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 초 초 명작이 이렇게 구린 드라마로 재탄생 되는걸 보는게 너무 괴롭다 징챠...
처음부터 드라마화 하기 어렵다는건 알았는데 지금 기술력 정도면 cg로 커버치고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건 뭐........
원작 그대로 못 한다는건 이해함. 피튀고 잔인하고 옛날에 나온거라 젠더 감수성은 쓰레기고. 그래서 각색이 필요한건 알겠지만..... 원작에서 이름만 따다 썼다고 해도 될 정도로 원작을 너무 못살림... 원작에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설정이 너무 구구절절에다가 ... 개연성 다 말아먹고
연출 말해 뭐해... 필요한 씬 없고 쓸데없는 씬만 많음. 늘어지고 불필요하고 구려. 긴장감을 줘야 할 부분들이 지루하기만 해. 놀라야 할 부분들은 웃기고 대리 수치감 들어.
탈인간 반 을 사람이 연기할 수 있나 싶어서 초반 인간적인 면의 드라마 반도 그러려니 했는데... 너무 인간화 해서 그것도 솔직히 괴리감 느껴짐.
구린 액션에 구린 연출이 더해져.... 액션신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고 반이고 요한이고 폼만잡는 액션만 하고 있고.
ㅠㅠㅠㅠㅠㅠ 옛날에 퇴마록 영화화 했을 때 그 ......기분이야. ....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