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동성애자라는 걸 알았습니다.jpg

맞아. 저 부분이 주작으로 몰리기 딱 좋음.

보통 친구 부인, 제수씨 술집에서 봤다! 친구하고 술먹는 듯 이렇게 반응하지, 분위기 왜 저럴까 싶게 글 썼어.
갑자기 급발진하는 아내,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친구는 글쓴이하고 평소 교류도 없던 거 같은데, 뭔 아웃팅, 커밍아웃 확정을 해 주는지….

그러니까. 나도 주작같아. 동성이면 친구랑 일 끝나고 술먹다 보다 하지 그걸 남편한테 왜 말하겠어.

@26

그냥 단순히 여자 둘이 술마시고 있다고 전화 한게 아니라 둘이 키스하거나 친구 이상의 스킨쉽 하는거 보고 전화 한게 유력하다던데

나도 주작이라생각함.
1. 8년이나 사귄 동성애자커플이 퍼블릭술집에서 끈적할 일 없음. 헤어지자는 둥 이런 이야기할거면 집에서 만날 일이고.. 싸운다해도 술집에서 싸울 일 없음.
2. 제3자인 아내친구가 자신의 성향을 말할 일도 없을듯. 일단 실제로 제3자인 아내친구가 나라면.. 남편과 만날일도 없겠지만, 커밍아웃을 이 파국에 할 리가 없음. 나도 삶이있는 사람인지라

그니까. 그렇다고 술집에서 뭐 키스나 스킨쉽을 했다고 써있는것도 없고. 글구 사실 여자들끼리는 팔짱끼고 포옹정도 스킨쉽은 뭐 그러려니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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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위장결혼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가 안가는데... 차라리 다 털어놓고 계약결혼 할사람 찾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