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댓글 보고 찾아보니까 있더라 아프리카 교회에도 있고 미국 교회에도 있고..ㅋㅋ
어릴때 채널돌리다가 기독교 채널에서 보고 너무 놀래서 친구한테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진짜 그러냐고 물어봤었음. 믿음에 따라 다르다고 그랬나..ㅎㅎ
친구도 나 천주교인거 알고 성당은 안그러냐고 해서, 그런거 없다고 해서 서로 잉?? 했었는데
기독교인들은 이거 무섭고 기괴한거 모르더라. 일반사람들은 기겁해...나도 어릴때 여름성경학교 갔다가 언니오빠들(이라고 해봤자 중고딩들이었음) 간증하고 방언하는거 보고 기겁해서 다시는 교회안가는데 진짜 집요하게 1년반을 교회안나오냐고 전화하더라. 솔직히 단체정신병자들같았어..그 집요함까지도 공포스럽고...
사이비종교 소재로 된 드라마들 보면 예배할때 간증하고 방언터지고 울고불고 그러는거 나오는데 그게 교회사람들 그러는거랑 뭐가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어. 그게 무섭고 기괴해보이니까 사이비종교의 무서움을 다루는 드라마에 나오는거잖아...
나 감리교랑 순복음교회 두군데 가봤는데 둘다 하더라고..단체로 울고불고하는데 진짜 무서움
당연히 아님 교단수도 엄청 많거니와 같은교단이라도 담임목사에 따라 각각 교회에 따라 당연히 다름 그래서 본인과 맞는 교회 찾으려면 많이 헤매야하더라..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닌 건 알겠음
애초에 종교 갖는거 뭐... 개개인 자유고 있는거 좋다 이거야
근데 종교에 자아 의탁해서 정신줄 다 내어주고 돈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바치고 이런거 솔직히 정상은 아니잖아
근데 이 정상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네ㅋㅋㅋ
그래 미안해 그냥 그렇게 느꼈다는 얘기였음..
종교에만 국한된 거 아닌거 누가 모름? 종교 관련 게시글이니까 종교에 미친 사람들 이야기를 하는 거지
딴데 자아의탁함=이상함
종교에 자아의탁=마찬가지로 이상함
설명이 필요해?
어우.........
문화 전승에 따라서 종교 받아들이는 형태가 어디든 조금씩 달라지지만 국내가 유독... 이라고 생각함
한국의 기복신앙+기업형 교회랑 합쳐져서 형태자체가 진짜진짜 희한함... 원본이 생각 안날정도
으아....개무서워,,,,
믿음이 커지는 만큼 방언기도가 나온다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무섭더라 기독교재단 고등학교 나왔는데 새벽에 일찍 등교하면 기도실에 고3언니들 방언기도 하던게 아직도 무서움....
나 고등학생때... 남고랑 같은 급식실을 썼는데 거기서 급식줄서다가 남학생ㅅㄲ들한테 친구가 성추행을 당했어.. (그냥 가만히 줄서있는데 어떤ㅅㄲ가 겨드랑이 사이로 양손을 탁!집어넣어서 치더니 지들끼리 엄청 낄낄대면서 튐) 너무 놀라서 상황파악이 안되었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그냥 급식받아먹더니 자기가 예배당에 가서 기도를 좀 해야되겠는데 같이가주겠냐고 하더라. 미션스쿨이라 교회가 있었거든... 난 무교인데 그냥 알겠다고 같이갔어. 근데 친구가 한참을 그냥 앉아있더니 갑자기 저렇게 방언을 터트리면서 막 통곡을 하는거야;;;; 그러고는 눈물닦더니 자기 이제 괜찮다고, 이후로 아무렇지 않게 수업듣고 똑같이 놀았음;;;;; 그때 친구가 안쓰러웠지만 좀 무서운 느낌도 있었어.... 뭔가 세뇌?조종? 이런거 당하는 느낌...
저런 통성기도?집단 최면 같은거 안걸리는 사람은 자기 믿음이 적다고 생각해?왜 주변엔 나 빼고 다들 저 모양인데 난 아무리 노력해도 저런 집단최면도 안걸리고 방안도 안튀어 나오면 어떤 느낌일까 싶네..
미션스쿨 나왔는데 수능새벽기도 초코파이 준대서 갔다가 부모님 학생들 선생님들 다 저러고 있어서 놀란 적 있어ㅋ
어우 왜 저래;;; 싶기는 한데 근데 또 생각하면 남의 인생 자기 가족 인생 말아먹는 거 아니면 저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음
간증 저거는 어디 밖에 나가서 저러는 것도 아니고 교회 안에서 하는 거니까 뭐...
지나가던 무교1인 내가 보기엔 방언기도 하는거 솔직히 굿하는거랑 똑같아보임 노래하고 몸흔들고 무당앞에서 빌면서 울고불고하는거랑 목사앞에서 저러는거랑 뭔 차이인가... 그냥 토속신앙 트랜스랑 같은 갈래가 아닐까 싶음...
정신병이지 뭐.. 집단최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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