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근처 카페인데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한다고 하여 6명이 방문함.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고 날이 추웠는데
강아지가 있어 입장 가능한 곳 찾느라 선택지가 적었음.
결론적으로 최악의 선택^^
메뉴판 받아보니 2명당 와인 1병 주문이라고 써있어서
한 테이블이 3병이나 주문해야 하는지 문의했더니
남사장이 주문이 필수는 아니지만
"제 입장에선 여섯 분이면 최소 12만원은 나와야
돈이 됩니다"라고 대답해서 귀를 의심함......
곧이어 1인당 "겨우 와인 1잔씩" 시키고 앉아 있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손님들 험담.
하우스와인도 잔당 6천원이던데...?
메뉴판에 버젓이 있는 맥주를 문의하니
"맥주는 사실상 사이드메뉴이니(???)
되도록 와인을 주문해달라"고 대답.
술을 못하는 일행이 있어 커피나 차를 시키려 하니
같은 음로라도 앉아 있는 시간당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듣도보도 못한 시스템.
6명이 와인 한 병에 안주 3종 주문했는데
앞접시가 인원수보다 부족해서 갖다달라고 하니
"여기는 식당이 아니라 와인바인데
식당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면박을 줌ㅋㅋㅋ. 와인바를 운영할 역량은 부족하고
재료는 아끼고 싶으면서 와인바 흉내는 내려니
손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
음식이 뭐 얼마나 대단한 수준이길래
손님에게 저렇게 오만불손한가 싶었지만,
안주는 나오는 시간도 한참 걸렸고 퀄리티도 중하 수준,
양도 모든 메뉴가 다른 가게 1인분에도 미치지 못함.
뵈프부르기뇽은 고기를 찾기 어렵고
카프레제와 감바스는 저렴한 올리타리아 올리브유로
대홍수를 만들어 나옴.
6명이 거의 15만원돈 쓰고 두시간 앉아있다 나오면서
이런 취급은 처음이라 충격 그 자체였어.
내가 가게 찾은 사람이라 일행에게 얼굴이 다 화끈거림.
심지어 일욜 저녁에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 만 하더라...
남사장이 단순 불친절한 것이 아니라
자영업을 하면 안 될 성격인데
이런 가게에 좋은 평이 있는 게 신기할 따름.
남사장한테는 상스런 대접 받고도
괴짜라느니 철학이라느니
좋아해주는 사람들 많은가보다 싶어ㅎㅎㅎ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한다고 하여 6명이 방문함.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고 날이 추웠는데
강아지가 있어 입장 가능한 곳 찾느라 선택지가 적었음.
결론적으로 최악의 선택^^
메뉴판 받아보니 2명당 와인 1병 주문이라고 써있어서
한 테이블이 3병이나 주문해야 하는지 문의했더니
남사장이 주문이 필수는 아니지만
"제 입장에선 여섯 분이면 최소 12만원은 나와야
돈이 됩니다"라고 대답해서 귀를 의심함......
곧이어 1인당 "겨우 와인 1잔씩" 시키고 앉아 있다 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손님들 험담.
하우스와인도 잔당 6천원이던데...?
메뉴판에 버젓이 있는 맥주를 문의하니
"맥주는 사실상 사이드메뉴이니(???)
되도록 와인을 주문해달라"고 대답.
술을 못하는 일행이 있어 커피나 차를 시키려 하니
같은 음로라도 앉아 있는 시간당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듣도보도 못한 시스템.
6명이 와인 한 병에 안주 3종 주문했는데
앞접시가 인원수보다 부족해서 갖다달라고 하니
"여기는 식당이 아니라 와인바인데
식당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면박을 줌ㅋㅋㅋ. 와인바를 운영할 역량은 부족하고
재료는 아끼고 싶으면서 와인바 흉내는 내려니
손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
음식이 뭐 얼마나 대단한 수준이길래
손님에게 저렇게 오만불손한가 싶었지만,
안주는 나오는 시간도 한참 걸렸고 퀄리티도 중하 수준,
양도 모든 메뉴가 다른 가게 1인분에도 미치지 못함.
뵈프부르기뇽은 고기를 찾기 어렵고
카프레제와 감바스는 저렴한 올리타리아 올리브유로
대홍수를 만들어 나옴.
6명이 거의 15만원돈 쓰고 두시간 앉아있다 나오면서
이런 취급은 처음이라 충격 그 자체였어.
내가 가게 찾은 사람이라 일행에게 얼굴이 다 화끈거림.
심지어 일욜 저녁에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 만 하더라...
남사장이 단순 불친절한 것이 아니라
자영업을 하면 안 될 성격인데
이런 가게에 좋은 평이 있는 게 신기할 따름.
남사장한테는 상스런 대접 받고도
괴짜라느니 철학이라느니
좋아해주는 사람들 많은가보다 싶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