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 나오는 (이분이라고 칭함;) 시이유방 동일인물설에 대한 정보성? 글임
출처: 나톨
기억하는 이유는 내가 이분한테 원한이 있거나 집요해서 그런게 아니라
여기 나오는 인물이랑 비슷한 세대 썩은물 오타쿠였고
친분 전혀 없고 내가 아는 한 댓글도 섞어본 적 없음. 어쩌다보니 이사람이 그당시 활동하던 플랫폼에서 나도 동시에 활동했고 둘다 외부에도 많이 알려질 정도로 큰사건이어서 되게 여러가지가 기억나..
이분이랑 가까워서 남들 모르는 정보를 알고 신상털거나 한게 아님 어차피 나는 그당시에 공개된 정보만 알고 있음
내 기억이 약간 틀리거나 개인관점 들어갈수 있는데
그래도 없는얘기도 나오고(?) 해서 아예 모르거나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써봄
지금 내가 하는 커뮤가 여기뿐인데 계속 올라와서 써보는거고 긴글이니까 이분에 대해서 나오는 이야기가 뭔지 정보를 얻고싶은 사람만 보면될거같아..
문제시 빛삭
<ㅂㄷ꽃>
이분은 아마 04,05년도~09년도까지 활동함 (09년에 허언 밝혀짐)
네이버 파워블로거였음. 그당시는 블로그가 흥했고 공부블로거 1세대인 ㅅㅇㅎㅎ같은 분이 유명했는데 이분이 아마 속인 나이가 ㅅㅇㅎㅎ이랑 또래였을 것임(실제로는 두살인가? 아무튼 더 어림) 나이속인것도 기억하는게 밝혀졌던게 나랑 나이차이 났던게 황당해서였어..
공부블로거라고 해서 공부만 올리지않고 자기 필기사진이랑, 신상이나 일상, 학교얘기는 물론 덕질 얘기까지 하는게 유행이었고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이런 분들을 동경하고 따라하고 롤모델 삼음
또 그때는 허언같은걸 그렇게 엄중히 검증하진 않았음. 왜냐면 지금기준에서 자기를 어느정도 과장하고 올려쳐서 쓰는 사람 많았고 보통 그정도로 가족이나 일상 학교 어느지역 사는지 다 쓰는 사람이 다 들킬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음
아무튼 그때 나도 몇안되는 파워블로거여서 이분 블로그를 많이 봤었음.. 이분은 주력한게 공부잘한 천재지만 건강문제로 아쉽게 꿈 포기한 기믹이었고 글씨 예쁘게 써서 필기한거 올리고 모 일본그룹을 좋아해서 그 관련 활동도 많이 함
그당시에 네이버블로그는 핫한글을 네이버 메인에 띄워줬는데 이때 이분이 공부관련 글로 메인에 가서 유명해졌고, 글씨가 예쁜걸로 한번 더 유명해짐. 결국 그 글씨로 폰트도 만들고..
유명해지면서 블로그 필명으로 개명도 했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름.
이분의 이력은 참 특이했는데
-월반같은거 많이해서 중딩때 자퇴후 독일감
-독일 의대에 합격했는데 그만두고 한국에 옴
-한국에서 또 모 명문대 들어갔는지.. 들어가려고 했다가 요리사의 꿈이 생겨서 전문대에 감
-전문대에서 손 부상 입어서 꿈을 포기함
이 말을 한번에 했으면 허언인거 같았을텐데
연령대도 어리고 인터넷 분위기도 그때랑 다르고
이분이 활동한게 거의 4~5년 되었기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ㅂㅎ누나 보면서 ‘내가 아는 그사람이 그럴리없다’ 하는 것처럼 이미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거고 본명 자기 얼굴사진 일상사진 다 올리는 사람이 허언을 할거라고 예상 못함
중고등학생이 공부블로거 성인들 보면서 자극 많이 받고 동경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나도 유학가고싶다, 자퇴하겠다는 반응들도 실제 많았어.
밝혀진 계기는 당시 블로그, 덕질 커뮤 활동하던 지인들이 몇년간 의심하다가 한번에 털었음.
