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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2.08.01 22: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19 17:42:17)
  • tory_2 2022.08.01 22:40
    와 진짜 현명하다
  • tory_3 2022.08.01 22:40

    와 저분 누구시냐.............

  • tory_4 2022.08.01 22:41
    오.....
  • tory_5 2022.08.01 22:41
    우리남편이 맨날 ㅋㅋㅋ 내옷 걸어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몇년 지나고 나서는 미안해서 옷 잘거는 사람이 됨
  • tory_6 2022.08.01 22:41
    내가 저 와이프같은 사람인데 결혼 초반에 엄청 싸웠다. 근데 정리 안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 결국 울 남편이 답변한 사람처럼 되었지.
  • tory_7 2022.08.01 22:42

    고쳐쓰는거아니지....

  • tory_8 2022.08.01 22:42
    결혼은 정말 이해심이 많이 필요할것같어
  • tory_9 2022.08.01 22:42
    댓글이 정말 부부관계를 축약하는 내용이네
    상대방의 거슬리는 부분을 서로 품으면서 같이 살아내는 것 그거 할 자신 없으면 결혼생활 어렵지
  • tory_53 2022.08.02 02:25
    222
  • tory_10 2022.08.01 2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22:24:10)
  • tory_11 2022.08.01 22:43
    결국 누군가를 바꾸는건 말이 아니라 꾸준한 마음,.. 저분처럼 나도 현명한 마음가짐을 배우고싶다
  • tory_12 2022.08.01 2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7 22:28:03)
  • tory_13 2022.08.01 22:43
    와 저런사람도 있구나
  • tory_14 2022.08.01 22:43
    세상에나 ......
  • tory_15 2022.08.01 22: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06 20:48:30)
  • tory_16 2022.08.01 22:45

    댓글... 진짜 득도한 것 같다.  현명한 생각...  나도 내 가족한테... 잔소리하는데... 사람 쉽게 안바뀌지... 나도 내 피붙이한테는 헛점 투성이라서리...  한 눈 감는게 최고 인거같아. 

  • tory_17 2022.08.01 22:46
    최수종 배우가 딱 저랬다지, 신혼 때 정말 허물 벗듯이 벗어놓길래 아무 말 안 하고 매번 정리하니까 나중엔 하희라 배우가 본인이 알아서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 tory_18 2022.08.01 22:47
    이건 진짜 성향 차이라서 가족끼리도 안 맞으면 어쩔수가 없어. 상대가 치운다고 치워도 그게 내 기준에 미달되면 내가 다시 손댈 수밖에 없거든. 그래서 요즘은 그냥 뒀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한꺼번에 치우는 걸로 스스로 타협봤다 ㅋㅋㅋ
  • tory_19 2022.08.01 22:47
    꼭 저런 정리 뿐만 아니라 마음에 안드는 행동해도 그냥 이해해주려고 노력해.....남편도 내 행동이 다 마음에 들진 않겠지 싶어서....ㅋㅋㅋ
  • tory_20 2022.08.01 22:48
    나도 좀 정리정돈 안하는 사람인데 남친이 아무말없이 샤워하고 나오면 수건이랑 옷이랑 속옷 개켜놓고 여행가도 이불 정리 다하고 집 들어오면 청소 다해놓고 그래서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거 챙기는 사람 됨
  • tory_21 2022.08.01 22:48
    와 넘 멋지다…….
  • tory_22 2022.08.01 22:49
    참교육 감성인줄알다가 배워간다
  • tory_23 2022.08.01 22:51
    크아 …… 문장 하나하나 주옥같어
  • tory_24 2022.08.01 22:51

    와우 득도 수준인데...보살인가

  • tory_25 2022.08.01 22:52
  • tory_26 2022.08.01 22:53
    내 친구 와이프가 저런 타입인데 내 친구는 그냥 자기가 더 잘하는건 자기가 한다고 군소리 안하고 치운대 대신 와이프는 요리를 잘해서 요리 담당
  • tory_27 2022.08.01 22:54
    와 답변하신분 인간적으로 굉장해보여.
    나도 사실 저 질문쓴 사람처럼 행동할거라서…정말 된 사람을 보니 존경심이 ㅠㅠㅠ
  • tory_28 2022.08.01 22:55
    답변 준 사람 글도 잘 쓰고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 tory_29 2022.08.01 22:55
    정말 인간말종이랑 사는게 아닌이상 다 그러긴하더라... 형제자매도 부모자식간에도 그럼... 일찍 깨닫는사람이 현명한거야
  • tory_30 2022.08.01 22:56

    와 댓글 쓴 사람 대단하고 도인같다... 배우고 싶지만 난 참고 참다가 속에서 열불나서 홧병 올라올거 같아서 불가.. ㅎ

  • tory_31 2022.08.01 22:59
    저런남자가 이쁨받고 산다.
  • tory_32 2022.08.01 23:00

    이런분이니까 결혼해서 유지한다..

