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녕 나는 어린이=꼬두라미=막둥이
카메라가 조금 귀찮을 뿐이야
아침에 젤 먼저 나와서 물 마시는데
아빠 덩치에 밀리고 있어
언젠간 밀리지 않을거야
(하지만 그런일은 없었다)
난 집사의 갤러리에 많은 지분을 차지 하고 있지 않아
항상 꽁냥대는 엄빠와 그런 엄빠를 찍는 집사 뒤에서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지
난 찍히는 거 싫어
내가 찍을거야(볼거야) ㅇㅅㅇ 부릅
..됐고
애샛기 집사의 장롱에서 얼른 나가라 ^^
집사가 빨래를 건조기에 돌렸다
좋은 냄새
마른냄새 나는 옷이나 이불에서 뒹굴뒹굴한다
어린이 만족도 최상!
그러나 집사는 또 세탁을 해야한다
집사는 광광우럭따
맨날 자기가 지켜보는 입장이다가 찍히면 어리둥절해 함
..살려줘 너무 귀여워....
뭔가 앞에 커다란 놈이 있는데 ㅇㅅㅇ
호기심 발동하면 아랫입술 살짝 삐져나옴
너무나 귀엽다 세상에 너무 귀여워 어떻게 이런게 태어나서 내 눈 앞에서 숨쉬고 애교부리고 살아가고 있지..(꽥
귀여운 표정을 하고서 집사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갑자기 살쪄서 목 털 꽃핀거(?)빼면 전체적인 밸런스는 잘 맞는 편
집사 기준 밸런스=골고루 귀엽지 않은 곳이 없다 ㅇㄱㄹㅇ
귀여움이 과하면 이 분
어머님은 집사가 쳐다만 보면 그래 너의 마음 다 안다 는 듯이 자애로운 표정을 지으며 겁나 좋아하심
뭔 말을 못하겠음 뭐라 말하거나 뭐하려고 하면 파워 고록고록
그러다 갑자기 미모공격
으으...너무 귀여워...귀여운건 답이 없다는 데 너다 그것은
이러케 생긴 아범이랑
이러케 생긴 어멈이랑 믹스해서
이러케 귀여운 어린이가 존재해버렸!
너무 최고다 이 세상 유전자의 조합이 아니다..
콜라주 사진 넘나 완벽쿠해서 친구들한테 뿌렸더니
근래 조용하더니만 너는 지금 천국이구나 라는 답이 옴.
완벽해!바로 그거야
덩치 큰데 한없이 조그맣고 앙증맞다고 생각하는 분과
덩치 작은데 굉장히 크고 용맹하다고 생각하는 분과
중간 덩치 주제에 세상 모든 걸 관망하려 드는 분의 콜라보
깍 넘흐 좋아 집사는 정말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