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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그 자리에서 바로 눈물 쏙 빠지게 혼남..
333 공개처형이었으...
666666 집까지 가긴 뭘 가 그 자리에서 뒤지게 혼났지
88 그 자리에서 혼날만큼 다 혼나고 풀 죽어서 따라가면 엄마가 니 집에가서 딱 보자하고 집에가서 또 혼남 ㅋㅋ
혼날 일이 거의 없던 스타일이긴 했는데 잘못한 거 있으면 엄청 엄하게 했어
헐 세상에나. 그 부모들은 대체 애를 어떻게 키우는거야
맞다 ㅋㅋ 난 커피도 고등학생쯤 되서 마시고 카페도 대학생쯤 되서 간듯.....;; 암묵적으로 애들은 가지 말아야할 곳이란게 있고 먹지 말아야하는게 있엇어
요즘 사람들은 먼지털이라고 그러더라 ㅋㅋㅋㅋ 물론 나도 총채세대임 ㅋㅋㅋㅋ
맞고 자란 반작용일지도 자기가 맞고 자라서 애한텐 한없이 무른 경우
근데 애초에.. 우리 어릴 때는 외식 자체를 거의 안 하지 않았나? 일년에 한두번이나 했음 많이 했지 ㅋㅋㅋ 해외여행은 아예 안 가봤고(제주도도 고등학교때 첨 가봄) 카페도 중고등학교때 스벅 들어오기 전에는 다방이어서 애들은 아예 안 갔지.. 나 커피 먹어본 것도 초등학교 6학년에 옆집 아줌마가 믹스커피로 얼음타서 준 거가 첨이었어 ㅋㅋㅋㅋ
444 인스타 카페는 물론이고 지금 흔한 프차도 진짜 없었음 그나마 있는게 롯데리아 같은거?
555 아예 애 데리고 어딜 간다는 선택지가 없었잖아 애랑 같이 갈 수 있는 곳 놀이공원 정도 아니었냐능... 그리고 애들도 어쩌다 엄마가 어디 델고 가면 그야말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 처럼 가만 있거나 혼자 사부작사부작 거리기나 했지 나댈 생각도 못했었어
아무리 빈부격차가 커졌다해도 과거에 비해 분명 물질적이든 문화적으로든 생활의 편리함 등등 누릴 것 다 누리고 있는 세대가 저런 말 하는 게 웃긴다 ㅋㅋㅋ
애초에 예전에는 애들 동반하고 부모가 어디 외출하는 경우가 드물어
어린이날 정도 되어야 대놓고 애들 동반하고 여기저기 다니지 나이 어릴수록 더 안 데리고 다님
심지어 예전에는 너무 어린 애들은 생일 일일이 챙겨주는 부모 자체가 많지도 않았고
요즘처럼 수시로 애들 데리고 외출도 잘 안 함 차라리 이웃집에 애를 맡기고 부모가 어디 가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집에 있는 다른 가족들 아니면 어느 정도 큰 형제들하고 같이 있거나 하는 식이지
그리고 부모가 혼내기 전에 이미 생판 처음 보는 어른들이 나서서 애 혼냄 이놈! 하면서 혼내는 경우 흔하고
부모는 자기 애들 혼나도 끽소리도 못함 오히려 모르는 어른들한테 자기 애 때문에 부모까지 망신 당했다 싶어서 애 잡도리를 더 하고
집에 가서도 쳐맞는 경우 흔했고
오히려 자기 애 혼나는 것 기분 더럽고 속상하면 애 혼내는 어른들 앞에서 부모가 더 애를 개패듯이 팸 ㅋㅋㅋ
그럼 혼내던 사람도 민망해서 더 이상 뭐라 못하고
지금 20후반 30대가 어릴 때는 인스타 감성 카페는 물론이고 그냥 프차 카페도 흔하지 않았음ㅋㅋㅋ 뭘 누렸단 거임 외식문화도 지금만큼 활발하지 않은데다 2000년대 초중반까진 전반적으로 미자 취급도 상스러웠음ㅋㅋㅋ 당시에 오은영 같은 샘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지 ㅋㅋ 심지어 오은영 박사 같은 분조차 우아달 찍을 땐 애를 몸으로 제압하기도 했었음ㅋㅋ 지금 교권이 엉망인건 우리 어릴때 학교에 그만큼 폭력이 난무했단거임.... 학폭만큼이나 심한게 교사가 학생을 향한 폭력이었는데 뭔소리야.. 그 지금 교권 시궁창 된 이유랍시고 올라오는 그 여학생 남교사가 패는거 안봤나? 그정도였음...그때가 우리 어릴때였고..뭘 그렇게 요즘 애들만큼 귀하게 대접받고 누렸길래 은혜를 모르는 싸가지없는 새끼들 운운인지 모르겠네. 앞선 세대가 겪은 폭력의 부작용들으로 인해 요즘 애들이 오히려 존중 받고 사는거임....
