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만에 처음으로 캡슐세제 사봤는데
진짜 너무 좋아
1. 세탁기 세제통 청소 안 해도되고
2. 무겁게 안 들어도 되고
3. 자리차지도 안 함
4. 세제량 가늠 못 하는 사람한테도 진짜 편해
나는 엘모트 프리미엄 캡슐세제로 샀어
저렇게 생겼고
세탁세제랑 섬유유연제 저 한 알로 빨래 끝이고
사용방법도 간단해
걍 세탁기에 저거 하나 던져놓으면 끝이야
*섬유유연제 향기 : 블랑쉬
세제라 세정력도 중요하지만...이 세제향에 내가 처돌았음
빨래 자주해서 온 방에 널려놓고 디퓨저처럼 쓰고 있을 정도
블랑쉬 향 복붙인데 세제라 그런지 더 뽀얗고 산뜻한 비누향이 나
건조되면 꽃향이 잔잔하게 올라와서 코가...즐거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표현이 넘 웃긴데 진짜 계속 킁킁거리면서 실룩거려
만약 세정력 구렸어도....향기 때문에 계속 썼을거 같아
하지만
*세정력도 좋았음
솔직히 세정력 이런거에는 관심은 별로 없는편...
빨래는 세탁기 힘이 중요하고 세제면 다 잘 빨리지 않을까? 라는 지론으로
캡슐세제 세척력에는 별 기대가 없었었는데
생리 묻은 팬티도 잘 빨리고 이번에 겨울 옷 정리하면서
흰색 옷 좀 탁해진 것도 다시 깨끗한 흰색으로 잘 돌아오고
세제 역할 톡톡히 해
실물이여
캡슐세제 엘모트 프리미엄 밖에 안 써봐서
비교대상은 없는데 지금껏 맡아 본 세제향기 중
제일 좋았음 (우리 엄마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