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속 수들이 디미토리 연애방을 애용했었더라면 모든 소설은 한권에서 끝날 수 있었을텐데..
외사랑 정재한
여기에 글 쓰는 거 익명 보장되는 거 맞나? 안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름 이름 있는 회사 높은 자리라.. 조회수 올라가면 삭제한다.
일단 되게 신경 쓰이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자꾸 눈에 띄네.
나는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데 이게 일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무슨 일인지 언급하면 신상문제 걸리니까 대충 넘어가면...걔가 하는 일에 내가 투자를 할건지 권유를 받았는데 일단 투자는 한 상태야.
볼때마다 짜증나고 묻어버리고 싶은데 일단 투자는 했어. 투자를 해도 골로 보내버릴 자신은 있어서.
그런데 무슨 하수구 냄새 나오는 집에서 살고 옷도 다 늘어난 목티 같은 거 입고 다니는데 진짜 꼴보기 싫고.
집에 그 흔한 커피머신이 한대가 없어. 시발 사실 커피머신만 없는게 아니라 차도 없어서 맨날 지인 차 얻어 타고 다니는데 꼴도보기 싫어 죽겠다. 어떻게 해야하지?
tory1: ?? 투자를 왜해? 꼴도 보기 싫은데??
tory2: 커피머신 없다는 둥 하수구 냄새 난다는둥..집에도 찾아간거야? 내가 제대로 읽었나 내 눈을 의심함...
W: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꼴도보기 싫다는 게 중요하다니까?
tory3: 아니..그니까 꼴도보기 싫은데 왜 투자를 하냐구요;; 집에는 왜 찾아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꼴도 보기 싫다면서; 또라인가..
W:시발 너 지금 나보고 또라이라고 그랬냐?
순조로운 생활 김순조
어...누구한테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여기에 조심스럽게 올려봐...일단 나는 돈이 너무 급해서...과외를 하고 있는데...과외 조건이 너무 특이해서...음...가발을 쓰고 여장을 하고 해야 하는 거거든...? 아 이런글 쓰면 안되니...? 그럼 글 삭제 할게...
tory1:여기 연애방인데 과외 얘기가 왜 나와? 방탈 아닌가;;
W: 아..아니 과외 하는 학생..이랑 관련 있는거라서..글 삭제 할게 미안...
tory2: 과외하는 학생이 너한테 여장을 요구해? 학생이랑 연애 감정이 생긴거야?
tory3: 방탈 아닐 수도 있지 한번 얘기해봐!
W: 음...걔가 그러니까...과외를 할 때 여장을..하라고 하거든? 근데 어쩌다보니까.. 어...내가 그집에서 밥을 먹었는데..벨트도 좀 풀렀고.. 어...
tory4: 아 '...' 이것 좀 그만 쓰고 본론을 얘기해봐.. 그러니까 여장이 싫다는거 아냐. 애초에 이상하네. 그냥 과외를 가지 마..
W: 그게 좀..아..미안..글삭할게...
인연 이신연
일단 내가 너무 좋아하는 그분은 고귀하신 분이고 굉장히 아름다우신 분이야.
사실 좋아한다는 표현보다는 연모한다? 가 어울리는 것 같아.
그런데 그 분은 계속 나랑 잠자리만..하려고 하시는 것 같고, 되게 의미있는 공간이 있거든. 거기에서 나보고 계속 거주하라고 해. 내가 싫다고 떠난다고 하니까 못 떠나게끔 높은 자리로 억지로 승진시키셔.. 그리고 내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해서 내가 일단은 그 친구랑 정략적으로 약혼 관계를 맺었거든? 그런데 되게 불같이 화내시고 상을 집어 던지시더라고.. 어떻게 해야될까? 나는 얼른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끝내고 싶어...
tory1: ...음...혹시 자랑하려고 올린 글이야?
W:아니.. 얼른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끝내고 싶어서..
tory2: 아니 그분도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의미있는 공간을 준다거나 잠자리를 한다거나 승진을 시켜준다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W:아냐..나는 이 괴롭기만 한 연정을 끝내고 싶을 뿐이야..
tory3: 아니 그러니까 그 분도 너를 사랑하시는 것 같다니까? 너가 정략적인 약혼 관계를 맺었을 때 화를 냈다며. 질투하는 거잖아; 한번 물어는 봤어?
W:지금 중요한건 내가 그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고..내가 그 마음을 접고 싶다는거야..
tory4: 아 개답답하네 ㅅㅂ... 너 백치냐? 어?
