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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프랑스 그레나 출판사(예전에 AKIRA 등을 프랑스에 처음 발간한 출판사라 함), 베르사이유 궁전, 강담사. 이렇게 3사 합작 프로젝트로 탄생한 만화야.
각종 전문가들과의 자문과 꼼꼼한 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체자레가 이탈리아/프랑스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을 받아서 의뢰 받았다고 함.
이게 그 체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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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마리 앙트와네트는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발매할 예정이었던 작품이었는데ㅋㅋ 작가님이 퀄리티 욕심에 병도 나고 마감을 못맞췄다는 슬픈 비하인드가 있는 작품임ㅠㅠ 그럼 그 퀄리티는 어땠냐.
참고로 체자레 퀄리티는 이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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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체자레 인물 퀄리티는 이랬거든?(사심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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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고운 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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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철철 체자레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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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미 제대로인 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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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시아도 존예
흠흠. 여튼.
이것도 ㅎㄷㄷ 하지 않니. 체자레 배경 디테일 더 쩌는 것들 많음. 솔직히 개인적으론 마이 앙트와네트 배경들 보다 훨씬 묵직하고 웅장한 게 많았던 것 같은데ㅋㅋㅋㅋ 근데 작업기간이 짧았는지 아님 베르사이유 궁전 로코코식 배경이 더 어려우셨는지 여튼 더 힘드셨나 봄.
아래는 마리 앙트와네트 이북 캡쳐인데 내 캡쳐가 그런 게 아니고 이북 화질 진짜 구림ㅠㅠ 이러기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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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구려도 그래도 배경이랑 디테일 존예력이 느껴지지 않니.
위가 이북, 밑에가 종이책 직찍 비교인데 종이책 쪽이 디테일이 훨 섬세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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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소파 태피스트리 봐ㅠㅠ (클릭 해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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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너무나도 뭉뚱그려짐....
그래서 그냥 직찍으로ㅋㅋ
이미지 클릭해서 줌해서 봐주라ㅠㅠ(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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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 마리앙트와네트가 바라보는 상단의 미술작품 그려놓은게 또 물건인데 찍기가 넘나 힘들어서 그냥ㅋㅋ 마리 드레스 섬세하게 레이스 점묘처럼? 찍어서 그렸는데 참 예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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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디테일의 무게감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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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쪽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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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도 어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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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장 (명도 조절 안하고 디토도 안썼네;ㅅ;)
의상, 건축, 그리고 왕궁의 의례를 모두 베르사유 궁전에 감수받은 작품이라 디테일이 섬세한 건 당연한데 그래도 존예롭지 않니?
사실 쓰고도 제목이 좀 어그로인게 작가님이 30+년차 작가인데다가 거의 60을 바라보는 연세였어서 더 힘드셨던 것도 있을 듯.
멋진 작품을 만드는데 당연한 인풋이었을 수도 있지만ㅋㅋ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혜자롭계도 3주 동안 작가님을 궁에 머물게 하면서 사전조사를 하도록 해주셨다고 하더라구. 이런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프랑스나 베르사이유궁전도 멋지구나 싶었음. 존멋.
우와.. 진짜 아름다워 모든 장면이 섬세하다 압도되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