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209/7bu/A8j/7buA8jGoLeqA6CuGQ0w8ik.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9/Nzr/g72/Nzrg72AASYWsaMQsekCOs.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9/6ta/ops/6taopsFFDOUy6ao6gEoK4o.jpg
ㅊㅊ ㄱㄷㄹ
소셜믹스의 관점에서는 장점이지. 평생 부유하게만 살아온 사람도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 있구나 알게 되는 거니까.
나만 해도, 회사 일 하면서 블루칼라 직종 분들이랑 면담하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내가 진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많이 느낌...
모범생으로 안온하게만 살아온, 자기 세계밖에 모르는 애들이 국가정책 만든다고 생각하면 식은땀나지 않아?
아니 진짜 면제 혜택받아야 할 사람들은 못받고....하
그게 내 남동생....30명중 대학 간애가 자기 포함해서 6~7명?!이랬나
인서울은 자기밖에 없고, 대학생인 애들은 약간 따돌림?! 같은거 당해서 개네끼리 뭉치게 해줬다고 했음..정말 노가다 하다 온 애도 있다고
휴가때 다같이 먹으라고 부모님이 크리스피 도넛 10박스 사줬는데 절반 정도가 자기 처음 먹어보는 거라고 해서 충격이었음..그거 또 먹고 싶어서 엄청 잘해줬다고 해서 맘 아팠어
2222 너무 안타깝다 아휴
내 동생들도 군대에서 저런사람들 많이 본거 같더라 그냥 듣기만 해도 안타깝더라. 어떻게 군생활 가능하냐 할만큼 아픈 사람도 있고..
근데 저렇게 빡빡하게 하는것도 좀 이해가 가는게..진짜 정신나간 애들은 군대 안가려고 자기 몸 훼손해가면서까지 면제받으려고 하니까 집안 사정이 어떨지 위조하는건 아무것도 아니지 않을까 싶음
서류대로 살고 있는지 일일히 확인하는것도 시간들고 돈드는 일인데... 그런건 돈 안쓰려고 하지
이런 거 보니 왜 문화예술인 군면제 축소 여론 나오는지 알겠다... 너무 안타까워
난 동네에 같은 나이의 동명이인이 있어서 엄마,아들 모자가정에 엄마가 지적장애 있어서 아들이 돌봐야하는데 군대 끌려갔다는 얘기 들었음 몇개월후에 군대 동료랑 선임이 진정서 내줘서 돌아갔는데 돌아갈때 엄마 혼자서 어떻게 사셨는지 엄청 걱정하면서 돌아갔다더라고 진짜 이런 행정오류는 일어나면 안되는건데
아...50퍼가 안간다니 이런 덧글 보면 진짜 속상하고 화가 난다...
222222 어휴...ㅠㅠ
안타깝다.
그런데... 정말 다양한 상황도 있고 그렇긴 하다
세상물정 모르고, 또 세상에 다양한 사정 있는 사람이 모르는 애들이 들어가면 세상을 좀 알게되고, 또 부대끼며 살게 되는 법도 좀 익히고..
또 힘든 사람들은...
그래도 들어가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힘든 가정을 벗어나서 제때 밥도 먹고 세상 알아가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물론 그 사람이 가정의 경제를 담당하는 사람이면 큰일이긴 한데... ㅠㅠㅠㅠ
진짜 너무 안타까운경우가많다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