 감사하며 빵 받음 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308/BTR/V3Y/BTRV3YUfEQosaasSII6YY.jpg
27빵을 샀는데도 가격이 7만원을 넘지 않아 다시금 이날의 빵투어에 감격했었음
요즘 서울 빵값 너무 비싸 ㅠㅠㅠ 빵사러 다시 대전을 가고싶어진다
나는 참고류 나는 27개 친구는 45개(?)정도 샀음
어마어마했는데 사진에 절반만 찍혀서 많아보이지가 않네..
빵후기는 다른 게시판에 쓰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냥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사온 모든 빵들이 다 맛있었지만 그 중 최고는 역시나 튀소다 ㅠㅠ 그 중에서도 초코 튀소는 정말 ㅠㅠ 미쳤음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 거의 다 해치웠는데 아끼고 아낀 내 튀소 하나가 아직 냉동실에 곱게 모셔져 있음.. 아낄거야.. 내 튀소
그리고 식사빵들은 크기가 어마어마함
나 치아바타 주시는대 무슨 돌멩이 주시는줄 알아뜸
장발장이 훔친 빵에 나오는 빵크기 그 크기임
교황님의 치즈스콘도 거의 도끼크기임
근데 가격은 완전 혜자야 ㅠㅠ.. 더 사왔어야해 ㅠ
아참 그리고 방문수령으로 살 수 있는 빵종류는 약간 제한되어있어 아무래도 미리 포장해두어야 하는 점과 멀리 이동을 고려했을때 제한이 생기는 듯
참고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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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TX 타기 전 먹었던 텐동집이야
이름은 요우란 이고 맛집이라 그런지 오픈하고 바로 웨이팅이 생기는데 우리 앞앞에 딱 끊겨서 한 20분 기다린듯…
그래도 넘 맛있었다.. 큼지막한 장어튀김이 눈을 바로 사로잡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포만감도 엄청나다..
양 많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구런지 다 들어가더라 헤헤
대전에서의 마지막을 찍기에 딱 좋은 곳이었음!
긴 후기 읽어줘서 넘 고마워
순잔히 빵 사러+소품샵투어로 당일치기를 갔다온건데
넘 만족스러운 빵투어였다
다음에 갈때는 냉동칸 미리 비워놓고 본격적으로 캐리어를 들고가려고 계획중.. ㅋㅋ
대전 일일 빵투어를 계획중인 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
마지막으로 내사랑 튀소 그립톡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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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8시경 KTX타고 일찍 내려갔어… 졸렸었는데(이날 6시 기상) 빵 쓸어올 생각에 신이나서 그런지 잠이 안오더라 ㅋㅋ
대전역 도착하자마자 성심당 대전역지점 위치부터 파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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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반도체 못지 않은 성심반도체이시다
도착하자마자 칼국수먹으러 가야했는데 나가는 길 계속 못찾고 계속 헤멤.. 나 진짜 길치인듯
대전역 근처라서 많이들 갈 것 같은데 나도 몇군데 중에 고민하다가 김화칼국수로 갔음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빵빵하게 툴어주심에 무릎꿇고 감동해버림 ㅠ
앉고 주문한지 3분인가 만에 갖다주시는데 일단 양 진짜 많아서 절반인가 먹었는데 벌써 배차버림 여기 진짜로 양 많이주심
맛은 좀 담백한데 이날 넘 더웠어서 오히려 속 부대끼지 않아 넘 좋았다고 한다 우리 먹고 있는데 계속 줄 생겨서 여기 맛집 맞나보다..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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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소화시키려고 돌아다니는데 첨 갔던 소품샵이 없어지고 (나중에 알게됐는데 자리 이사하심) 그담으로 간 곳이 아직 오픈 전이어서 과감하게 성심당 본점부터 찍음
참고로 성심당 온라인몰에에 방문수령 주문이 있어서 우리는 오후 5시 픽업 예정이었따
뚜벅이들은 빵 들고 돌아다니기 힘들기도 하고
돌아갈 때 되서 오후에 빵사려고 하면 사람 진~~~~~~~~~짜 많고 줄 진짜 길으니까 관심있는 톨들은 방문수령 추천!
