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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한평생 자식들 뒷바라지한 결과는 '텐트 속 고독'… 먼저 떠난 딸 그리워



어린 시절부터 고된 일…결혼 후 폭력적 남편 만나 마음 고생

남편 암으로 숨지자 닥치는 대로 일하며 자식 4명 꿋꿋이 키워

아들 셋은 무관심…빚 갚아줬는데 허리 수술비 아무도 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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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게 딸과 함께 바라보는 마지막 해였다면 좀 더 자세히 봐둘걸, 순조 씨는 후회했다. 후회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아들 3명 뒷바라지한다고 딸에게는 식당 일만 거들게 한 것도, 딸이 공부를 무척 잘했는데도 일반고 대신 억지로 여상을 보낸 것도, 모든 게 다 후회됐다. 그런데도 번듯하게 자라준 딸에게 '미안하다' 한마디 못 한 것이 가장 후회됐다. 그렇게 순조 씨는 여생을 후회와 고독 속에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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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씨의 어린 시절 별명은 '큰 머슴'이었다. 그 별명대로 순조 씨는 한평생을 노예처럼 일했다. 초등학교는 1학년 1학기까지만 다니고 더 이상 다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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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 학창 시절의 추억, 미래를 향한 꿈…. 아무것도 모른 채 일에 치여 그저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19살에 중매로 4살 많은 남편과 결혼해 시골을 벗어나 도시로 나왔다. 짜장면 한 그릇이 800원쯤 하던 시절, 부부는 중국집을 운영했다. 남편의 요리 솜씨가 좋아 제법 돈이 잘 벌렸다. 그리고 그 돈은 남편의 술값, 도박 판돈 등으로 모조리 빠져나갔다.


순조 씨가 돈 가져가는 걸 막기라도 하면 남편은 집안 살림을 다 부수곤 했다. 노름에서 돈을 잃은 날엔 순조 씨에게 손찌검도 서슴지 않았다. 어린 자식들은 옷장 안에 숨어 문틈으로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집안을 헤집는 모습을 숨죽여 지켜봤다.


집안의 폭군으로 군림하던 남편은 술을 많이 마신 탓인지 위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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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키워낸 자식들은 각자 가정을 꾸릴 정도로 성장했다. 이제 자식들이 여든을 넘긴 어머니를 보살필 차례였지만 헌신의 대가는 '무관심'이었다.


현재 순조 씨는 혼자 40년 된 투룸에 전세로 살고 있다. 기초노령연금 30만원, 주거급여 13만원, 국민연금 10만원 등 50만원 남짓한 돈이 한 달 소득의 전부. 자식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받는 경제적 지원은 없다. 오히려 사업에 실패한 둘째 아들의 카드빚을 대신 갚기 위해 전셋집 보증금까지 빼느라 한동안 월세살이를 했다.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은 순조 씨의 모습을 보다 못한 동생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마련해준 것이었다. 기초수급생활자로 지정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대기업에 다니는 셋째 아들의 소득이 높게 잡혀 그마저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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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씨는 10년 전쯤 혼자 쌀 포대를 들어 올리다 척추뼈 3개가 무너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쳤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비 500만원이 없어 포기해야 했다.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 아무도 돈을 안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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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싶어 경로당에라도 갈까 싶지만, 외출이 쉽지 않아 단념하고 텐트로 들어가 눕는다. 유일하게 다정했던 딸이 살아있었더라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까. 오늘도 이뤄질 수 없는 상상을 하며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순조 씨였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21221280900413




씁쓸...

  • tory_1 2023.06.09 13:45

    따님 참 안되셨다........

  • tory_2 2023.06.09 13:45

    대기업아들이 500만원이 없어..? 무슨일이야 ㅠㅠ

  • tory_3 2023.06.09 13:45

    와우; 대기업다니는데 모친이 저렇게살게 냅둔다고...? 조선시대때처럼 불효죄로 고발이라도 할수잇엇음 좋겠네; 

  • tory_4 2023.06.09 13:45

    아들 3명 뒷바라지한다고 딸에게는 식당 일만 거들게 한 것도, 딸이 공부를 무척 잘했는데도 일반고 대신 억지로 여상을 보낸 것도, 모든 게 다 후회됐다. 그런데도 번듯하게 자라준 딸에게 '미안하다' 한마디 못 한 것이 가장 후회됐다.


    돌아가신 따님이 너무 안타깝다...

