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톨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 이북(북한)분이셨어.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황해도 출신이시고...


하튼 두분다 북한에서 엄청 잘 사셨어. 특히 할아버지는 천석꾼 집이라서 항상 말타고 다니셨다고해.


할머니네도 진짜 잘살아서 택시회사 같은거 하셨다고.... 


게다가 할아버지 집은 2층짜리 건물로 되어있어서, 월남하신 후에 그 집이 북한에서 병원이 되었을 정도라니까 


집 크기가 어마어마 했다구 들었어. 


나는 어릴 때 할머니가 해준 무서운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자랐는데,


우리 할머니의 어머니가 무당은 아니지만, 잔치하는 동네에 가서 가끔 작두를 타주는 분이었다고해.


딱히 돈이 필요해서 그런건 아니고 소일거리 처럼? 자기가 모시는 신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서 치성하는 마음으로 다니셨다고 하더라.


돌아가실 때는 할머니랑 할아버지 두분 다 기독교로 개종하신 상태셨지만, 그 피를 이어받은 먼 친척이 와서


할아버지가 좋은 곳으로 갔다고 했어. 월남한 이후에 두 분 다 교회다니셨는데 


좋은 곳이 천국인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하튼 그분이 할아버지가 행복하게 지내신다고 하더라. 얼굴이 아주 좋아보이신다고 했었어.


내가 하는 얘기는 내가 보통 지인들에게 해주는 이야기라서 오픈때문에.... 댓글로 쓸게!  


언젠간 공포방에 한번쯤 올리고 싶었어. ㅋㅋ 나 대학교 때부터 거의 10년동안 공포방을 정주행하며(전의 X방에서부터)


시간 보내고 있었거든...ㅎㅎㅎ 대학생 때 스트레스 푸는 도구였음.. 그래서 한번 글을 써봐.


공포방에 빚갚는 마음이야~

  • W 2018.06.09 23:59
    오쁭 때문에 댓글로 달아..

    할아버지네 집은 귀신이 많이 나왔다고 그랬어. 새벽이 되면 귀신들이 다 뛰쳐나와서 복도를 뛰어다니면서
    고조할아버지가 먹을 갈아놓으면 그 붓을 가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온 방이 먹칠이 되고, 문풍지에 낙서를 잔뜩해놨대
    그래서 몇 달에 한번씩은 창호지 문을 갈러오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더라.
    2
    한 겨울 추운 날에 증조할머니가 아침에 아궁이에 불을 떼러고 나와서, 불을 붙이고 가마솥을 올리기 시작하면
    증조할머니 옆으로 귀신이 쪼그려 앉아서 같이 불을 쬤다 하더라. 부엌귀신이 너무 추워서 자꾸 주춤주춤 가까이 오는데도 
    무섭지가 않았대. 왜냐하면 고조할머니가 매일 같이 우리 며느리 무서움 주지 말라고 기도했다는거야. 
    그래서 증조할머니는 매일 같이 귀신이랑 아침밥을 짓는데도 하나도 무섭지가 않더라고 하셨었어.
    3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공산당이 나타나자 월남할 수 밖에 없었어. 안그럼 부자인 사람들은 죄다 잡아다가 
    재산을 몰수할 뿐만 아니라, 다들 탄광이나 먼 벌목하러 보낸다고 했대. 그래서 그런 소문이 들리자마자 다들 짐을 싸들고 나온거야.
    그 떠나오기 전 날 밤에, 증조할머니가 장독대 땅에 묻어놓은데를 보니까 장독대 뚜껑이 다 깨져있고 
    집 주춧돌 밑으로 구멍이 두개나 생겨있더라는거야. 그래서 고조할머니가 가마솥에 밥을 한가득 해놓고
    기도하면서 다녀오겠다고 했다는데 이제는 못 가본다고 돌아가실 때도 조왕신 생각하면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4
    물론 집이 잘살았기 때문에 가져온 금붙이와 패물들로 남한에 와서도 남부럽지 않게 사셨어. 
    곧 작은 할아버지가 노름하시다가 세간을 말아먹긴 했지만.... 
    우리 할아버지는 별로 신기가 없다고 해야하나? 한번도 귀신 얘기하신적 없어.
    그런데 우리 할머니는 집에 무슨일 생길거를 꿈으로 금방금방 꾸셨어.
    도시에 사시면서 산밑에 주말농장 같은것을 좀 규모있게 하셨는데,
    밭에 광인이 나타날 징조라던지(미친 너구리 꿈을 꾸었다고해),
    누군가 창고에 둔 농기구를 다 채가는 꿈을 꾸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거나. 
    5
    증조할아버지는 동네에서 유명한 술꾼이셨는데, 
    종종 술 드시고 집에 오시다가 도깨비 집에 가서 2차 하시고 대접받고 오신 이야기를 하셨었어. 
    어떤 젊잖게 생긴 양반이 주막 같은데서 만나서 술마시고 놀다가 우리 집 가서 술이나 한잔 더 하자고, 자기가 대접하겠다고 했는데 
    가다보니까 자기 집 앞산이더라는거야, 근데 그 길로 계속 가시니까
    휘황찬란한 기와집들이 많고, 대궐 같더래.
    가보니까 기생에 좋은 술에 거기서 부어라 마셔라 술드시고 집에 오시는거지. 그러면 꼭 집에 소가 새끼를 뱄다고해. 
    잘은 모르지만 귀신이 도와줘서 정말 잘살았던 것 같아. 
    6
    이건 무서운 얘기는 아닌데, 나 대학 다닐때, 
    민속학 수업을 들었는데, 원래 예언하고, 굿을 하고, 남의 사정을 봐주는 무당은 원래 북한 쪽, 몽골, 러시아 쪽으로 발달되어있고
    오히려 남쪽의 무당은 일족이 모두 사당패가 되어서 풍어제를 드리거나, 잔치에 함께 놀아주고, 노래부르고, 춤추면서 기원을 빌어준다고해.
    피를 이어받은게 아닐까 싶어.
  • tory_49 2018.06.16 05: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6 21:58:26)
  • W 2018.06.17 23:18
    @49 오.. 오늘 처음알았다! 고마워 :) 황해도굿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구나~ 할머니 무서운 얘기가 영 지어내거나 하셨던 얘기가 아니라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고마워 토리~
  • tory_2 2018.06.10 00:05
    와 재밌다 토리야. 잘읽었어!
  • W 2018.06.10 00:15

