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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하~!
한달 조금 넘은 아깽이가 우리집에 온지도 열흘이 지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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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기형에 200그람도 채 안된채 어미에게 버려진 애기였고
병원 가자마자 기형인 가슴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 그 어떤 검사도 무의미하고 편안히 있다 보내주는것이
좋을 것 같단 소견 듣고 절망했는데..
밥이라도 잘 먹으라고 처방식캔 급여 후부터 급 식욕 업업!!! 활력 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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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톨의 집념으로 기형 가슴을 교정해줄 수 있다는 외국 사례를 밤새 구글로 서칭해서 직접 만들기에 이르렀지..
저렇게 방탄조끼마냥 착용 후 활동성 좋아지고 자세도 편해져갔고 300그람 훌쩍 찍으시고 잘 놀고 잘 자고 계시는 중이야
그렇게 2주가 넘어가는데 아직 이름이 없거든
처음에 상태가 워낙 안좋았어서 정들까봐 이름 안지어줬는데 조금씩 희망이 보여가고 아이가 활력을 찾아가서
이젠 뛰어노는 수준까지 왔기에 이름을 지어주고파
완전한 안정기가 온건 아니라 오래오래 살라고 최대한 촌시런! 이름으로 말이지 ㅋㅋ
여아 아깽이구 조상중에 러시안블루?기 있는지 회색코트에 연한 노랑?흰털들이 섞인 살짝 긴털을 가졌어
울집에서 나온 이름 후보는
양순이
양숙이
언년이
냥냥이
등등 온갖 촌스런 이름을 대는중인데 톨들도 의견 좀 보태주겠나옹??
항상 봄날 가득하라고 춘만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