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2013년 레미제라블로 맡겨놓은 오스카 트로피 찾아갈 때
원래는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으려고 했었음
그런데 같은 영화에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비슷한 드레스를 입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다른 드레스로 바꿈
그리고 앤이 원래 입기로 했던 발렌티노 드레스는 몇 달 뒤 니콜 키드먼이 칸 영화제에서 입었음
아만다가 2013년 오스카에서 입은 알렉산더맥퀸 드레스
진짜 느낌이 비슷하긴 비슷함
결국 앤이 입은 프라다 드레스
배우들끼리 드레스 사정이 정보 공유가 되는구나..; 프라다도 이쁘긴 한데 원래 드레스가 앤한텐 더 잘어울렸겠다
시상식 드레스 겹치지 않게 하고 선점하려고 하는 경쟁이 세다고 들었음 기싸움도 장난아니래
ㅇㅇ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번 오션스8 배우들 같은 경우는 홍보기간동안 계속 미리 드레스코드 정해서 서로 맞춰서 착장했다고 함. 그리고 잉그리드 고즈 웨스트 같은 경우에는 영화 내용에 맞춰서 오브리 플라자가 엘리자베스 올슨 몰래 똑같은 착장하고 와서 놀래켜주기도 하고 경쟁 심하것도 맞겠지만 같은 크루 안에서면 또 서로서로 맞추기도 하더라ㅇㅇㅋㅋㅋㅋㅋ
근데 저 때 미국에서 반응 안좋았던건 저 당시에 레드카펫에도 과도하게 노출하거나 저런st의 연상시키는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이 많아서 오스카 측이 미리 저런 드레스 자제해달라고 당부함 + 발렌티노 측에 말 없이 드레스 교체해서 그런거임.
원래 입으려던 게 더 이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한테 더 어울리네.
니콜한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앤은 바꿔 입은 게 본인 한테 더 잘 어울리고.
원래 입으려던 드레스가 넘사로 이쁘긴하다ㅠㅠ
느낌이 비슷하긴 해도 바꿔야 할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바뀐 드레스가 별로라 더 아쉽다. 저 때도 보고 드레스 이상하다구 생각했음 ㅠㅠ 그냥 입었더라도 앤 드레스가 더 hype됐을 거 같은데
예쁘기만 한데,,
옷감 자체가 가슴 봉제선이 니플처럼 보이긴 하네. 난 그냥 앤이 숏컷에 입어서 그런가 그저 이뻐보임.
저 드레스는 지금봐도 진짜 안이쁘네...어깨끈이 앞치마 둘러맨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