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뷰티 - 화장품업계 유행 관련 갈리는 의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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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지도 않고 안좋지도 않고 나아지는게 없어22

비건은 좋은데 성분은 잘 모르겠어

저거 성분 기준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내가 석박사 해서 열심히 만든 제품이 성분 땜에 욕먹으면 억울할듯. 성분에 대해 제일 잘 아는건 그 개발자인데 

오랜시간 써온 검증된 성분이 단순하게 들어간 화장품이랑 그런 성분 제외하려고 무슨천연 추출물 백만개 넣은 화장품이랑 더 순한건 전자인데 너무 성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거르고 거르다 보니 추출물 파티 되버려서 답답

동물실험 안 한다는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비건'이라고 나온 건 솔직히 마게팅인 것 같고 원래도 기초화장품이 딱히 논비건일 게 없지 않나 싶고(뭐 동물 유래 특정 성분이 들었다고 광고하는 그런 거 아닌 이상) 

그거 말고도 뭐 순수한 성분의 화장품입네 하는 게 오히려 위험한 경우도 많은데 소비자 입장에서 그런 걸 선호하더라도 디테일한 거 꼼꼼하게 다 따져보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긴 함

소수라도 그런 거 신경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보가 제공되는 거 자체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어차피 전성분 표시란 게 그냥 이게 들어갔다지 뭐가 얼마나 들어갔나는 표기 의무가 없다보니 또 그것도 별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비건이라든가 뭐 그런거 다 안 믿음

가습기 살균제도 좋은거래 하면서 시작한거고 

그리고 비건이면 그나마 나은데 제로웨이스트라고 통에 슥 담아놓고 가격 비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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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은 찬성인데 특정 몇명들이 이쪽 전문가도 아닌데 성분성분 따지면서 회초리질하다가 다 노잼된 느낌 솔직히 제대로 검증도 안받은 천연보다 검증받은 화학성분이 더 나음 예민한 피부입장에서도 그래 바이오오일 석유에서 추출해서 피부썩는다느니 뭐니 하지만 그거 값도 싼데 겁나 촉촉해서 진짜 잘쓰고 인생피부만났고 성분좋아봤자 내 피부에서 뱉어내면 똥이야 오히려 천연이 더 자극적이야 다양성이 사라진 시장은 경쟁력도 떨어진다고 생각해 멀쩡하게 잘 쓰던 제품 이런 분위기때문에 성분 리뉴얼되면서 제품력 구려진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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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어쩌구 성분이 기능이 좋냐? 아님. 그렇다고 유해성이 없냐? 아님. 시험자료가 없어서 유해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것임.

천연 마케팅 진짜 무책임하다고 생각함.

차라리 오랜기간동안 사용해왔던 화학성분들 사용한 제품들이 훨씬 믿음이 감. 

화해 어쩌구 이런거 전혀 신경안씀. 

2222 ㄹㅇ천연성분 화장품 쓰려면 직접 오일이랑 식물추출물 만들어다가 써야지 어차피 저 비건 화장품 만드는 공장에서 환경오염 시키는건 똑같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