요즘은 전보다 갈수록 자식을 적게 낳는 이유 탓도 있어 보이고 어릴 때 기 죽이면 안 좋다는 육아 방식 같은 것도 한창 유행으로 떠들어 댈 때가 있긴 했지
그러다보니 우리 애 기를 왜 죽여욧! 하면서 주변에서 혼내면 부모가 더 발작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사과를 시키는 교육을 병행해야 하는데 무조건 기를 죽이면 안된다는 쪽으로만 가니까 갈수록 문제가 커지는 듯
근데 웃긴 건 여자아이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딱히 크게 말썽 부리는 경우 드물던데 정작 기 좀 죽여서 키워야 할 남자애들을 오냐오냐하니까
나이 먹어서도 타인한테 거절 당하거나 지적당하면 자기가 잘못한 건 생각 안 하고 앙심 품는 한남들만 득시글거림
조카만 봐도 잘못한 거에 사과를 안시키더라.. 하면 안돼~ 하고 걍 미적미적 넘어감..
그러니까 은혜니 싸가지니 누릴 거 다 누렸단 말은 말아야 하는 거야 ㅋㅋ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단 말은 잘 갖다 쓰면서 남에 집 애가 어지르고 민폐끼치는 건 당연히 이해해줘야 하는 일이지만 그걸 자기 방식으로 훈육하는 건 폭력이고 아이한테는 공포가 되니깐 부모가 절대 안참는거잖아 ㅋㅋ 그리고 이 개념 자체가 요즘 생긴거야 맞고 자란데다 감정이 전혀 수용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어른들이 자기 아이한테는 안 그러려고 해서ㅋㅋ 근데 노키즈존 들먹이면서 은혜 싸가지 운운하니 얼마나 어이없겠음ㅋㅋ 정작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누려본 적 없는 세대들한테 ㅎㅎ
자연스레 노키즈 존 아녔냐?어른들 모일땐 애들 집에서 티비 보고 집보고 있었지 어딜 다 쫄랑쫄랑 따라다녀
가족들하고 같이 동반 외식이나 외출이면 까불다 엄마 아빠 눈 한번 부릅뜨면 개얌전 말 안듣고 그러면 다른 테이블 어른들도 대놓고 어허 호통 치시고 그랬는데
난 집에 가서 보자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바로 혼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래 라떼는 외식가서 애들 뛰어다니면 부모들이 바로 잡았어
그땐 좀만 시끄럽게 하면 엄빠가 나한테 한소리하거나 맴매가 돌아왔고
주변 어르신들이 뭐라고 할때면 부모님들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애도 사과시켰지
어쩌다 흥분해서 집에서 방방뛰면 아랫집에 민폐라고 발바닥 맞고
그때도 동네 골목에서 놀면 시끄럽다고 다른데서 놀라고 소리듣는 일 많았잖아ㅋㅋㅋ돈안내고 머물수 있는 공간도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 빼면 뒷산이나 공터 혹은 공사장 모래 쌓인데?? 요즘 애들은 위험하다고 못가게 할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