    7

    아 앞에 할아버지가 한번 귀신 얘기하신 적이 있는데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이 나서 결국 인민군으로 끌려가셨을 때인데, 다들 밤에 다 강제적으로 끌려가봤더니

    인민군복을 주고서 입으라고 하더래. 근데 할아버지가 이렇게 가면 죽겠다 싶어서 눈치를 봐서 화장실간다고 하고

    그 길로 도망치셨다는거야. 근데 계속 안오니까. 다들 잡으러올거 아니야. 그래서 밀밭같은데 숨어서 도망치고 있는데 너울너울

    계속 누가 길을 알려주는 것처럼 가셨다고 하더라. 민가같은데 가서 옷을 빌려입고 그 길로 대전에 있는 이모집까지 가셨다는데

    힘이 든데도 계속 누가 부축해주는 느낌이었대. 

    8

    종종 귀신이 집에 데리고가서 술을 대접해주는 사람이 동네 사람중에 또 있었나봐. 근데 그 사람은 그 집에 가서 술을 얻어먹고

    곧 돌아가셨어. 가족들이 아침이 되어서 다 그 사람을 찾으러 갔는데, 그 사람이 조그만 두뼘정도 되는 냇가에서

    발을 구르면서 어휴 너무 깊어서 어떻게 지나가나, 어떻게 지나가나 그렇게 하고 있더래. 사람들이 끌고내려오니까.

    계속 어푸어푸 하면서 나죽는다, 나 수영 못한다! 하면서 소리나 꽥꽥 지르시고, 근데 집에 들어가니까 푹 고꾸러져서 쓰러지셨다가

    이삼일 앓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ㅎㅎㅎ

    9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다 예전에 돌아가셨지만, 이렇게 또 그분들이 해준 이야기 더듬더듬하면서 글쓰니까 재미있네...ㅎㅎ

    ㅎㅎㅎㅎ어릴 때 들었던거 생각해보면 귀신 얘기가 무궁무진한데 다음에 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적으러올게~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 tory_3 2018.06.10 00:42
    신기하다 진짜... 잘읽었어!
  • tory_4 2018.06.10 00:47

    와 뭔가 신기하면서 우리 옛날 이야기 읽는 느낌이라 정겹기까지 하다.

