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일 때 샀던 P3P를 70시간 좀 넘게 해서 드디어 오늘 엔딩 봤다...
(내년에 리로드 나온다지만 여주가 없다고해서.....언젠가 여주 포함된 버젼 나오면 사려고 함)
사실 예전에 스포일러를 좀 봤었어가지고 엔딩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었는데
막상 엔딩곡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니까 가슴이 울렁울렁해서 혼남ㅠㅠ
주인공~~~ 가지마~~~~~~~~(으아앙)
너도 평범한 고교생활을 보내야할 거 아니야ㅠㅠㅠㅠㅠ
왜 다른 사람들이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를 계속 기다렸는지도 알 것 같고...
그래픽이나 뭐 그런 문제를 떠나서 현대 기술 버젼으로 다시 보고싶어지는 작품이긴 하다ㅠㅠ
내가 스위치판 P3P는 폴리곤 겜이라기보다 비주얼 노벨이라는 감각으로 하기도 했지만(ㅋㅋㅋㅋㅋ)
이번에 매끈한 그래픽으로 나오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
찾아보니까 P3P외에도 FES라거나 무인편이라거나 완전판이라던가 나온 거 같은데 현재 시점에선 플레이하기 어려우려나...
3DS로 나온 게임도 있다는데 나는 3DS가 없을 뿐이고... 쩝.....
옛날에 여러모로 조건이 안 맞아서 못했던게 아쉽당
뭔가 여운이 진하게 남는 겜이었어
(근데 군데군데 나오는 성의식은 진짜 낡았다고 생각함)
ㅠㅠ 나 아직 여주는 안회봐서 2회차 여주로 할려고! (근데 좀 쉬다가ㅋㅋ)
페스도 진짜 하고싶은데 현재로서 할 방법이 없어가지고 분노하고 있당ㅠㅠㅠㅠㅠㅠ나도 후일담 줘 페스 내놔아아아아악
하........ 역시 구하기 힘들구나 슬프다유ㅠㅠㅠㅠㅠㅠㅠ
페르소나6 여주는 나도 바라고있음 아니면 좀 멀쩡한 남캐들을 내줘...2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