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만화방 토리들의 추천이 많길래 봤어 ( 오늘 완결봄! )
초반에 내용 감을 못잡아서 재미를 못느꼈어
근데도 그림체와 묘한 섹텐, 매력으로 정주행함
둘의 감정이나 서사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은성이 매력으롴ㅋㅋㅋㅋㅋㅋㅌㅌ 헤벌쭉 웃으며 끝가지 봄
아마 광(?)수를 처음 접해봐서
수현이 감정선을 내가 잘 못 따라 가는거같아
수현이는 고딩때부터 은성이를 애증의 마음으로 좋아하다가
집착으로 번진거야...???
널 부셔도 내가 뿌셔..! 이런 마음으로 미대교수새끼랑 싸운거고??
은성이도 중간까지는 딱히 수현이한테 반해서 둘이 말랑한거 같지는 않던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로 아끼고 좋아하더라고..
분명 재밌게 봤는데
나의 이해력부족으로 과몰입을 못한 체크메이트 ㅠ
만화 내공 좀 더 쌓이고 다시 보면 그땐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 그날을 위해 소장 갈겨둠 ㅋㅋ)
누가 나한테 수현이 감정이나 매력 좀 귀띔해주라
근데 그때도 얠 다시 알게 돼서 기쁘다.. 이런 게 아니라 내 밑에서 비굴한 널 좀 봐야겠다 무너진 널 좀 봐야겠다 이런 거지. 남들은 그렇게 넘어가는 걸로 끝나거나 좀 알아보면서 ㅋㅋ 하고 말 일을 얜 그 정도로 지금을 버리고 다시 은성이를 다시 쫓는 걸 택한 거임. 그게 사랑인 건 한참 후에 안 거고.
ㅂㅁㅅ을 부순단 생각보다 이용이었지. 그 실체를 알고서는 나보다 니가?! 이런 감정과 나는 모르는 은성이를 너는 안다고?! 같은 질투 그리고 더 나중엔 이놈 안 되겠네? 했던 것 같고.
그리고 은성이도 수현이를 무자각으로 좋아했을 거란 생각으로 봤음ㅋㅋ 얼굴 보자마자 그 수현인 거 알아본 거, 너 같은 얼굴을 좋아한다고 한 거, 안경 바로 알아본 거, 졸업 때 동생 생각하고 있던 거.. ㅇㅇ
내가 본 수현이 매력은 그냥 이수현이라 영업이 안 되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