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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부모의 마음이란 뭘까 궁금해짐
내가 부모님한테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할까?ㅋㄱㅜㅜ
ㅠㅠ
딸이 일단 특별한 용건이 있던 것도 아닌데 회사에 찾아왔다는건 아빠로써 잘해줬다는거겠지....
22 속내 털어놓는 사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평소에 무탈하게 잘지내고 힘들때 생각나서 기댈수있게 내편 되주는 든든한 아버지니까 찾아갔겠지
444
눈에 힘줘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22 그니까 힘들어서 찾는 사람이 아빠라니.. 아빠는 일하고 있지만 힘드니까 나 위로해줘 뿌엥 하는 딸 일 수 있어서 너무 좋겠다
333 이것도 편견이지만 당연히 엄마인줄...ㅠㅠ
88888888
99999 행복하시길 ㅠㅠㅠㅠ
11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딸과 아빠, 그리고 가족들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져.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힘이 되는 지도..
애기 넘 착하다...
그냥 눈물난다
톨아 행복하자 ㅠㅠㅠㅠ
아빠랑 사춘기딸이 저런 관계인 케이스가 한국에서는 정말 드물듯..
비상비상 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왜 울어.. 별안간 삼실에서 눈시울 붉히는 여자 됨..
22222 ㅠㅠㅠㅠㅠㅠㅠㅠ
말 안해도 부모 고충 헤아릴 줄 아는 사춘기 애들 흔치 않을 텐데.. 저녁상만으로 삶의 보람을 느끼는 아빠도 그렇고 훌륭한 아빠 밑에서 훌륭한 딸이 자란듯 ㅠㅠ
3333 딸, 아빠, 이 이야기에서 안보이는 엄마까지 그 한마디 듣고 상다리가 부러지게 저녁 준비한거보면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다 서로를 생각하고 가족을 보듬을줄 아는 너무 사랑스러운가족이라서 다들 행복한일만 있으면 좋겠다
나도 어릴 때 엄마한테 졸라서 아빠 사무실 놀러 가고 주말이나 방학 때 아빠랑 출근 같이 해서 같이 자장면 시켜 먹고 이랬었는데 옛날 생각 난다
속내를 털어놓진 않아도 화목한 가정이고 기댈수있는 아빠라는게 보이네 ㅠㅠ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친구랑 각자의 조카들 얘기하다가(나랑 친구 둘 다 조카들을 거의 업어 키움 ㅎㅎ) 문득 친구가 '엄마 아빠도 나 어릴 때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었을까? 아이를 보며 매일 매일 즐겁고? 근데 지금은 얼마나 한심해 할까.' 라고 하길래 내가 '아닐 거 같아. 내가 조카를 바라볼 때 조카가 커서도 그저 아프지 말고, 힘들지 말고..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라게 되는데, 우리 부모님도 그럴 거 같아.' 라고 말해줬는데 한동안 서로 말을 못했음.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닌데도 좀 키워봤다고 부모 맘 알 거 같더라... 부모님은 생각보다 우릴 그렇게 한심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 걱정과 염려가 우선이지..
아 본문 다시 읽는데 눈물이 좌르르륵 흐른다.... 따스하다 정말..
비상이다 비상ㅠㅠㅠㅠ 눈에 힘줘
가족이 사이가 좋네,,뭉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