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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한마디 / 독일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남편의 장례식을 치뤘던 장례식장에서 추모연설사로 일하는 이야기
주인공은 고인의 인생사를 반영해서 장례식 주제를 정하고 진행하는 독특한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해
내용이 무겁지 않고 재밌어! 넷플릭스에서 장르가 코미디로 분류돼있어 ㅋㅋㅋ
드라마가 내취향이라서 보는내내 정말 좋았어! 주인공 성격도 맘에들었어 ㅋㅋ
서부전선이상없다 조연배우가 장례식장 직원으로나와!
2. 우먼 오브 더 데드 / 오스트리아
경찰이었던 남편의 죽음과 마을의 추악한 비밀을 파헤치는 장의사 이야기
바로 전에 봤던 마지막한마디랑 비슷한점이 많아서 신기했어 ㅋㅋ (남편사망, 장례, 독일어)
근데 드라마 분위기는 전혀달라! 이건 장르가 미스터리 스릴러라서 분위기가 스산해
설원을 달리는 오토바이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풍경이 정말 시원하고 보기 좋았어
주인공이 겁도없고 거침없어서 보는내내 조마조마했어 ㅋㅋㅋ
3. 크리스마스 스톰 / 노르웨이
폭설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공항에 머물게된 사람들의 이야기
슬럼프를 겪는 팝스타와 그의 매니저, 전성기가 지난 피아니스트, 자주 다투는 부모를둔 소녀, 냉소적인 조종사, 비밀이 있는 바텐더 등등 여행객들이랑 공항직원들 이야기가 나와
연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면서 가볍게 보기 좋았어
크리스마스에집에가려면 주인공배우가 팝스타 역할로 나와!
4. 핫 스컬 / 튀르키예
소리를 통해 감염되는 지껄이병으로 엉망이된 세상에서 지껄이병에 면역력이 있는 언어전문가의 이야기
여기에 독재정치를 펼치는 감염병관리청과 그에 맞서는 비폭력단체 이야기도 얽혀서 흥미진진해
지껄이병에 감염되는 순간 기억과 이성을 잃고 맥락없는 말만 내뱉는데, 녹음된 음성을 들어도 감염된다는 설정이 신기했어
감염병 설정이 코로나시국이랑 비슷해서 드라마 보면서 공감됐어
터키(튀르키예) 드라마는 처음봤는데 재밌게봐서 다른 드라마도 찾아서 보려구 ㅋㅋ
5. 칼레이도스코프 / 미국
뉴욕의 강철금고에서 수십억달러의 채권을 훔치려는 강도단의 이야기
제목인 칼레이도스코프 뜻이 만화경이야! 각화 제목이 색깔이름이고 배경, 의상, 주제 등에 그색깔이 표현돼
시점이 왔다갔다해서 약간 혼란스러운데 계속 보다보면 익숙해져
등장인물 두명이 한국어하는 장면이 나와서 신기했어 ㅋㅋㅋ
브레이킹배드 거스가 주인공으로나와!
사이다같이 속시원한 하이스트 장르를 기대하고보면 실망할수도있어
6. 1번 국도를 달려라 / 폴란드
카풀동승객들이 실수로 은행강도의 차를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아버지와 딸이 어떤목적으로 체코를 가면서 카풀동승객 2명을 태우고가
그러다 잠깐들른 주요소에서 실수로 같은모델인 은행강도의 차를 타면서 훔친돈을 발견해
여기에 매춘부랑 폭력적인 포주까지 얽히면서 이야기가 급전개돼
처음 1화를 보고 내취향이 아니네하고 한 며칠 안봤거든? 근데 2화부터 다시 보기시작하니까 재밌어서 마지막화까지 한번에 다봤어!
7. 가족의 비밀 / 폴란드
남자친구가 실종되고 다른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주인공, 결혼식장에서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들
정말정말 막장이야ㅋㅋ 어떤 예상을해도 그걸 뛰어넘을거야ㅋㅋ 야한장면도 많이나온다 정말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는 스트레스받아서 안보는데, 남의나라 막장드라마라그런지 진짜 재밌게봤어 ㅋㅋㅋ
내용은 막장인데 드라마 색감이 참 예뻐! 연출도 아름다워ㅋㅋㅋ 배우들도 예쁘고 잘생겼어
영화 문신을한신부님에서 마을소녀로 나왔던 배우가 주인공으로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