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 닫는 문에서 소거는 떠나지 않고 궁에 남았지만 불환곡에서 소거와 롱희, 시녀 등은 역사에 남지 않는다고 했지. 그러나 본편에서도 소거가 나온다고 작가님이 언급한걸로 봐선 신분을 감추고 남아 있는듯.
어상락은 서리꽃에선 고문받다 죽은듯 했지만 불환곡에서 소거와 함께 리의 정변을 도우며 살아남았다는게 밝혀졌지. 후일 역사서인 어씨사기를 쓴 듯 하다.
삼미랑의 아들이 기껏 황제가 됐지만 서리꽃 으로부터 20년후인 본편 공모전에선 빈 옷만 왕좌에 있는걸로 나왔지. 새 황제에게 무슨 일이?
태후 숙정씨도 리에게 패배했지만 굴복하지 않고 추방당한 사람을 자기 수하로 들이는 등 다시 정치 싸움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님 말에 의하면 본편에도 태황태후로 나온다고. 장수하네.
봉혜공주는 궁녀들에게 학대받는걸로 나오는데 흥평제의 자녀들중 유일하게 공주로 인정됬으니 성장했으면 길선공주처럼 나름의 명분과 세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본편에선 26세 정도일테니 이미 시집 갔겟고.
서리꽃 닫는문에서 숙정태후의 최측근 상궁이 두 아기를 데리고 가는데 작은 아기가 리의 친아들 (리가 버리고 삼미랑의 아들이라 속인)이고 큰 아기가 삼미랑의 작은딸 (황제의 쌍둥이)인듯. 숙정태후가 리를 무너트리기 위한 패로 데려간듯 하다.
리의 친아들이 본편에 등장하면 숙정태후의 지지를 받아 자기가 리태후의 친아들이고 현 황제는 노기의 자식이라며 나올수도. 삼미랑의 작은딸도 대외적으로 쌍둥이라고 알려진 리의 친아들과 함께 계속 나올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삼미랑의 자식을 아들 하나로만 설정해도 되는 걸 굳이 남매 쌍둥이로 설정하진 않았을테니.
공모전 본편에서 주인이 없는 황좌 운운하며 리태후의 심기를 긁은 태정군은 불환곡 태정군의 아들로 밝혀졌지. 10년넘게 이목에서 포로로 있었으니 사고방식이 태황인과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태정군 하씨 가문은 리와 소거의 정변에 동참해서 리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 건방진 소릴 해도 리태후가 함부로 건들이지 못하는것 같다.
그리고 10여넌전 이라는 대사로 보아, 본편 10년전에 어떤일이 있었는듯. 어쩌면 이때 황제가 해를 입었을수도? 참고로 본편 10년전에는 리가 흥평제의 사망을 알리고 그 죄로 삼미랑과 그 측근들을 죽였다.
그 외에도 불환곡 태정군의 양자가 된 경비 강씨의 아들도 등장할수도? 불환곡 태정군의 아내가 경비의 사촌이니 본편 태정군과는 양형제겸 육촌이 되는 셈.
공모전 본편에서 울란이란 인물과 그가 말하는 대상인 호완이란 인물이 나오는데 서리꽃 닫는문에서도 나오는걸 봐서 본편의 중요 인물인듯.
본편의 주인공으로 추측되는 이목국 왕재공주 소사. 소사께서 태어나셔서 라는 언급이나 왕재공주라는 칭호는 본인이 노력해서 얻은 거라는 작가님 말을 보면 이목국에서 상당한 지위를 가진듯 한데 왜 태황의 황후도 아닌 일개 후궁으로 왔는지 궁금하다. 리가 정권을 잡은 후 이목과 교류를 시작했으니 일단은 화평의 증표일수도.
불환곡에서 등장한 이목국의 어린 전사들. 20년도 더 후인 본편에선 정식 전사가 되었겠지. 이중 시린은 소사의 시녀로 태황에 오게 되는듯. 불환곡 묘사를 보면 라오카보단 시린이 더 똘똘한듯.
공모전 본편에서 나온 후궁 재녀중 하나인 나부타실 리윈. 북방계인 나부타실 가문 출신인데 하씨와 함께 리의 정변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리태후의 비밀을 알고있을 확률이 높다.
본편 후궁 재녀 중 하나인 권곤명. 아주 똑똑하고 기품있으며 대귀족 출신이라고. 탄국 3왕녀이자 후궁중 하나인 대오랍 탄 오를자라가 시비를 걸어대도 침착하게 먹인다. 참고로 사진을 못구한 오를자라는 소사나 리윈, 권곤명과 달리 멍청하고 오만한걸로 봐 일찌감치 퇴장할듯.
이 삽화들은 작가님이 공모전 그릴 즈음에 그린건데 그냥 그린걸 수도 있지만 어쩌면 본편에 등장하는 새 캐릭터 들일수도. 특히 첫 삽화는 눈매가 삼미랑을 좀 닮은것 같은데 봉혜공주나 삼미랑의 작은 딸이 성장한 모습 아닐까.
그 외에도 불환곡에서 덕빈의 친정인 궉씨 가문도 운을 죽이는데 한몫 하고 도망갔는데 그 후예가 본편에 등장할수도 있겠다.
지금 하고 계시는 작품도 재밌지만 작약만가 본편이 더 기다려 지는건 어쩔수 없다... 프리퀄인 서리꽃과 불환곡, 공모전 본편으로 맛보기를 했으니. 본편 나올때까지 궁예 하며 지내야지 ㅎㅎ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리 글 정말 꼼꼼하게 잘썼다ㅠㅠㅠㅠ 서리꽃이랑 불환곡 둘다 얼마전에 봤는데도 생각못한 부분들 짚어줘서 홀린듯이 봤어 난 개인적으로 봉혜공주랑 태정군(아들쪽)이 사연이 있어서 긍가 자꾸 맘에 남더라 본편에서 비중클 거 같아서 기대했었음 그담으로 권곤명이랑 저 리윈이라는 눈이 가늘게 생긴 후궁이랑 태후가 된 리빈이 정말 궁금했는데 이글보니까 호완이라는 쟤 너무 내취향이다 글구 이제보니 작가가 정말 복선이랑 힌트를 구석구석 많이 뿌렸구나 싶다ㅠㅠㅠ본편 정말 기대되고 손꼽아 기다렸는데 휴...댓글들보니 카카오가 준비한거 다 수정시키고 그림체랑 스토리 지금처럼하라고 시켜서 지금꺼 한다는데...솔직히 지금것도 나쁘지않게 미보까면서 보고있긴하지만 작가가 뿌린 떡밥이 너무 많잖아요ㅠㅠㅠㅠㅠ카카오스탈말고 작가스탈로 그린거 한번더 보고싶음 내리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