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지훈, 이선빈 죽을장소 알아보고 패닉 (종합)

정지훈이 이선빈의 스케치에서 본 죽을 장소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강동수는 납치된 유시현을 구하며 김도진(이동건 분)과 재회했다. 김도진은 유시현을 납치한 정일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왔고, 아내 이수영(주민경 분)을 살해한 정일수를 죽였다. 강동수는 그런 김도진에게 “왜 지수(유다인 분)를 죽인 거냐”고 물었고, 김도진은 “인과율 때문이다”고 답했다.

강동수는 아내 민지수를 죽인 김도진에게 복수하려 했지만 이내 남사장이 보낸 사람들이 들이닥쳐 김도진을 납치했다. 김도진은 이미 장태준(정진영 분)이 본 미래에 따라 일부러 순순히 납치된 것. 강동수는 그 상황을 모르는 채로 김도진을 찾기 시작했고, 남사장은 강동수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남사장은 강동수에게 오박사가 갖고 있는 카디녹스 관련 자료를 가져오면 김도진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상 남사장은 오박사의 입을 막기 위해 살해 후 강동수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일을 꾸민 것. 오박사는 저도 모르게 독극물을 먹은 뒤 찾아온 강동수 앞에서 쓰러졌다.

강동수는 남사장을 찾아가 “사고가 있었다”며 오박사가 죽었다고 말했고, 남사장은 “일단 진정해라”며 물을 건넸다. 이어 남사장은 앞서 강동수가 오박사를 납치할 당시 찍은 몰래카메라 증거사진을 들이밀며 강동수에게 본색을 드러냈고, 강동수가 쓰러지자 “내가 강력한 근육 이완제를 먹였다. 오박사 죽이고 원수인 김도진과 싸우다 죽는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시각 유시현이 쓰러진 오박사를 찾아가 “이제 일어 나셔도 된다”고 말했다. 강동수가 유시현의 스케치에서 본 오박사의 약통을 알아보고 미리 손쓴 것. 오박사는 약을 먹지 않고 쓰러진 척 연기했고, 강동수는 남사장을 속여 김도진을 만날 작정이었다. 강동수는 위치추적기를 달고 남사장에게 납치돼 김도진에게 갔다.

그 길에 장태준(정진영 분)이 남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와 “당신 강동수 형사 너무 쉽게 봤다. 지금 형사 한 팀이 당신을 쫓고 있다”고 알려줬다. 분노한 남사장은 강동수를 수색 위치추적기를 찾아내 버리며 문재현(강신일 분) 유시준(이승주 분)을 반대방향으로 따돌렸다. 그 상황을 알게 된 유시현은 제 죽음 스케치에도 불구하고 출동했다.

유시현이 강동수 김도진을 향해 가는 사이 강동수는 김도진이 납치된 곳으로 끌려갔고, 그 곳이 유시현의 스케치에서 본 그녀의 죽음 장소임을 알아보고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