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추천도 두고 갈게
<밝은 밤 > 최은영
여성 4대에 걸쳐서 일제시대 평양 주변에서부터 가상의 강원도 도시까지 이어지며 이야기를 펼쳐놓음.
남편의 존재는 별로 도움이 안 되거나 갉아먹는 관계이고, 친구의 우정이 삶의 버팀목이 되는 게 인상적이었어.
<대지의 아이들> 진 아우얼
선사시대 배경으로 지진으로 혼자가 된 여자아이가 네안데르탈인 집단에 받아들여져서 자라다가 또 쫓겨나서 같은 크로마뇽인도 만나고...
엄청 긴 시리즈인데 여주 모험물이기도 하고 재밌어. 작가 상상력이 흥미진진함.
<사이더 하우스> 존 어빙
이건 사실 주인공도 남자고 작가도 (아마도)남자인데,
미국 낙태금지법이 있던 시기 배경으로 고아원에 몰래 낙태를 해주는 의사가 있었다는 설정이 인상적이었어.
몇년 전에 읽으면서 충격받았던 소설이라 추천해본다.
래티샤 콜롱바니 세 갈래 길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증언들, 그레이스
세라 워터스 핑거 스미스
미나토 가나에 꽃사슬
김숨 바느질 하는 여자
앨리스 먼로 거지 소녀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지금은 요정도 생각나네...? 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