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전형 ㅠㅠㅠㅠ
대학 때 친구가 설법이라 학교 구경 갔었는데 설법 독서실이었나 암튼 공부하는 곳을 구경했는데 남자들이 너무 잘생이고 깔끔하고 그런거야.
그래서 친구에게 난 뱅글이안경에 고시생이미지 생각했는데, 왜이리 멀끔해?!?! 하니까 개천용은 이제 끝났다고 다 있는 집 애들이 공부, 과외 잘 받고 오는거라고
나보다 낮은 연차 연봉이 뻔한 신입 애들 부모 도움으로 자가로 시작하는 거 보고 현타 씨게 옴...
걔네보다 1N년차는 높은 난 바닥부터 전세금 마련하느라 죽겠는데...ㅠㅠ
직장 다니느라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 느껴..고등학교는 지방 소도시라, 고만고만해서 그나마 산다는집도 사업 작게 하시거나 그 정도 여서 몰랐는데, 대학교 오고나서는 좀 산다는 집 애들은 방학마다 해외 가느라 바쁘더라고.. 난 근로 하느라 쉰적 없는데.. 그러고 다들 시집 장가 일찍 잘 가더라.. 요즘 난 언제 결혼할거냐는 질문이 심장이 내려 앉는거 같은데.. 여건이 안되서 그런거 생각할 여유조차 없어서..
대학 때부터 이미..
나도 느낌....
서울에서 태어난 애들은 인서울 못하면 인생패배자 되는줄 알고 아등바등 인서울 하려 하고, 부모가 둘 다 서울대면 연세대만 가도 실패한 인생 취급받고 그러니 또 죽어라 서울대 가려하고, 부모가 의사면 어떻게든 자식도 의사 만들려고 지원해줄테고, 부모가 공직에 있으면 공무원이라도 되려고 할테고 부모가 건물주면 건물을 물려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