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좋아하세요) 이 드라마 정경이가 빌런이니?(스포대환영)

대학원 안 감 ㅋㅋㅋ 다들 정경이를 싫어하지만 나는 빌런이라고는 생각 안 했고 이 드라마가 29살들의 성장 이야기여서 준영이가 성장하기 위해선 정경이의 저런 행동과 아버지를 끊어내야 되는데 마지막에 어느정도 정리가 돼 ㅋㅋㅋ 속 시원한~~ 정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모두가 성장하는 결말로 감!! 정경이도 나름의 고민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덜 짜증남 ㅋㅋㅋ 그리고 송아가 외유내강이라 볼때 송아 응원하면서 보면 괜찮았어

정경이 끝까지 속 터지게 하는데 교육자로서 송아한테 제대로 가르쳐준건 정경이 밖에 없다는 아이러니….

거의 막화까지 정경이가 대환장하게 하는데 쭌송 서사로 따라가면서 너무 행복해보이는 쭌송 덕분에 좋은 엔딩이었어(눈물) 하고 결국 중고로 블레 들임…

송아는 진짜 단단한 사람이야 ㅜㅜ 준영이도 좋은 사람이지만 준영이 송아한테 천년만년 잘해야한다

대학원 안 감 ㅋㅋㅋㅋㅋ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송아라는 점!

결말은 차암 좋아ㅠ 송아와 준영이 서사도 좋고. 근데 정경이 역할이나 이런거 이해는 가지만, 좀 과했다는 생각은 들어. 여기도 정경이, 저기도 정경이....좀 많이 피곤했다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아와 준영이 때문에, 그들의 사랑과 성장은 너무 좋기에 내 인생들마임ㅠ 어느정도 스킵하고봐 톨아ㅜ

난 정경이때문에 하차했어 남주한테도 정나미 떨어져서

준영이랑 송아보려면 마지막까지 넘어야되는 산이 정경이 맞고 그래서 내 기준 빌런이었어 왜 저러는지 납득이라도 가면 덜짜증날텐데 이해가 안됨 그냥

정경이는 현호를 사랑하긴 했어?ㅠ

정경이.. 거의 끝까지 저렇게 나왔던거 같은데 준영이를 향한 집착이 어마했지 현호는 그냥 안전빵 같은 느낌이고? 찐사는 준영이 였었던 듯

난 정경이 찐사는 현호였다고 생각해
준영이에 대한 감정은 본인이 가지지 못한 재능에 대한 열등감이 다른쪽으로 뻗어나간것 같다고 생각했어
준영이도 정경이가 현호한테만 보이는 표정이 있다고 말했고

그것도 잘모르겠더라 사랑인데 자각을 못하는것 같기도하다가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저렇게 상처줄 수 있나 싶어서..그냥 정경이는 자기연민이 강하고 스스로를 제일 사랑하는것처럼 보였음 현호도 준영이도 아닌

이거 김성철 배우가 캐몰입 인터뷰인가 한 거 있는데 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 현호 관련 질문 하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울컥함 ㅋㅋㅋㅋㅋㅋㅋ

난 정경이 때문에 하차함

정경이 서사도 이해 가는 부분이 있긴 한데(애매한 재능...) 너무 분량이 많아서 정경탈트 왔었음...이름만 들어도 짜증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