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 ㅠㅠ
비도오고 더워져서 작년 여름에 꿨었던 기괴한 꿈 이야기 해줄게!
꿈을 잘 안 꾸는 편인데 이틀연속이나 꾸고 이어져서 더 신기했던 경험이었음
우리집 구조가 언니들방2 내방 안방 화장실2 이렇게 되어있는데 안방이랑 내방이 바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야.
그리고 안방에서는 부모님이 주무셔서 나는 안방에 들어갈일이 별로 없는데 첫날 꿨던 꿈에서는 내가 안방에서 자고 있더라고.
이상한게 보통 잘때 침대에서 자잖아? 근데 내가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내가 가로로 누워있었는데 내 위에 세로로 처음보는 할머니가 누워 있는거야. 이해 잘 안갈까봐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줄게
https://img.dmitory.com/img/202208/5qy/aeJ/5qyaeJ9sBicY4keUSwAaG6.jpg
이런 느낌으로
내 위에 모르는 할머니가 눈을 감고 누워있었어.
근데 깜짝 놀라면 몸을 못 움직이잖아.
그래서 잠깐 멍하게 있다가
“누구세요?”
하고 말을 걸었는데 아무 말을 안하는거야.
살짝 몸을 틀어서 빠져나와서 뒤를 돌아 봤는데 계속
눈 감고 누워 있길래 빨리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방에서 나오려고 문을 열려고 했는데 문이 열려 있더라고.
엄청 살짝.
불이 다 꺼져 있어서 엄청 어두웠는데 문틈으로
무슨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너무 작게 말해서 잘 안들리길래 내가
“ 네?” 하고 말을 했어.
그 문틈에 있는 무언가가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 하는거야.
‘뭐라는거지 대체?’
생각하면서 가까이 다가갔거든?
아까 내 위에 누워있었다는 할머니 있잖아.
그 할머니가 문틈으로 나한테
“밖에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이러는거야.
너무 소름끼쳐서 가만히 있으니까
그 할머니가 다시
“밖에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이러길래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는데 귀를 기울여보니까 밖에서 탁탁 소리가 나더라고.
그게 벼룩 뛰는 소리를 말한건지 뭔가 탁탁 튀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점점 커지는거야. 내 쪽으로 다가오는 것 같이.
그 상황이 너무 기괴해서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거야.
놀라서 그 문틈을 봤는데 할머니가 손에 칼을 들고 있더라고. 그걸 나한테 찌르려는 순간 잠에서 깼어.
꿈을 꾸고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잠도 잘 못자고 집가서 더 자야겠다. 이생각으로 그 날은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잤는데 또 꿈을 꾼거야.
두번째꿈은 내가 집 앞 현관에 있더라고.
집이 아파트라서 현관을 나가면 엘레베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흰색 골목이 나오는거야.
근데 골목이 진짜 한사람이 걸어가면 꽉찰 정도로 폭이 엄청 좁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8/70A/7rW/70A7rW3WBqeAUamyyQe8E2.jpg
너무 이상하잖아.
평소에 익숙한 장소도 아니고 골목은 엄청 좁고.
그래서 멍하니 서 있었는데 앞에서 누가 나한테 막 소리를 지르는거야.
나한테 빨리오라고 소리를 지르길래 자세히 보니까
가족들이 나한테 뛰라고 하면서 뭐에 쫓기듯이 달려가고 있는거야
그 상황에 나도 놀라서 뛰기 시작했어.
근데 우리집 개가 안보이는거야.
앞에 가족들은 다 보이는데 개가 없길래 주변을 막 보다가 내 손에 목줄이 들려 있길래 내가 데리고 있구나 생각하고 다시 뛰기 시작했는데 잘 뛰다가 개가 갑자기 멈춘거야.
마음은 너무 급한데 앞에 가족들은 뛰고 있지,
얘는 멈춰 서있지, 목줄을 살짝 잡고 빨리 가자! 이러면서 끌어당겼거든.
