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이 더 중요하다!
근래 :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이 더 중요하다!
항상성 유지라는 것도 일단 뺴야되는 거잖아
진짜 금전적이나 다른 측면에서 보상이 되는게 아니라면 (연예인같은 직업) 다이어트는 시작도 하지말아야한다는 게....요즘 추세더라.
그리고 진짜 고도비만인데 건강 측면에서 (당뇨등등) 필요하다면 약물적인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를 완전히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더라.
하긴..나도 다이어트를 거듭거듭하면서 살이 항상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보다 더 찜...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빼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가 됐어ㅠㅠㅠㅠ
자기 몸이 고정하려는 몸무게 찾으면 그냥 그 몸으로 살라고 하던데
그 밑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면 뭘하든 고통의 길...
유전자 말하는거 같은데. 유전 질환인 경우도 처음부터 나타나지는 않잖아. 20대넘어가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저 반대의 경우도 있음. 살을 일부러 찌워도 결국 다시 빠졌다고 하더라
항상성을 이겨내면서 영양분을 초과흡수하고 움직임을 덜한거지.. 항상성은 최선을 다했지만 들어오는 게 많아지면 배출량이 오히려 한계가 있고 축적되는 건 어쩔 수 없음. 몸은 기계가 아니라서 마지노선이 조금씩 옮겨가게 되어있음..ㅠ
현대 사회에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먹거리가 정말 많기 때문에
매 끼니 기름지고 단 음식들이 기본적이라서 결국 초과된 게 쌓일 수밖에 없음.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너무 많이 변했어.
인구의 3할, 5할이 비만일 정도면 이건 개인의 의지를 탓해서 될 문제가 아니지.
관련된 책 되게 많이 봤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순간 다이어트->요요의 굴레에 빠져버리게 됨.
아예 다이어트 자체를 시작 안 해버리는 게 정답이더라-
5년, 10년 꽤 긴 시간 빠진 체중을 유지해도 그 뒤에 요요가 오기도 하고.
10년쯤 알고 ㅈ지낸 친구가 다욧과 요요를 반복중인데, 다욧 1도 안한 나보다 그사이 더 체중이 늘음. 진짜 굴레에 빠진다는 표현 딱 맞는거같아
맞아. 연구 보면 다이어트를 아예 한 적 없는 사람이랑 다이어트를 한 사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후자가 몸무게가 더 나가더라고...
진짜 표준체중인 사람이 날씬해지기 위한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어떻게 하냐... 병원에서 건강때문에라도 살 빼야한다고 살빼라고 엄청 그러는데..
개인적인 생각에 건강 때문에 꼭 뺴야 하는 경우에는
결국 평생 갈 습관을 바꾸는 수밖에 없음.
배달음식, 인스턴트 줄이고 자연식(곡물, 채소, 고기로 요리한) 위주로 포만감 있게 먹기.
운동을 아예 안 했으면 1주일에 30분 3-4일 할 만한 운동 시작하기. 절대 무리 ㄴㄴ 가벼운 조깅, 맨몸 운동 정도.
맨날 닭가슴살, 채소만 먹고 이런 거 ㄴㄴ 폭식 오면 요요.
지나친 운동 2-3시간씩 열심히 하면 몸은 쓸 칼로리를 거기에 맞춰버리고 그러다가 시간 없어서, 부상 입어서 운동 못하면 요요.
절대 저체중, 표준체중 중 낮은 범위, 날씬함을 목표로 하지 말고
지금이 비만이라면 차라리 표준체중~과체중을 목표로 해.
그냥 이 기회에 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꾼다~ 생각해.
당뇨 카페 같은 데 보면 당뇨 심각했던 사람들도 그거 계기로 생활습관 바꿔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는 사람들 많거든.
있잖아 나 몇달전에 담석증으로 수술했고 그 전에 안좋은 식습관에 낮밤도 바껴서 살이 엄청 찔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거든?