    고마워 톨아 잘 읽었어!!

  • tory_5 2018.06.10 00:51
    학 넘 잼나게 읽었어 톨아 >.<
    공포방이 풍성해진 느낌이야...!
  • tory_6 2018.06.10 01:03
    재밌다 잘 읽었어! ㅎㅎ
  • tory_7 2018.06.10 01:13
    와 정말 재밌게 읽었어 고마 워~
  • tory_8 2018.06.10 01:32
    추천 안 할 수가 없다 톨아❤️❤️ 정말 재밌어 (๑>◡<๑)
  • W 2018.06.10 01:50

    10

    어... 자려고 하다가 갑자기 하나 더 생각나서 댓글쓴다~ 이제 잘려고ㅎㅎㅎ 

    일제시대가 되면서 할아버지네는 굿을 못하게 됐대. 그러니까 고조할머니가 병이 난거야. 

    그래서 너무 아파서 앓고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본 순사한테 찾아가서 죽게 생겼으니 굿을 한번만 하자. 

    일본 순사들한테 돈을 많이 주고 사정을 했더니, 일본애들이 그러면 저기 멀리 산에가서 굿을 해라 남들 눈에 띄지 않게, 그랬대. 

    그래서 할머니가 그 후로 몇 번 더 굿을 하셨다고 들었어. 돈을 마니마니 줬어서 일본 사람들이 오히려 동네에서 우리집을 지켜줬대. 

    사실 엄청난 소작인과 하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그리 넉넉하게 베풀지는 못한 집이었던 것 같아. ㅠ_ㅠ 

    그래서 일본 순사들이 지켜줬던 것 같아. 할머니는 그 집에 있던 조왕신들을 계속 모시지 못했기 때문에

    작은 할아버지가 노름으로 돈을 날렸을거라고 생각하셨어. 

    그치만 할머니는 언젠간 나와야하는 집이라고 늘 그랬어. 고조할머니, 증조할머니도 그걸 아셨다고....

    난 이제 잔다~ 글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 안녕..... 잘자~

  • tory_9 2018.06.10 02:40

    와 재미있게 읽었어 고마워 톨아! 3번 얘기 마음이 아리다...ㅠㅠㅠ

  • tory_10 2018.06.10 05:46
    톨아 얘기 잘 들었어! 이런 얘긴 언제 들어도 재밌어
  • tory_11 2018.06.10 08:26
    귀신이 옆에 와서 불 쬐는거 왜이렇게 귀엽지ㅋㅋㅋ 이야기 잘 읽었어 신기하다
  • tory_12 2018.06.10 08:46
    와 이런 옛날이야기느낌 정말 좋다 잘읽었어!!
  • tory_13 2018.06.10 09:36
    우와우와 토리 너무 고마워ㅜㅜ 잘 읽었어
  • tory_14 2018.06.10 11:09

    와 이런 옛날 이야기 좋아 북한 쪽 이야기 많이 들어보고 싶다

  • tory_15 2018.06.10 12:00
    진짜 정겨운 이야기다~~~오싹하면서도 마음이 포카포카해지는 이야기야!귀신의 사랑을 받는 집안이었구나!!
  • tory_16 2018.06.10 1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4 17:56:04)
  • tory_17 2018.06.10 13: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0:03)
  • tory_18 2018.06.10 13:15

    무섭다기 보다는 신기한 이야기들이다. 잘 읽었어.