픽업주문 말고도 갓 나온 빵을 넘 먹어보고 싶어서 일단 본점부터 찍었는데 이때는 12시쯤이어서 그런지 줄이 글케 길진 않았어 한 5분쯤 기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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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튀소동상… 튀소 진짜 존맛탱 ㅠㅠㅠㅠ
안에 들어가고 나면 진짜 눈 돌아가느라 정신 없따.. 구래서 사진 못찍음 ㅠㅠ
그리고 내빵 내가 챙겨야 함… 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멀어지면 다시 집기 힘듬 ㅠㅠ 고민을 말아야 한다
빵 몇개 집어서 나왔는데 바로 앞에 빙수 파는 곳도 있었는데 빙수 정말 땡겼는데(이날 진짜 핵더움ㅠ) 사람 꽉참 자리없어서 못않음 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성심당 문화원이란 곳으로 먼저 이동했는데
와보니까 카페도 하고 테이블도 있어서 여기서 잠시 쉄
글구 성심당에서 사온 빵 먹을수 있게 접시랑 칼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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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공방 같은 것도 하는 듯.. 글고 기념품도 잔뜩 있어서 그립톡 사고 결국 튀소비누랑 스펀지 세트도 사버림.. 선물하기 너무 좋은 패키지인데 누구 주기 넘 아까울정도여서 안주고 내꺼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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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음료도 고퀄이고 접시도 넘 이쁘게 챙겨주셔서 감동이었따..
여기서 먹은게 시계방향대로 튀소, 빅매치, 크리미튀소(신제품!) 우유고로케였는데
튀소는 굽자마자 바로나온거 직원분이 집어주셔서 가져왔는데 진짜 ㅠㅠㅠ 천상의 맛 ㅠㅠ 튀소 개발하신 분은 천재야 ㅠ
빅매치도 진짜 맛있고 흑흑 크리미튀소도 진짜 미친맛 차게 먹음 더맛있는 그런 타입
우유고로케는 좀 신기한 맛? 맛없다는 얘긴 절대아냐
암튼 성심당 빵들이 뭘 먹어도 평균이상이라는 얘기에 깊이 공감함
여기서 힐링하고 이제부터 소품샵 투어 강행군이 이어지는데… 쫌 길어서 순서대로 먼저 적어보께
어썸유닛-키치키치-처비칙스-다구로잉-프렐류드-마중-소소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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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썸유닛: 서울 소품샵들에 있는 것들도 제법 보였어
여기서 네잎클로버 니트키링 삼 겁나귀엽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귀여웠음
2. 키치키치: 이사하신지 얼마 안되서 아직 정리가 덜 되신 느낌 아직 휑했음 그래서 사진도 없는 ㅠ
3. 처비칙스: 여기 정말 종류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고 제품퀄리티도 최상급임
나도 여기서 딱 내스탈 스티커 샀는데 친구 여기서 지갑 완전 흔들어재낌 ㅋㅋ 그만큼 사장님이 덕질을 아는 분이라는 배운분이라는 느낌
키치키치에서 다음장소로 이동하는길에 지하상가로 지나다녔는데 여기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개꿀잼임
사고싶은 여름잠옷도 발견했는데 고민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자고 했는데 결국 못삼 ㅠ 역시 여행에서는 무조건 사고봐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되새김
글고 여기 무인 코인마사지샵도 있어 들르고 싶었는데 시간없어서 그냥 온게 아쉽다 다음에는 꼭 해보려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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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구로잉: 여기 간판이 쬐매나서 찾기 좀 힘든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찾아야함
실내도 작은데 은근 사고싶은 것들 많았음 ㅠ 도토리키링 너무 사고싶었는데(조카가 도토리 좋아함) 생각보다 조금 비쌌음
그래두 지금 생각하면 안산거 후회됨 ㅠ
조카선물은 못사고 못된이모(=나) 나무젓가락만 사옴
친구가 이거보라고 불러서 봤는데 보는순간 사랑에 빠짐 ㅠ 지금 실사용 하고 있는데 넘나귀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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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렐류드샵: 여기 진짜 완전 본격적이고 약간 문구덕후들 오면 여기서 3박4일 머물 그럴 곳임 구경만 해도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 거 많고 매장도 좀 크기 있음
중간에 연필깍기정석의 저자 인터뷰 써놓은거 보고 웃겨서 클클클 ㅋㅋㅋ 곳곳에 문구를 향한 사장님의 진지한 마음과 미적 감각이 엿보이는 곳
여기서 썬글라스 쿼카 스티커 사고 싶었는데 인테리어용이어서 비매품이라도 하시더라 ㅠㅠ 넘 아쉬웠음
혹시 이거 어디서 파는지 아는 돌 나 좀 알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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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망빙으로 잠시 에너지 충전해줌
넘 적절한 오아시스였는데 가격은 약간 좀 과했다고 생각
참고로 위치는 NC백화점 뒤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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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중: 여기 찾다보면 갑자기 주거 오피스텔로 들어가서 좀 당황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정말 오피스텔에서 운영하심..
