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즐겁자고 애들도 데리고 가족끼리 놀러가는 놀이공원조차 패스트 트랙으로 시간을 사잖아
돈이 있는 사람들이 제일 열심히 사는게 시간이니
오픈런알바 요즘에도 많이 하는건가? 한때 엄청 많이 하긴 하던데
씁쓸한데 17만원에 또 혹하는 내가 싫다
오픈런 알바 심하더라.. 나 최근에 슬덩 팝업가서 오픈런 알바한 사람들한테 얘기 들었는데 시간당 3~5만원 받는다길래.. 나도 퇴직하면 저거나 할까 싶었음
진짜 점점 돈으로 못사는게 뭘까 싶음.... 출산도 돈으로, 시간도 돈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때도 돈으로 자유를 사잖아 (보석금)..... 씁쓸하다 진짜
더글로리에서 연진이가 꿈은 너희들이나 꾸는 거고, 나는 돈으로 그걸 부린다고 했던가. 그래서 그냥 직업만 필요하다고..
나쁜x이 하는 소리에 개빡쳤지만, 사실 내 안에서는 수긍하긴 했음.. 에휴 참 씁쓸하다 정말 ㅠ 내가 저 일을 안 하고 있을 뿐이지 저 사람이랑 나랑 같은 처지인데..
더글로리 연진이는 진짜 돈의 속성에 대해서 잘아는 것 같음...ㅠ
일당이 짭잘하긴 한데 참 만감이 교차하네.............혹하는 내가 싫다
근데 오픈런 했는데 원하는 모델 없으면 돈만 날리는거 아냐?? 일당 아까워서 뭐라도 사나
원하는거 얻을때까지 알바 쓰는 비용이 저 사람들에겐 별거 아닐수도..........ㅠ
저기 보면 구매도 저 사람 명의로 하면 추가금 준다니까 그렇게 하겠지.
나도 샤넬오픈런 알바이용해봤는데 대기표찍기전에 와서 교체해야함!
그리고 친구랑 둘다사려면 2명요청해야하구. 1:1 자리교환이었엉
그래서 나랑 남편이같이가서 업체분이랑 자리교체했는데 뒤에서 기다리는분이 말걸더니 남편은 안사질거죠? 하시더라고
소아과 병원도 일케 한다메...듣고 놀랐음...ㅠㅠㅠ 진짜 요즘 엄청 추운데...ㅠㅠㅠㅠ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누구는 사람을 사서 몇백만원짜리 가방 사고
누구는 그 몇백만원 반의 반에 반도 안되는 가격에 먹고사려고 자신의 하루를 바치는 사람이 생기면 씁쓸해지는거 아니것냐
전형적인 빈익빈 부익부인데 이게 괜찮다면 뭐..
와 급여가 너무 괜찮다 혹하는 나 자신............
저런 알바도 있으면 하고 싶은데 가난한 지방이라 저런 일자리도 없어ㅠ
와 근데밤을 새는것까진 상상 못했다.... 쓰는 시간+ 밖에서 노숙하는 비용때문에 돈 더 받아야할 정돈데 ㅠ
나도 이렇게 느껴서... 씁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