근데 목줄을 타고 드득 거리는 무언가가 부러지는 진동이 느껴지더라?
사람이 불안하면 몸이 잘 안움직여지잖아.
고개를 엄청 천천히 옆으로 젖히는데
그 길게 나있는 벽에 종아리쯤 되는 되는 높이에
동그란 덩어리가 있더라고.
근데 거기에 개 머리에 들어가 있는거야.
애가 빠져나오려고 막 힘을 쓰고 있길래
‘뭐지?’
싶어서 무릎을 숙이고 보려는데
사람 머리가 거기 끼어 있는거야.
어제 꿈에 나왔던 그 할머니 머리가.
근데 눈은 나를 쳐다보고 입에 개 머리를 넣고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8/7Hs/Ako/7HsAkopWeIqUiomGkwcY6y.jpg
근데 그 순간
으드드드득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면서 개 몸이랑 머리랑 분리가 되는거야.
머리를 먹은건지 개가 쓰러져서 발작을 하고 있었고
구멍에서 빠져나오려고 얼굴을 비집어서 나오려고 하더라?
그러면서 막 엄청 웃어.
너무 재밌다는듯이.
벽에 금이 가면서 그 할머니가 나오려는 순간 내가 앞만보고 정말 미친듯이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막 뛰기 시작했어.
근데 뒤에서 첫번째 꿈에서 들었다는 벼룩 소리 있잖아.
그 소리가 들리는거야
타닥타닥타닥
그래서 내가 뒤를 돌아봤는데 벽에서 나온
그 할머니가 두손두발로 사족보행? 하는것같이
엄청 빠른 속도로 펄쩍펄쩍 뛰면서
나한테 달려오고 있더라고.
잡히기 직전에 꿈에서 깼는데
아직까지도 너무 생생하고 소름끼쳐서 톨들한테 말해봐…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소름끼쳤었던 경험이었어…우유유,.
비도오고 더워져서 작년 여름에 꿨었던 기괴한 꿈 이야기 해줄게!
꿈을 잘 안 꾸는 편인데 이틀연속이나 꾸고 이어져서 더 신기했던 경험이었음
우리집 구조가 언니들방2 내방 안방 화장실2 이렇게 되어있는데 안방이랑 내방이 바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야.
그리고 안방에서는 부모님이 주무셔서 나는 안방에 들어갈일이 별로 없는데 첫날 꿨던 꿈에서는 내가 안방에서 자고 있더라고.
이상한게 보통 잘때 침대에서 자잖아? 근데 내가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내가 가로로 누워있었는데 내 위에 세로로 처음보는 할머니가 누워 있는거야. 이해 잘 안갈까봐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줄게
https://img.dmitory.com/img/202208/5qy/aeJ/5qyaeJ9sBicY4keUSwAaG6.jpg
이런 느낌으로
내 위에 모르는 할머니가 눈을 감고 누워있었어.
근데 깜짝 놀라면 몸을 못 움직이잖아.
그래서 잠깐 멍하게 있다가
“누구세요?”
하고 말을 걸었는데 아무 말을 안하는거야.
살짝 몸을 틀어서 빠져나와서 뒤를 돌아 봤는데 계속
눈 감고 누워 있길래 빨리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방에서 나오려고 문을 열려고 했는데 문이 열려 있더라고.
엄청 살짝.
불이 다 꺼져 있어서 엄청 어두웠는데 문틈으로
무슨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너무 작게 말해서 잘 안들리길래 내가
“ 네?” 하고 말을 했어.
그 문틈에 있는 무언가가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 하는거야.
‘뭐라는거지 대체?’
생각하면서 가까이 다가갔거든?
아까 내 위에 누워있었다는 할머니 있잖아.
그 할머니가 문틈으로 나한테
“밖에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이러는거야.
