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여기 발언대에 이런 쟁쟁한 분들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열성 오메가에게 주어지는 계약 정부의 실태' 강연자 시우님
'알파를 유혹하는 향을 내는 게 왜 오메가의 탓인가?' 강연자 하진님
'오메가로 발현했기에 거짓으로 숨길 수 밖에 없었던 나의 불행한 삶' 강연자 에녹님
그런데 하진님은 애인있는 남자와 계약결혼 했다가 오메가의 형질에 끌린 알파 남성이랑 사랑에 빠졌다는 거 트루?
에녹님은 귀족이 오메가인거 밝혀지면 작위 세습 못하니까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알파 남성을 팔았다는 소문도 있던데;;
시우님의 발언은 이해가 되는데, 다른 두분은 공감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오메가 인권 위원회' 에서 아무나 데려온 게 아닌가 싶어서 좀 찝찝하기도 하고.
이 두 사람보다 더 인권을 유린당한 오메가들이 얼마나 많은데.
'포 오메가' 의 삶이라고 다큐멘터리 본적 있는데, 이건 진짜 레알이어서 눈물 펑펑 쏟았거든. 차라리 이분을 모셔오지 ㅠㅠㅠㅠㅠ
여튼 이 두 사람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이 된다.
아..어떡하지?
겨울이라 되게 추울텐데 ㅠㅠㅠ
tol1
하진님 되게 불쌍해. 예전에 강연 들었는데 오메가 힛싸 형질 때문에 양어머니 다친거 못 돌봐줘서 양어머니 반신불구 된거 되게 후회하더라고.
그리고 오메가라는 이유 때문에 이복형에게 강간도 당했대 ㅠㅠ
그러니까 강연 나올 이유 충분하다.
계약 결혼도 처음엔 그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한거라는데 좀 이해해 주라.
tol2
에녹 이 사람은 쓰레기 인정.
어떻게 자기 작위 받는다고 다른 사람 인생 망치냐? 이 사람 강연은 들을 필요 없음.
ㄴtol4
야, 좀 제대로 알아보고 말해라. 귀족 세계에는 저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그리고 하나 뿐인 여동생 건사하려면 어쩔 수 없었잖아.
그렇게 그 나이때에 어떻게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겠어? 그렇게 틀어질 줄 누가 알았겠어?
tol2
ㄴ 응 다음 에녹빠, 에녹 알바생. 진짜 빠가 까를 만든다고 양심좀 있어봐랔ㅋㅋㅋ
tol3
나 저번주에 가봤는데 괜찮았어.
되게 공감이 많이 갔고, 오메가 인권이 이렇게 낮은 줄 몰라서 미안하더라.
진짜 많이 도와주고 싶었어.
tol5
참나 이런 것 까지 해? ㅋㅋㅋ 오메가들 대단하닼ㅋㅋ 누가 보면 지들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줄 ㅋㅋㅋㅋㅋ
알파 잘 물어서 인생역전 한 애들이 몇인데 저 지랄들이니? ㅋㅋㅋ
저기 강연 나온 사람들 죄다 알파 때문에 인생 폈잖아 ㅋㅋㅋㅋㅋ
연애인 걱정하는 머글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
야 저런 데 나갈 거면 그냥 생산적인 다른 일이나 해라 ㅋㅋ 존나 보살들 납셨네.
ㄴ글쓴이
아니 이런거 물어볼 수도 있지 되게 비꽜네. 장기가 꽈베기니? 마음에 안 드는 내용이면 스루해.
그리고 알파 때문에 인생 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 전에 겪었던 일들은 없는 일이 되고?
배 아프면 배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해. 진짜 키보드 앞에서만 항우장사지.
ㄴㄴtol5
응, 오메가는 알파 노리개~
ㄴㄴㄴ tol6
너 신고. 요즘 물 흐리는 애들 왜 이렇게 보이냐? ㅉㅉ 글 쓰기 전에 한 번더 생각하고 달아라. 대가리 텅텅 빈거 자랑하지 말고.
진짜 인류애 잃어버리겠다.
tol6
글쓴이야, 저기 나갈만 해.
나 강연 듣고서 내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거든.
tol7
나도 이번에 갈 건데, 같이갈래?
생각 있으면 쪽지 줘.
본문 속 소설
'열성 오메가에게 주어지는 계약 정부의 실태' 강연자 시우님 -> '가면의 연인'
'알파를 유혹하는 향을 내는 게 왜 오메가의 탓인가?' 강연자 하진님 -> '계약결혼'
'오메가로 발현했기에 거짓으로 숨길 수 밖에 없었던 나의 불행한 삶' 강연자 에녹님 ->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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