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에 중국 리메이크 버전 올라와서 보는데
1화 좀 보다가 끔...
정말 7년 뒤에 만든건데 왜 왜 덜 세련되었나....
되게 원작 느낌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게 보임
남주도 에릭처럼 아랍 느낌 나는 좀 진한 얼굴의 배우고
여주도 러블리한 이미지 있는 배우 기용했고
서브남도 ....대충 어느 포인트를 따라가려 했는지가 다 느껴지고
알겠는데
순간순간 뭔가 아니야...
디테일이 촌스럽달까
기차에서 처음 만나서 찍어준 사진이라던가
남주가 들고 탄 카메라라던가
남친이 선 보는줄 알고 몰래 쫒아간
호텔 커피숍이라던가
과거 회상이라던가...
아..........반도 못보고 접었다.
그냥 연발을 보기로...
당시에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은 했는데
리메이크판 보니 정말 9년전 드라마가
지금봐도 촌스럽지가 않네.
여주네 보면 세트도 거의 똑같아 ㅋㅋ이건 그래도 제대로 사온거라서 중반까지 열심히 봤는데 난 여주배우 보려고 봤지만
원작이 좋아서 그런지 넘 작위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