너무 소름끼쳐서 가만히 있으니까
그 할머니가 다시
“밖에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이러길래 숨죽이고 가만히 있었는데 귀를 기울여보니까 밖에서 탁탁 소리가 나더라고.
그게 벼룩 뛰는 소리를 말한건지 뭔가 탁탁 튀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점점 커지는거야. 내 쪽으로 다가오는 것 같이.
그 상황이 너무 기괴해서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거야.
놀라서 그 문틈을 봤는데 할머니가 손에 칼을 들고 있더라고. 그걸 나한테 찌르려는 순간 잠에서 깼어.
꿈을 꾸고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잠도 잘 못자고 집가서 더 자야겠다. 이생각으로 그 날은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잤는데 또 꿈을 꾼거야.
두번째꿈은 내가 집 앞 현관에 있더라고.
집이 아파트라서 현관을 나가면 엘레베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흰색 골목이 나오는거야.
근데 골목이 진짜 한사람이 걸어가면 꽉찰 정도로 폭이 엄청 좁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8/70A/7rW/70A7rW3WBqeAUamyyQe8E2.jpg
너무 이상하잖아.
평소에 익숙한 장소도 아니고 골목은 엄청 좁고.
그래서 멍하니 서 있었는데 앞에서 누가 나한테 막 소리를 지르는거야.
나한테 빨리오라고 소리를 지르길래 자세히 보니까
가족들이 나한테 뛰라고 하면서 뭐에 쫓기듯이 달려가고 있는거야
그 상황에 나도 놀라서 뛰기 시작했어.
근데 우리집 개가 안보이는거야.
앞에 가족들은 다 보이는데 개가 없길래 주변을 막 보다가 내 손에 목줄이 들려 있길래 내가 데리고 있구나 생각하고 다시 뛰기 시작했는데 잘 뛰다가 개가 갑자기 멈춘거야.
마음은 너무 급한데 앞에 가족들은 뛰고 있지,
얘는 멈춰 서있지, 목줄을 살짝 잡고 빨리 가자! 이러면서 끌어당겼거든.
근데 목줄을 타고 드득 거리는 무언가가 부러지는 진동이 느껴지더라?
사람이 불안하면 몸이 잘 안움직여지잖아.
고개를 엄청 천천히 옆으로 젖히는데
그 길게 나있는 벽에 종아리쯤 되는 되는 높이에
동그란 덩어리가 있더라고.
근데 거기에 개 머리에 들어가 있는거야.
애가 빠져나오려고 막 힘을 쓰고 있길래
‘뭐지?’
싶어서 무릎을 숙이고 보려는데
사람 머리가 거기 끼어 있는거야.
어제 꿈에 나왔던 그 할머니 머리가.
근데 눈은 나를 쳐다보고 입에 개 머리를 넣고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8/7Hs/Ako/7HsAkopWeIqUiomGkwcY6y.jpg
근데 그 순간
으드드드득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면서 개 몸이랑 머리랑 분리가 되는거야.
머리를 먹은건지 개가 쓰러져서 발작을 하고 있었고
구멍에서 빠져나오려고 얼굴을 비집어서 나오려고 하더라?
그러면서 막 엄청 웃어.
너무 재밌다는듯이.
벽에 금이 가면서 그 할머니가 나오려는 순간 내가 앞만보고 정말 미친듯이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막 뛰기 시작했어.
근데 뒤에서 첫번째 꿈에서 들었다는 벼룩 소리 있잖아.
그 소리가 들리는거야
타닥타닥타닥
그래서 내가 뒤를 돌아봤는데 벽에서 나온
그 할머니가 두손두발로 사족보행? 하는것같이
엄청 빠른 속도로 펄쩍펄쩍 뛰면서
나한테 달려오고 있더라고.
잡히기 직전에 꿈에서 깼는데
아직까지도 너무 생생하고 소름끼쳐서 톨들한테 말해봐…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소름끼쳤었던 경험이었어…우유유,.
어우 오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