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태리 연기 미쳤고
악귀 씌이고 입꼬리올라가면서 웃을때마다 소름돋았음
장르물에서 럽라 착즙하는거 좋아하는데
남주 여주 나름 케미 괜찮았다고봄
구원서사인것도 맘에들고
다만 가끔가다가 오정세 원샷으로 잡히고
약간 당황+경악 하면서 살짝 입벌린 표정일때
사이코이지만괜찮아 였나
그드라마 캐릭터 떠올라서 몰입이 살짝씩 깨지더라
그리고 그 젊은 형사는
대사가 안들림...
처음에는 못느꼈거든
웨이브로 10회까지는 한글자막 올라와있어서
그거 틀어놓고 보느라 몰랐는데
자막없는 11회부터는
김태리랑 오정세가 발음이나 딕션은 (특히 김태리)
좋은 배우구나 느껴질정도였고
상대적으로 그 형사역 맡은 배우가 별로더라구
엄청 치밀하고 빈틈없는 설정이나 서사는 아닌데
그래서 머리안아프게 편하게 볼수있는 드라마였음
악귀본체(?)네 집안 설정은 좀 이해가 안되긴하지만 걍 스루하기로함..ㅋ
그리고 결말은... 여주 너무 불쌍
stj라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회로돌리긴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