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딸한테 용돈 주고 욕 먹은 아빠

나때는 밤9시까지 하는 야자끝나고 나면 시간이 늦으니까 학원을 집근처로 가서 하교하고 집 들러서 옷 갈아입고 집에서 먹을꺼 챙겨가가지고 식비나 교통비가 저렇게는 안들었는데 요새는 학원도 멀리 다니나보네 신기하다;; 학원끝나면 새벽 1시니 바로 집가서 씻고 자야 아침 7시반까지 등교할수 있어서 카페나 다른곳 갈 여유도 없었고...직장인 되고도 매머드커피 900원 아메리카노 이런거 찾아마셨는데 세대가 다르긴 다르다 ㅋㅋㅋ 학교에서 강제로 오래 잡아두는게 나은건가...아무튼 아버지 여러모로 심란하시겠다 자식교육 망했네ㅜㅜ....

저게 적다고 하는 사람들은 뭐 맨날 놀러다님...?
물가 상승 적용해도 절대 못살정도 아니라 생각하는데 학생 때 다들 플렉스 하고 다님?
중고등학생 땐 돈 아껴서 뭐 쫌쫌따리로 사지 않았나

용돈이 한달 용돈인가? 그럼 고딩 용돈으로는 부족할수도 넉넉할수도 있어보이긴함
근데 아빠가 거의 한달 내내 일하시는데 그거 다 들리게 욕하는건 아니지... 아빠 속상한일 맞음...
방에서 친구랑 다른 얘기하다 욕한걸 오해하신거라면 정말 다행일텐데

나땐 월 6만원 받았는데… 용돈 진짜 많이 올랐네;; 저걸 다 어디다쓰냐…

트럭일이 얼마나 힘든데...애가 철이 없다라고 말하기엔 이미 고딩임....진짜 속상하시겠다 ㅠ

저 글에서 자식이 들리게 욕했다는게 중요한거지.. 돈 적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뭐임... 20만원 액수만 보면 크지 않을지 모르지만 솔직히 돈 한번이라도 벌어보면 성인들도 쉽게 쓰기 어려운 액수임.. 그리고 트럭운전... 운전 일 진짜 어려운거고.. 부모지만 당연한거 하나 없고 가족들 위해서 노력하는데 최소한 감사한 마음 부모에 대한 연민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냐? 그냥 본인에 대한 연민으로만 가득 차 있겠지...

틀딱소리 들을까 참고 있었는데 요즘 애들 왜 저러냐. 저번에 500만원짜리 치아교정 안해줬다고 일기장에 ㅆㅂㅆㅂ 했다는 건 양반이네. 

흙수저론에 돌아버렸나. 요즘 수저 운운하는 것들은 한대 치고 싶음 

궁디 주차서 니가 돈벌어쓰라해야함... 진짜 남이 돈벌어서 주니까 그게 귀한줄 모르고 에휴...

내가 부모되어보니 그렇게 돈 벌어서 자식 이렇게 밖에 못키울꺼면 돈 조금 벌거나 다른 직업 찾지 싶다.쉬운 일 아니지.가정 만들어서 애 키우는게 너무 어려운 일이지

싸가지 밥말아쳐먹었네 집에서 쫓겨나야함

 걍 욕은 달고 다닌다고 생각해야됨

스트레스가 어떻게 처리안되는 상태인것 같은데

용돈 많이 줘도 받는 순간에만 좋아하지 시간 좀만 지나면 불만족스러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