  • tory_33 2022.08.01 23:00

    현자다

  • tory_34 2022.08.01 23:01
    말하는것고 대단해.. 말투가 뭔가..
  • tory_35 2022.08.01 23:04
    결혼 24년차 내공이네....
  • tory_36 2022.08.01 23: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08 18:39:55)
  • tory_37 2022.08.01 23:06
    와 많이 배웠다 진짜....
  • tory_38 2022.08.01 23: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10 12:11:18)
  • tory_39 2022.08.01 23:11

    나도 결혼 7년만에 저거 깨달음

    우린 애 없고 남편이랑 나랑 둘다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요리한 사람이 설거지까지 하는게 룰이거든

    근데 나는 그날 먹은건 그날 설거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남편은 밥먹고 나서 티비보다보면 늘어져서 

    '설거지 안하고 그냥 잠듦->나 빡침'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심지어 얼마전에 자가로 이사 들어오면서

    식세기도 샀는데 식세기에 그릇 넣는것도 못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됐단 말이야?


    근데 어느날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내가 벗어서 여기저기 널어놓은 옷들 옷걸이에 걸어서 스타일러에 넣고 옷방에 갖다 놓고 있더라고...

    (난 아침잠 많아서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남편은 평일이랑 같이 일찍 일어나거든)

    내가 사실 저 글에 있는 사람처럼 옷 벗어서 화장대 의자, 소파, 식탁 의자 등등에 걍 얹어놓는 사람이거든...

    핑계를 대자면 어릴때 우리 집은 엄마아빠 맞벌이였는데 두분 다 저랬어서

    댓글에 결혼 24년차 분이 하신 말씀처럼 우리집에서는 저게 별로 이상하게 안느껴졌었어

    저렇게 뒀다가 한번에 걷어서 빨래하고, 손님올때 걷어서 빨래통에 넣고 ㅋㅋ 그렇게 살았어 ㅋㅋ

    그에 비해 남편은 집에 오면 바로 샤워하고, 편한 옷 갈아입고, 벗은 옷 갖다 거는 사람...

    그동안 내가 모르는 사이에 늘 저렇게 했겠구나 싶었어...


    그전까진 남편 다른거 다 괜찮은데 설거지 제때 안하는게 최대 불만이라고 하고 다닐만큼

    그게 거슬렸는데 그날 이후로 본인이 요리한 날 그릇 식세기에 넣으라고 잔소리는 하는데

    남편이 안넣으면 그냥 내가 식세기 돌리고 말지 그걸 싸움으로 키우지는 않기로 했어..


    이런게 부부가 사는건가보다 생각했었는데 그걸 정말 글로 잘 써주신게 저분인거 같다..

  • tory_46 2022.08.02 00:02
    아…나 오늘 이런 상황때문에 빡쳐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좀 반성하게 되네
    톨 말대로 내가 거슬리는거 참는것처럼 남편도 거슬리는거 참는 부분이 있는데 ㅋㅋ 내 입장만 생각했던게 아닌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도 결혼 7년차인데 요즘 애 키우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선지 이전엔 무던하게 넘기던 것들이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것같기도 하고…생각해보면 남편잘못은 아니긴한데 싶네…
    원글도 좋지만 39톨덕분에 또 마음 가라앉히고 가 고마워
  • tory_40 2022.08.01 23:12
    딱 우리남편 마인드... 갑자기 고맙네...
  • tory_41 2022.08.01 23:19

    아...나 진짜 잔소리 장인인데 반성해야겠다. ㅠㅠ

  • tory_42 2022.08.01 23: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02 10:30:02)
  • tory_43 2022.08.01 23:44
    저 분 진짜 현명하시다. 내공의 깊이가 느껴진다.
  • tory_44 2022.08.01 23:45
    진짜 마음이 큰 사람이다
  • tory_45 2022.08.01 23:49
    우와
  • tory_47 2022.08.02 00:11
    현명한 사람
  • tory_48 2022.08.02 00:16

    서로 +- 관계가 되주는게 제일 좋은듯..

    ++ -- 는 불가능하니..

  • tory_49 2022.08.02 00:18
    되게 좋은글이긴한데.. 반대입장에서 보자면 4년이나 상대가 참은것을.. 상대가 힘들어하면 다르게 해보려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남편이 저러면 같이 못살거같아 이런 기본적인것도 알려줘야하나????해서 현타올거같음 결혼 장난 아니군
  • tory_50 2022.08.02 00:19
    배워갑니다
  • tory_51 2022.08.02 01:11
    멋있는 답이네
  • tory_52 2022.08.02 01:13

    진짜 멋진 사람이다.. 속 좁은 나는 저렇게 못하는데ㅠㅠ

  • tory_54 2022.08.02 02:38
    맞아 아마 부부마다 서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하나씩은 있을걸? 그거 서로 보완해가며 사는게 부부생활 같아
  • tory_55 2022.08.02 04:53
    대단하다
  • tory_56 2022.08.02 07:07
    이 글을 보니 가족이랑 살면서 불편한것들도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겠다...
  • tory_57 2022.08.02 10:02
    댓글도 좋아서 스크랩할게
  • tory_58 2022.08.02 10:53
    스크랩
  • tory_59 2022.08.02 13:04
    불교믿으시나..
  • tory_60 2022.08.02 17:11

    나도 댓글 곱씹고싶어서 스크랩!

  • tory_61 2022.08.02 17:27

    현명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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