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도 탑층 한세대있는 집인데 어쩌다 문열고 나갈때마다 계단운동하는 분 만나면 깜짝 깜짝 놀라게 되더라 숨헐떡이며 복도에 서계셔서...ㅠㅠ 몇 번 만나고 나서 운동하는 분 인줄 알고 그냥 그렇구나 하는데 괜히 무섭고 걱정돼서
집에 있을때면 문고리 다 잠그고 지내ㅠㅠ
개인적으로 좀 무서웠던 일은 한동안 우리집 복도 창문앞에 서서 매일 창밖 보고 계시던 아저씨였는데 진짜 현관문 열고 나갈때마다 넘 놀라서 심장이 벌렁벌렁하더라
굳이 창밖 구경하실거면 왜 본인집 복도창에서 보시지 왜 여기와계신가?혹 자살고민하시나 혼자 걱정하며 고민하다가 어느 날 캔커피 가져다 드리면서 드시면서 창밖 구경하시라고 했더니 담날부터 안오심.ㅠㅠ 휴우 ㅠㅠ
20층 19층 18층 17층 이렇게 4번하면 되지 않을까? 하루에 한번은 참을 수 있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