.....어? 한권으로 해결이 안되는구나ㅎㅎㅎㅎ
외사랑 정재한
여기에 글 쓰는 거 익명 보장되는 거 맞나? 안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름 이름 있는 회사 높은 자리라.. 조회수 올라가면 삭제한다.
일단 되게 신경 쓰이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자꾸 눈에 띄네.
나는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데 이게 일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무슨 일인지 언급하면 신상문제 걸리니까 대충 넘어가면...걔가 하는 일에 내가 투자를 할건지 권유를 받았는데 일단 투자는 한 상태야.
볼때마다 짜증나고 묻어버리고 싶은데 일단 투자는 했어. 투자를 해도 골로 보내버릴 자신은 있어서.
그런데 무슨 하수구 냄새 나오는 집에서 살고 옷도 다 늘어난 목티 같은 거 입고 다니는데 진짜 꼴보기 싫고.
집에 그 흔한 커피머신이 한대가 없어. 시발 사실 커피머신만 없는게 아니라 차도 없어서 맨날 지인 차 얻어 타고 다니는데 꼴도보기 싫어 죽겠다. 어떻게 해야하지?
tory1: ?? 투자를 왜해? 꼴도 보기 싫은데??
tory2: 커피머신 없다는 둥 하수구 냄새 난다는둥..집에도 찾아간거야? 내가 제대로 읽었나 내 눈을 의심함...
W: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꼴도보기 싫다는 게 중요하다니까?
tory3: 아니..그니까 꼴도보기 싫은데 왜 투자를 하냐구요;; 집에는 왜 찾아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꼴도 보기 싫다면서; 또라인가..
W:시발 너 지금 나보고 또라이라고 그랬냐?
순조로운 생활 김순조
어...누구한테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여기에 조심스럽게 올려봐...일단 나는 돈이 너무 급해서...과외를 하고 있는데...과외 조건이 너무 특이해서...음...가발을 쓰고 여장을 하고 해야 하는 거거든...? 아 이런글 쓰면 안되니...? 그럼 글 삭제 할게...
tory1:여기 연애방인데 과외 얘기가 왜 나와? 방탈 아닌가;;
W: 아..아니 과외 하는 학생..이랑 관련 있는거라서..글 삭제 할게 미안...
tory2: 과외하는 학생이 너한테 여장을 요구해? 학생이랑 연애 감정이 생긴거야?
tory3: 방탈 아닐 수도 있지 한번 얘기해봐!
W: 음...걔가 그러니까...과외를 할 때 여장을..하라고 하거든? 근데 어쩌다보니까.. 어...내가 그집에서 밥을 먹었는데..벨트도 좀 풀렀고.. 어...
tory4: 아 '...' 이것 좀 그만 쓰고 본론을 얘기해봐.. 그러니까 여장이 싫다는거 아냐. 애초에 이상하네. 그냥 과외를 가지 마..
W: 그게 좀..아..미안..글삭할게...
인연 이신연
일단 내가 너무 좋아하는 그분은 고귀하신 분이고 굉장히 아름다우신 분이야.
사실 좋아한다는 표현보다는 연모한다? 가 어울리는 것 같아.
그런데 그 분은 계속 나랑 잠자리만..하려고 하시는 것 같고, 되게 의미있는 공간이 있거든. 거기에서 나보고 계속 거주하라고 해. 내가 싫다고 떠난다고 하니까 못 떠나게끔 높은 자리로 억지로 승진시키셔.. 그리고 내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해서 내가 일단은 그 친구랑 정략적으로 약혼 관계를 맺었거든? 그런데 되게 불같이 화내시고 상을 집어 던지시더라고.. 어떻게 해야될까? 나는 얼른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끝내고 싶어...
tory1: ...음...혹시 자랑하려고 올린 글이야?
W:아니.. 얼른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끝내고 싶어서..
tory2: 아니 그분도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의미있는 공간을 준다거나 잠자리를 한다거나 승진을 시켜준다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W:아냐..나는 이 괴롭기만 한 연정을 끝내고 싶을 뿐이야..
tory3: 아니 그러니까 그 분도 너를 사랑하시는 것 같다니까? 너가 정략적인 약혼 관계를 맺었을 때 화를 냈다며. 질투하는 거잖아; 한번 물어는 봤어?
W:지금 중요한건 내가 그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고..내가 그 마음을 접고 싶다는거야..
tory4: 아 개답답하네 ㅅㅂ... 너 백치냐? 어?
.....어? 한권으로 해결이 안되는구나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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