  • tory_19 2018.06.10 13:48
    너무좋다...고마워 구비설화같아 잘읽었어
  • tory_20 2018.06.10 13:50
    옛날 전래동화 읽는 기분이야 ㅋㅋ 재밌게 읽었어!!
  • tory_21 2018.06.10 14:15
    진짜 전래동화 같다 좋은 기운이 넘쳐나는 집 같아
  • tory_22 2018.06.10 14:35
    전래동화같은 이야기 잘 봤어!
  • tory_23 2018.06.10 15:53
    재밌게 읽었어 같이 나눠줘서 고마워 토리야~
  • tory_24 2018.06.10 17:00
    우리 외갓댁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황해도 분이신데,
    당시 잘 살으셨고, 625때 피난 오시고
    외할머니가 좀 예지몽 잘꾸시고 그랬어서
    뭔가 찐톨네 친척분들과 비슷하기도 해서 엄청 몰입해서 읽었다~
    나도 외할머니한테 전쟁얘기와 할머니의 신기(?)들리셨던 얘기들 들으면서 신기하고 그랬는데
    제작년에 다 돌아가시고 잊혀지고 있던차에
    찐톨 얘기 보니까 뭉클하고 좋다~ 얘기 나눔 고마워!
  • tory_25 2018.06.10 17:15
    너무 잼써!!!!!!꼭 다시 와^^
  • tory_26 2018.06.10 17:54
    흐와 옛날 얘기 들으니깐 너무 재밌어!!! 담에 또와!
  • tory_27 2018.06.10 19:44
    재밌게잘읽어써!!!
  • tory_28 2018.06.10 20:47
    우와ㅠㅠ재밌다 잘읽었어 톨아!!!!
  • tory_29 2018.06.10 20:49
    재밌다 신기한 얘기 잘 읽었어!
  • tory_30 2018.06.10 21:36
    와 재밌는 민담 같은 느낌이야..
  • tory_31 2018.06.10 21:46
    재밌다 옛날향도나서 더좋아
  • tory_32 2018.06.10 22:53
    너무재밌고 좋고 정감있어 역시 우리
    전통이야기 짱이야ㅠㅠㅠ 우리 귀신들은 정말 사람 해친 경우보다도 도와주는 일화가 많은듯 도깨비랑.. 할머니 할아버지 뭔가
    감동이셔 힝... 나도 민속학 수업 들은적있어서 더친숙하다
  • tory_33 2018.06.11 00:11

    재밌다 글써줘서 고마워

  • tory_34 2018.06.11 09:42

    우와... 재밌어!!!!

  • tory_35 2018.06.11 10:04
    도깨비..귀야우ㅜ...재밌다 ㅜㅜ
  • tory_36 2018.06.11 12:46

    와 정말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다! 좋은 글 고마워!

  • tory_37 2018.06.11 13:01
    재밌다 또 생각나면 올려줘 ㅎㅎ 정말 시골 어디서 모여서 듣는 옛날 이야기 같고 넘 재밌어!
  • tory_38 2018.06.11 16:05

    재미있게 잘 읽었어. 추천 꾸욱!

  • tory_39 2018.06.11 16: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7 15:22:57)
  • tory_40 2018.06.11 17:23

    우와 너무 재밌다!! 난 조부모님이 나 태어나기 전에 거의 돌아가셔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뭔가 얘기듣고 이런 기억이 없어.

    상상하면서 읽으니 너무 재밌어!!

  • tory_41 2018.06.11 17:51

    착한 귀신도 많나봐..헤헤

  • tory_42 2018.06.12 02:51

    진짜 옛날 이야기 듣는 기분이야ㅎㅎ 재밌었엉 글 써줘서 고마워

  • tory_43 2018.06.12 04:57
    재밌게 읽었어~ 고마워
  • tory_44 2018.06.12 10:58

    역시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 귀신얘기가 젤 재밌더라!!!! 찐톨 잘읽었어 ^^

  • tory_45 2018.06.13 00:00
    옛날 이야기같아서 재밌게 읽었어 공존하는 분위기가 참 좋네 고마워~미친 너구리는 웃기다ㅋㅋㅋㅋㅋ
  • tory_46 2018.06.14 03:24

    와. 신기하다

  • tory_47 2018.06.14 15:59

    잘읽었어~ 신기하다 ㅎㅎ

  • tory_48 2018.06.14 17:25
    우리 할아버지도 황해도분이라 더 재밌게 읽었어! 고마워~
  • tory_50 2018.06.16 08: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29 10:05:54)
  • W 2018.06.18 23:56
    어릴 때 잘 모르니까 귀신 덕에 집이 오래토록 잘살았으니... 우리 집에도 그런 귀신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할머니는 귀신이랑 사는게 뭐가 좋냐! 귀신은 언제라도 자기 마음대로 하니까 믿을 만한게 못된다고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어. ㅎㅎㅎ여러 성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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