그당시는 저작권 신경 안쓰고 가사집이라는걸 팬들이 제작해서 통판하는게 허용되던 시기였는데
덕질에서도 네임드 된 뒤에 그런 활동을 많이 하게 됨
지인들한테 굿즈 대리구매로 돈받고 안보내주고 거짓말, 변명하거나 이런 일도 있었지만
그때는 거액의 돈문제까지는 아니었고
가사집 만드는 작업에서 회피성으로 굴거나 불성실하거나 이런게 쌓이면서 거짓말이 늘어났고
부모님이 대단한 일을 하신다고 말해서 지인들 몇명을 회사에 취직시켜주기로 했다가 막상 그때가 되니까 불발되고
여러명 서로 이간질시킨일이 있어서
지인들이 자료 모아서 직접 찾아가서 나이랑 학교 등 전부 속인것을 알게되고 속인거랑 인성문제를 지인들이 자기들의 개인 블로그에 밝히고 -> 이분은 전부 거짓이었다는 자필사과문 쓰고 펑함
유명 블로거였고 큰사건이라서 기사도 많이 났었음 리플리증후군에 대해서도 이때 많이 알려짐
<등골주> **** 이부분은 몇번 수정하다가 당시 임대 상황을 아는 톨들이 댓글로 정정해줘서 한번더 정리할게.
정확히 말하면 <등골주>는 이사람이 아니라 이사람이랑 다툼이 있던 ‘작가’ 였고, 내가 말하려는 인물은 <조공러>라고 표현된 작가의 ‘팬’ 이었어.
밑글에서 <작가>, <팬>으로 전부 수정하고
댓글에 나온거 몇가지 추가할게.
**그리고 내 기억이 몇가지 틀릴수도 있는거 인정해 ㅠ 큰틀은 기억하지만 혹시 구 임대러가 있으면 댓으로 지적해주라
시간이 흘러서... 2010년대 초반기에 임대라는 커뮤가 있었음
쓰레기통이라고 많이 알려졌지만 내기억에 초기에는 각종장르, 취미 게시판 많은 큰 커뮤여서 각종 분야 오타쿠들이 웬만해선 다 하는 곳이었음
시간 흐르면서 운영자가 돈떼먹고 싸불도 심해지고 고인물되고 하면서 점점 썩어가고 탈출한 사람들이 파생되어서 나간 커뮤들 중에 지금 활성화된 곳이 많음.
어쨌든 거기에는 1차 bl 게시판이 있었음.. 여기도 벨 보는 게시판 있으니 알겠지만 그때는 비엘이북, 비엘웹툰이 활발하게 나오지 않고 폐쇄적인 커뮤에서 연재랑 종이책 소장본만 나오던 과도기였는데
임대에서 bl을 창작해서 연재하는 이 게시판이 핫했음 내가 bl을 안봤는데 처음 접한게 여기일 정도고 임대가입이 항상 열려있는게 아니었는데 친구들중에서 bl 좋아하는 애들이 가입을 많이 기다렸어.
달글(스레드) 형식으로 만화, 소설 등 매일매일 많은작품이 올라오고 인기많은건 한번 분량 올라오면 댓글(레스) 몇백 몇천개씩 달리기도 했고, 여기서 인기많은 창작자들이 나중에 프로가 된 경우도 많고 그랬던 분위기였어 ㅇㅇ
이분은 여기서 등장함 - 여기서는 <팬>이 피해자 입장임.
한 <작가>가 이 게시판에서 한명이 핫해서 댓글 많이 달리는 작품을 연재했고 <팬>은 개인적으로 친분생겨서 응원하고 연락하는 팬. 작가는 대학생이었고 팬은 요리쪽 일하는 사회인.
그러다가 어느시점에 팬이 그동안 작가와의 사이에 있엇던 일들을 터뜨림.
팬은 ‘조공’(그당시표현)으로 작품과 관계된 케이크를 직접구워서 선물하기도 하고, 작품관련 정성들인 물푸을 선물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작가를 챙기고 작가의 작업이 늦어지니까 장비 사는데 돈을 보태주기도 하고 성심성의껏 작가를 챙겼고 책도 수십권씩 사고 집에 오직 이 작가의 소장본만 두는 책장같은걸 인증할 정도로 찐팬이었음
터뜨린거 내용은 작가는 이 팬심을 점점더 당연하게 생각하고 판을 함부로 대하고 뭐 그런거였음..
