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 즐거운 화요일 아침이야!
(사실 아님... 집에 가고 싶음...)
우리 집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데~
내가 지난주에 새 숨숨터널을 샀거든!
원래 터널이나 박스, 숨숨집처럼 갇혀 있는 구조를
굉장히 싫어하는 고양이라서 안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냥놀이할 때 너무 장애물이 적어 심심한 듯해서
한 번 큰맘 먹고 사봤어.
근데 아니나다를까 펼쳐놓고 나흘 정도
눈길도 안 주고 안 밟으려고 멀리 돌아다니길래
집사가 또 과욕을 부렸구나...^ㅅ^ 생각하던 찰나!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프리랜서인 남집사가 사진을 보내주지 뭐야🥰
Q. 다음 사진에서 숨어 있는 고양이를 찾아보시오.
남집사가 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와서
왱왱 울어 거실로 불러내더니
나가자마자 터널로 뛰어들었대 ㅋㅋㅋㅋ
놀자는 거지!! 😝
퓨ㅠㅠ 귀여운 내새끼
주말 내내 한 번을 안 쓰더니 갑자기
월요일 아침에 신나게 놀고 싶어졌나봐.
고영의 타이밍은 한낱 인간이 맞출 수가 없는 것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사진 좀 봐... 찐빵같이 나왔어
내새끼 사랑해...
(사실 이 사진 자랑하고 싶어서 헐레벌떡 옴;;)
우리 애는 3살 무렵에 유기묘 성묘 상태로 나를 만나서
올해로 5년을 보내고 8살이 된 코숏 남아 '후치'라고 해!
내가 처음 냥줍했을 때부터 가족으로 맞아들이기까지
디토에 비정기적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링크를 살짝 남겨본당
✔https://www.dmitory.com/pet/53937926
항상 아기 같이 뽀짝하고 귀여운데
벌써 냥줍해서 같이 산 지가 5년이나 됐다니 믿기지 않아...
후치는 아직 건강한데 습식 참치를 좋아해서 치석이 많아
조만간 스케일링을 할 예정이야.
올리고 싶은 사진이 엄청 많은데 고르고 편집할 시간이 없어서
자주 올릴 수가 없네ㅠㅠ
종종 소식 전하러 올게~ 그때까지 동식방 집사들 모두 행쇼!!
으아아아아아 찐빵후치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치스토리 잘 읽고 있어!!! 귀여운 얼굴 자주 보여주라!!! 오늘도 후치와 온가족 행복한 하루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