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구매한.. 남북비엘.. 분계선의 끝에서 다 읽었다(ㅅㅍ?)

의식의 흐름 리뷰 주의

1. 리디에 있는 키워드가 너무 재밌어보여서 지름.(ex 냉면플러팅... 박격포달고다니는공.... xx머신... 원나잇...)
2.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정치 비엘?! ㅋㅋㅋㅋㅋㅋ 완전 뽕빨일줄 알았더니 아니었어
3. 미국에서 냉면 좋아하는 수를 위해 옥류관 제면기 비행기에 태워 가져오게 한 공.. 집에 상주하는 옥류관 출신 요리사가 평양에서 갖고온 재료(꿩 고기도 있다..)로 냉면 만들어 줌. 나도 반했다 이정도 스케일은 되어야 넘어갈만 하지
4. 내 생각에 수는. 공의 박격포랑 냉면에 꼬심 당한게 분명
5. 연하공이라니 좀 믿기지 않앗지만 읽다보니 애샛끼같은 모습이 보이네 어이구
6. 남한대통령(수 어머니) 북한부부장(공 누나) 진짜 개멋져.. 너무 멋져 최고야... 능력쩔고 욕도 잘하고 총도 쏴... 공수 사랑에 빠져서 로미오줄리엣 찍을때 둘이 정치 다 함,,,,
7. 은근 염병 감성이야 아니 대놓고;;
8. 키워드와 설정 자체의 개연성 따지지 않고 읽으면 너무 웃김 남한대통령아들과 북한국무위원장동생이 moma에서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9. 이상하게 씬은 그렇게 꼴리지 않았지만 미친 설정과 개연성을 보면 그렇게 웃음이 나더라..
10. 이상하게 웃긴데 진지하고 남북통일을 바라게 되는 요상함

요약: 요상하다 요상해 세상에 이런 비엘이 나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