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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베스트 올라간 헌혈 글 보고 헌혈하러 다녀왔어
고등학교 때 부터 쭉 빈혈이라 헌혈 못했는데 요즘 밥도 엄청 잘먹고 운동도 하는 중이고 다이어트도 안해서 살도 포동포동 오른김에 한 번 가봤는데 드디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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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샌드랑 포카리스웨트 받았고 선물로는 우리 동네 종량제봉투 골랐어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헌혈한다고 큐브도 주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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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도 주셨는데 나는 텀블러에 내 물 있어서 그거 마시고 챙겨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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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덕천 헌혈의집 추천하는 이유는
1) 낯선환경 가면 말 못하고 바로 소심 쭈구리되는 30대 토리를 내 조카처럼 대해주시는 친절한 간호사님덜….
계속 아프지 않았냐고 챙겨주시고 처음인데 너무 잘하신다고 칭찬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에 약해서 조만간 밥 잘챙겨먹고 또 갈라고….
2) 열쇠로 열고 들어가야하는 여자전용화장실
요즘 워낙 흉흉해서 지하철이며 상가 공중화장실 안쓰는데 여기는 열쇠로 여자화장실 문 열고 들어가야되더라. 남자화장실도 옆에 있긴 한데 바로 붙어있는게 아니라 안심됐어.
헌혈의집 옆에 한의원이랑 같이 쓰는데 거기도 방문한 환자들이 열쇠 가지고 가야지 사용할 수 있다더라고.
아무튼 초보헌혈인간..
들떠서 바로 후기 남김!!!
뭔가 인류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 (작은 일에도 본인에게 엄청 칭찬해주는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