  • tory_5 2023.06.09 13:46
    저 상황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지금 부모고 할매할배인데.. 점차 나아지고는 있다지만 아직도 존재한다는게 씁쓸하다
  • tory_6 2023.06.09 13:46
    저분은 자업자득이고 따님만 참 안되셨네
    저 아들들은 쓸모없어진 엄마가 빨리 죽어주면 땡큐겠지
    한남의 엄마찬양은 엄마가 밥해주고 돈대줄때만 나옴
  • tory_7 2023.06.09 13: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19 22:50:17)
  • tory_8 2023.06.09 13:46

    딸이 제일 불쌍해 


  • tory_28 2023.06.09 13: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9 16:32:56)
  • tory_42 2023.06.09 14:19
    333 ..
  • tory_44 2023.06.09 14:30
    444
  • tory_54 2023.06.09 16:19

    555 뭔 감정팔이를 하고있어 저 이야기에 제일 불행한건 딸이구만 

  • tory_57 2023.06.09 17:09

    666 

  • tory_59 2023.06.09 19:41
    777777
  • tory_60 2023.06.09 19:47
    8888
  • tory_9 2023.06.09 13:46

    너무 슬프다.. 저때는 이혼하기도 쉽지않으니ㅠ...ㅠ

  • tory_10 2023.06.09 13:46

    따님이 안타깝네...

  • tory_11 2023.06.09 13:46
    아 진짜 총체적난국이네 딸도 안타깝고 아들도 그렇게 키우긴 했어도 대기업다니는 놈도 있는데 양심도 없지 나쁜놈들...
  • tory_12 2023.06.09 13:47
    자식들도 다 가난한가 했더니 대기업 ㅠ
  • tory_13 2023.06.09 13:47

    따님 결국 암으로 돌아가시고 넘 안타깝다...

  • tory_14 2023.06.09 13:47

    딸만 불쌍하다 

  • tory_15 2023.06.09 13:47

    이런 사연이 없진 않을텐데 별개로 저 기사는 자작인가 그럴거임ㅠ 기사 초반에 사위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 이런 문구 있다가 지워졌었음 예전에 커뮤에 한번 올라왔던거

  • tory_2 2023.06.09 13:48

    아 차라리 다행이다 자작은 대체 왜하는거야

  • tory_14 2023.06.09 13:48

    ? 기사가 버젓이 있는데 저게 자작이야? 그럼 매일신문에서 소설써서 성금받는 거임?

  • tory_21 2023.06.09 13:49
    가짜 뉴스라는거임?
  • tory_15 2023.06.09 13:49
    @14


    28if02uT3CqyY4qwwgmOKi.jpg



    딤토에 한번 올라왔었어서 찾아옴 ㅇㅇ 97년도에 핸드폰으로 사진이요..ㅋㅋㅋ

  • tory_14 2023.06.09 13:51
    @15

    지금은 카메라로 수정됐는데? 저 기사가 자작이라기보다는 기자가 재구성하다가 실수한 거라고 봐야되지 않음? 

  • tory_24 2023.06.09 13:55
    @15

    ㅋㅋㅋㅋ아무 생각 없이 썼다가 고쳤나보다 

    전에 중앙일보도 아버지가 외동아들인데 고모 삼촌 등장하던 기사 있었던 거 생각나네 

    끝까지 자작 인정 안하고 실수였다면서 두번인가 고쳐졌던 거 기억남. 

  • tory_1 2023.06.09 13:56
    @24

    삼대독자인데 숙모 어쩌고 하던 거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6 2023.06.09 13:47
    아들새끼들 인간인가 왜 결혼하면 효자되는 새끼들은 저런집에는 없어
  • tory_23 2023.06.09 13:53

    결혼하면 효자되는놈들도 아가리나 털고 정작 원하는건 대리효도라..ㅋㅋㅋ부인만 쥐어짜지..... 

    부인이 안한다고 하는집은 본인들도 발길끊는경우가 대부분임 혼자가는경우 진짜 드물어 ㅋㅋ 

    집에서 한숨푹푹쉬고 승질내면서 우리엄마 불쌍해 하는애들..하지만 방문은안함ㅋㅋ 

  • tory_16 2023.06.09 13:57
    @23 내주변보면 돈쓰는 집도 제법있거든 아가리도 있구나
    아가리만 있는 효자도 저정도는 쓸듯한데
    저긴 불속성인듯
  • tory_17 2023.06.09 13:47

    저 댁 남자들은...... 악마가 달리있냐

  • tory_18 2023.06.09 13:47

    딸이 제일 안타깝다 대기업 다닌다는 놈은 엄마 수술비 500도 못주냐 진짜 무슨 사람이 이래 

  • tory_20 2023.06.09 13:49
    2222 분명 누이한테 착취하면서 살고 지금도 마누라 착취하면서 살것지..
  • tory_19 2023.06.09 13:48
    딸이 젤 불쌍해
  • tory_22 2023.06.09 13: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28 02:02:04)
  • tory_25 2023.06.09 13:55
    딸이 물려받은 거라곤 암뿐이네
  • tory_26 2023.06.09 13:57
    딸만 안타깝다..
  • tory_27 2023.06.09 13:57