담석증도 진짜 오지게 안좋게 와서 한달동안 시술포함 수술3번 했고 어쩔 수 없이 식단 조절 해야했고 운동도 해야 했는데 담석증이란게 소화관련 질병이고 그러다보니 걷는것 부터 시작했어 식단에 채소 무조건 포함(브로콜리, 오이는 무조건 파프리카는 요새 비싸서 조금밖에 못 먹지만 상추나 쌈채소들 무조건 먹고)여기에 하루에 한번 동물성 단백질 꼭 섭취하고 ...
내가 개복 수술하는 바람에 운동을 쎄게 할수도 없어서 천천히 걷기 부터 시간도 천천히 늘려서 집 안에서 거의 한번에 한시간 반 정도 걸을 정도로 걷다가 공원 나가서 걷기 시작했는데 빨리도 아니고 진짜 세월아 네월아 하는 걸음 있잖아 온 몸에 힘빼고 천천히 걷는데 이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서 이렇게만 해도 살이 쭉쭉 빠져 이렇게 먹다보면 공산품 음식 입에 잘 안대고 있고 집에서 만든 음식이나 과일만 먹고 밤에 잠은 꼭 12시 이전에 자서 7시간은 꼭 자는데
나처럼 이렇게 까지는 아니어도 식후에 걷는거(30분정도) 꼭 해봐 살이 더 찌지는 않고 진짜 티 안나게 지방이 줄어드는게 느껴져
예전엔 운동 강박 있을 정도로 빡쎄게 운동해서 30키로 넘게도 빼봤는데 최근에 걸을 때 몸에 힘 다 빼고 진짜 힘 하나 안준것 처럼 걷는데(빨리 걸으면 몸에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 그래서 천천히 걸었어) 이렇게만 해도 살이 빠지더라 나이 들어서 계속 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뭘까 계속 생각해봤는데 걷는게 젤 좋은 것 같더라고
그건 아냐 나 걸을때 엄마랑 같이 걷는데 엄마도 살이 진짜 죽어라 해도 안빠지는 체질이었는데 뱃살이랑 다릿살 다 빠졌어 나만 빠진게 아녀
울 엄마 같은 경우엔 갑상선 저하증도 있어서 무리할 수도 없었고 그동안 운동이나 식단 관리 정말 꾸준히 했는데 살 1키로 빼는데 거의 몇달 걸릴정도로 살이 안빠지는 체질이었거든 그러면서 살 빼고 나서 좀만 더 먹어도 체중이 원상복귀 될 정도로 진짜 꿈쩍도 안했는데 지금 딱 맞을 때 샀던 옷들이 다 헐렁해졌거든
내가 딴건 모르겠는데 식후에 바로 앉거나 눕거나 진짜 안좋고 오래 걸을 수 있으면 오래 걷는게 최고 좋은것 같더라고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면 안되고
난 다이어트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30년동안 대부분 50-53 이었음.
제일 적게 나갔던건 49, 많이 나간건 57인데 두 경우 모두 건강에 문제가 있었거나, 문제가 왔음.
항상성이라는 말 들으니까 납득이 된다 ㅋㅋㅋㅋㅋ
어짤래미 저쩔래미 꼬마마녀도레미 내일부터 필테 끊은 사람 나야나 5년 해본다
원래 나이 들면서 몸무게가 조금씩 찌기 시작하는 게 정상이라
2-3킬로 정도는 그냥 자연스러운 거 아닐까?
222 나잇살이란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
걍 진짜 맘 독하게 먹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꾸준하게 운동하는게 답인듯. 나 포함해서 체격 있는 사람들 대부분 식습관이 엉망이라
30대초반까지 52킬로 유지했는데 지금 중반인데 55됨.... 운동 병행해서 벌크업한거긴 한데 어쨌든....이 아래로 안내려가더라구
그래서 생활습관 바꾸는게 중요한거 같아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냥 평생 식습관+수면습관+체질 개선...거기에 약간의 운동
ㄴㄴ 유산소, 무산소 문제가 아님.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면 건강에는 좋은 거지만
그게 유의미하게 근육 생겨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안 찌는 그런 거 ㄴㄴ
운동이 다이어트(체중감량)에 의미 없다는 건 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된 사실.
근데 그래도 확실한 건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는 운동이 효과가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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