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18살때, 그것도 무려 자선 축구경기라서 애들도 많이 보러가는 경기.
나는 축덕이라서 저 자선경기도 매년 보러가고 그랬었음.
골 많이 나오는 경기라서 사전에 선수들이 재밌는 세레머니를 사전에 짜서 많이 보여줌.
근데 저건 사전에 합의된것도 아니었음.
“사전에 이야기가 된 게 아니라 놀랐다.
거절하면 민망할 것 같아 춤은 같이 췄는데 마지막 세리머니(뽀뽀)는 악성 댓글 때문에 겁도 나고 해서 못했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보면 진짜 가관임. 뽀뽀해달라고 기다리니깐 결국 마지못해 손뽀뽀로 대처해서 해줌.
당황한 표정 다 보이고.
요즘에 이 장면 화제되길래 가져옴. 얘보고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 많아서 놀랐다.
허리까지 감는건 뭐냐 대체.
딤토에 2018년에 올라왔던 글: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document_srl=3788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