팬은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작가에게 했던 선물같은거랑 소장본 산거같은걸 많이 인증했고, 만났을 때 팬이 돈쓴거 밥사준거 등을 내역 첨부해서 인증함.
(**소장본 배송에 대한 댓글보고 정정. 팬심으로 책을 많이샀는데, 작가가 완충재 삼아서 빈공간에 파본 몇권을 끼워서 채워서 보냈어. 작가 입장에서는 책 많이 산 사람이니까 더주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던건데, 과자같은걸 보낸것도 아니고 이미 많이샀는데 필요없는 쓰레기를 줘서 황당했다고 글씀)
이게 많은 사람의 분노를 샀던건 작가가 사과글에 이분을 ’조공러‘라고 표현한 게 부적절했고
조금 부담스러워했었다, 사회인이라서 그정도 선물을 해주는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겨서임.
또 그림그리는데 필요한 장비를 위해서 팬이 작가에게 돈을 보태줬는데
내기억에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실제로는 100만원짜리 장비가 고장나서 새로사야해서 팬이 10만원을 빌려줬다 -> 팬이 작가에게 100만원짜리 장비까지 선물했다 -> 작가가 팬의 돈떼먹었다 로 왜곡되어서 퍼진것도 있어서
그 커뮤에서 며칠씩 엄청 큰 사건이 됐었고
다른데로도 퍼지고.. 그랬었음
대부분은 작가를 크게 비난하는 분위기였고
극소수 의견은.. 덕질을 하고 대가를 바라는 팬도 문제가 있다, 작가도 부담스러웠을거다, 이렇게 크게 터뜨릴거 있나 등등이었지만
대세의견은 당연히 작가가 불쌍하다였음.
애초에 작가에게 붙은 등골주 라는 호칭도 작가가 이 팬의 등골빨아먹었다고 해서 붙은것임..
나는 그때 그 작품의 명성만 알고 작품자체를 많이보지는 않아서 오 이런일이 있네 하고 넘어갔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의 정서에서 그사건을 보면 의견이 갈릴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지금은 팬이라고 해서 특별한 관심을 요구하거나 내가 준만큼 받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그때도 소수의견이지만 그런말들이 나왔었어.
그뒤에 작가는 연재하던 작품을 펑했고 사라짐.
팬은 상처받은 마음정리하다가 강아지를 키우게됨. 그뒤에도 자기인거 밝히고 강아지 사진을 몇번 올렸는데 팬을 위로하던 임대 사람들이 너무 귀여우니까 오픈된 곳에 올리기를 권장함 (임대가 비호감 커뮤여서, 창작 작품 같은것도 인기 많아지면 임대발 작품인거 알려지면 안좋으니까 오픈된데서 하라고 권장하는 분위기가 많았음)
나는 거기까지만 알음.. 왜냐면 그때쯤 탈덕하고 임대탈출해서 ㅌㅇㅌ로 옮겨갔기 때문임 그게 한 10년 전임..
ㅌㅇㅌ에서 일상살다보니까 ㅂㅎ라는 강아지가 탐라에 자주 보였고 10년 가까이 보이고 점점유명해지니까 실제 팔로우 하지 않아도 ㅂㅎ누나라는분 좋은일(기부, 동물권) 많이하네 정도로 생각했고 글투가 나랑은 안맞아서 자세히 본적은 없고 ㅂㅎ 사진만 많이 봄.. 그렇지만 강아지얼굴 구별못해서; 어제까지만해도 그걸 한번도 임대 조공러랑 연결해본 적이 없었음 ㅂㄷ꽃도 기억속에 잊혀져 있었던 이름임
하지만 나랑 비슷한 순서로 인터넷 생활 하드하게 했던 사람 중에서 이분이랑 실제 직접 교류햇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동일인물설 떠올릴 만도 하다고 생각함.
(밑에 썼던 사견은 댓글로 옮길게)
**정보성글아닌거같으면 문의해줘!!
**또 나는 백호ㄴㄴ 자체는 앞의 두사건 인물만큼 가까이서 본게 아니라 잘 몰라서 내가아는건 이번에 터지면서 정리글을 통해 알게된게 대부분이야 강아지 관련해서 참여한적도 없고..
그래서 이글을 백호누나나 백호관련글이라기보다는 시이유방에서 ??그게누군데?? 하는 두 과거 인물에 대한 글로 봐줬으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