    딸 너무 불쌍 아들 새끼들은 저게 사람인가 싶네

  • tory_29 2023.06.09 14:03
    같은 자식인데 딸한텐 왜저랬을까... 사실 똑같이 오냐오냐 키웠어도 딸은 엄마라고 저러진 않았을것 같은디.
  • tory_30 2023.06.09 14:04

    딸이 제일 불쌍하다. 저 사람도 죽을때쯤 되서 외롭고 돈 없으니까 그제서야 간병해줄 딸 그리워하는게 염치도 없네.

  • tory_31 2023.06.09 14:05

    유일하게 다정했던 딸이 살아있었더라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까.


    딸은 끝까지 다정했나보다. 저상황에서도 또 딸 착취하려고 하는건 참.. 아들 잘못키운 업보라고 생각해야지

  • tory_32 2023.06.09 14:05

    솔직히 아들 다 주고 지금 형편 곤궁하니 딸 생각 나는 거지

  • tory_6 2023.06.09 14:07
    2222 곤궁하지 않았으면 딸한테 하나도 안 미안했을걸
  • tory_33 2023.06.09 14:09
    33 저런 경우가 한두번인가
  • tory_34 2023.06.09 14: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1 17:55:14)
  • tory_50 2023.06.09 14:46

    곤궁하지 않았으면 딸 생각도 안났을것...

  • tory_52 2023.06.09 1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4 13:36:16)
  • tory_54 2023.06.09 16:20

    777 그와중에도 딸이 있었다면 보살펴줬을거라 생각하는 마음이 보여서 너무..... 에휴

  • tory_55 2023.06.09 16:33
    88 아들들이 기본만했어도 딸은 생각도 안났을듯
  • tory_35 2023.06.09 14:13
    여자는 참신기해. 어릴땐 아빠땜에 패가망신 커서는 남편땜에 패가망신 늙어서는 아들땜에 패가망신... 그래도 남자가 젤좋아
  • tory_36 2023.06.09 14: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11 10:14:53)
  • tory_6 2023.06.09 14:17
    https://img.dmitory.com/img/202306/7eh/ojN/7ehojN0J0IwWCqw6Y2scyA.jpg
    남자는 저래도 된다고 학습받아서
  • tory_37 2023.06.09 14:16
    본인 안돌보고 딸도 안챙기고 평생 남자들 뒷바라지만 해주다 가는거. 정부가 원하는게 이런거? 딸들이 왜 결혼거부하겠어
  • tory_38 2023.06.09 14:16
    아들맘
  • tory_39 2023.06.09 14:17
    딸만 안타까움
  • tory_43 2023.06.09 14:29
    222
  • tory_40 2023.06.09 14: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6 19:49:26)
  • tory_6 2023.06.09 14:18
    사랑한다마다
    어렵게 획득한 후천적 남성기인걸^^
  • tory_41 2023.06.09 14:18

    남편 복 없는 사람이 자식 복도 없다는 게 반은 맞는 말인 게 자식이 남편 닮았을 때 답이 없음 특히 아들일 경우는 기대를 말아야 됨

  • tory_45 2023.06.09 14:32

    그래도 아들 사랑하시죠?

  • tory_46 2023.06.09 14:32
    딸만 불쌍하네
  • tory_47 2023.06.09 14: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5 00:28:11)
  • tory_48 2023.06.09 14:36
    그래서 늙을수록 돈 쥐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하시드라고 절대 생전 유산 상속 불가라고
  • tory_49 2023.06.09 14: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2 08:42:00)
  • tory_51 2023.06.09 14:46
    둘째아들 사업실패로 카드값메꿔준다고 전세금까지 빼준거보면..ㅎ 대기업 다니는 셋째아들이 처음부터 외면한걸까 싶기도 함. 돈으로 사고 계속 치는 형제를 부모가 계속 편들어주다가 저렇게 자식 모두에게 외면 받는 상황은 은근 많이 봐서..
  • tory_53 2023.06.09 15:26

    딸만 불쌍해. 저 할머니도 굉장히 힘든 삶을 사셨는데 왜 동정심이 하나도 안 생기는가...

  • tory_56 2023.06.09 16:53
    자업자득ㅋㅋㅋㅋㅋㅋㅋ


    딸만 잡아서 고생시켜놓고 ㅋㅋㅋ 아들 효도 받아 잘 살줄 알았낰ㅋ
  • tory_58 2023.06.09 17:45
    딸이 그리운게 아니라 자기 뒷바라지 해주고 수술 시켜줄 시종이 그리운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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