3.5평(?)정도의 원룸에서 운영하시는 거라 약간 조용한 친구집에 놀러온 불편한 느낌이 살짝 있음
사장님이 버섯, 고양이를 좋아하시는게 보임
버섯도 많고 고양이도 많고 버섯고양이 캐릭터도 있음 ㅋㅋ
다만 내 취향의 아이템은 없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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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소로와: 여기 전혀 소소롭지 않고 진짜 크고 종류도 다양하게 많음
라이프스타일샵으로 봐도 될 정도로 인테리어소품이나 테이블웨어 소품도 정말 많음
근데 가격이 좀 쎈 편임 ㅠㅠ 사진에 보이는 라이트캐쳐 좀 관심있어서 보다가 가격에 좌절함
+여기 모델격인 고양이가 매장에 상주하는데 진짜 얌전하고 착하고 순함 ㅠㅠ 쓰담쓰담하는데도 가만히 있고 완전 힐링임
후기에서 고양이 캐릭터 문구도 있다고 해서 사고 싶었는데 매장엔 없었음 ㅠ 못사서 넘 아쉽 ㅠ
장장 7곳의 소품샵 투어를 마치고 시간이 되어 성심당에 빵 픽업을 하러 왔더니
오전에 비해 줄이 한 5배는 길어져 있어서 예약주문 한 것에 다시금 감사하며 빵 받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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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빵을 샀는데도 가격이 7만원을 넘지 않아 다시금 이날의 빵투어에 감격했었음
요즘 서울 빵값 너무 비싸 ㅠㅠㅠ 빵사러 다시 대전을 가고싶어진다
나는 참고류 나는 27개 친구는 45개(?)정도 샀음
어마어마했는데 사진에 절반만 찍혀서 많아보이지가 않네..
빵후기는 다른 게시판에 쓰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냥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사온 모든 빵들이 다 맛있었지만 그 중 최고는 역시나 튀소다 ㅠㅠ 그 중에서도 초코 튀소는 정말 ㅠㅠ 미쳤음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 거의 다 해치웠는데 아끼고 아낀 내 튀소 하나가 아직 냉동실에 곱게 모셔져 있음.. 아낄거야.. 내 튀소
그리고 식사빵들은 크기가 어마어마함
나 치아바타 주시는대 무슨 돌멩이 주시는줄 알아뜸
장발장이 훔친 빵에 나오는 빵크기 그 크기임
교황님의 치즈스콘도 거의 도끼크기임
근데 가격은 완전 혜자야 ㅠㅠ.. 더 사왔어야해 ㅠ
아참 그리고 방문수령으로 살 수 있는 빵종류는 약간 제한되어있어 아무래도 미리 포장해두어야 하는 점과 멀리 이동을 고려했을때 제한이 생기는 듯
참고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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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TX 타기 전 먹었던 텐동집이야
이름은 요우란 이고 맛집이라 그런지 오픈하고 바로 웨이팅이 생기는데 우리 앞앞에 딱 끊겨서 한 20분 기다린듯…
그래도 넘 맛있었다.. 큼지막한 장어튀김이 눈을 바로 사로잡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포만감도 엄청나다..
양 많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구런지 다 들어가더라 헤헤
대전에서의 마지막을 찍기에 딱 좋은 곳이었음!
긴 후기 읽어줘서 넘 고마워
순잔히 빵 사러+소품샵투어로 당일치기를 갔다온건데
넘 만족스러운 빵투어였다
다음에 갈때는 냉동칸 미리 비워놓고 본격적으로 캐리어를 들고가려고 계획중.. ㅋㅋ
대전 일일 빵투어를 계획중인 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
마지막으로 내사랑 튀소 그립톡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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