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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ㄷㅋ
22년 7월 27일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고
처음에는 글쓴이를 옹호하는 의견이 주였다가
해당 글에서 나오는 아이(자폐스펙트럼)가 알고보니 180cm,100kg가 넘는 성인남성이라는 글이 해당 블로그 다른 게시물에 올라온게 발견되어
사람들끼리 갑론을박 중
+추가
자유로운 의견 제시는 상관없지만 글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자중하자
+추가
해당 블로그 글에 올라온 댓글인데 기장 판단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복사해왔어
댓글에 먼저 올렸다가 본문에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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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0년 이상 일했고 현재 자폐스펙트럼 진단받은 형제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제가 현직으로 일하던 중 그리고 아직 라인에 있는 선후배들 통해서 들은 바로는 더한 중증 자폐인 단체도 문제없이 미주 장거리도 탑승해서 갔습니다.
지금 원글님께서 겪으신 상황에 대해 변명을 해보자면
1. 기내 비상약품에는 세종류가 있습니다. 메디컬백이라고 간단한 약품이 들어있고 기내 승무원이 들고다닙니다. 퍼스트 에이드 킷이라는 조금 높은 등급의 약품상자이고 이걸 뜯으면 로그북에 기재해서 통채로 갈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디컬 킷이라는 제일 높은 등급의 약품상자에는 왠만한 외과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용품이 들어있고 이건 운항실 칵핏에 있고 사용시에 기장에게 보고를 해야합니다.
2. 메디컬 킷은 아무리 높은 등급의 약품상자라도 이걸 뜯을 시는 비상상황에 준하기 때문에 운항승무원은 즉시 가까운 공항에 연락하여 비상착륙을 결정해야합니다.
3. 원글님이 요청하신 진정제는 문제의 메디컬 킷에 들어있고 이것은 의사의 진단하에 사용해야합니다.
4. 당시 원글님이 요청한 진정제를 꺼내기 위해 기장에게 보고를 해야했고 비상상황에 준하는 과정이고 현재 주기중이었기때문에 비상착륙보다는 하기가 원칙이라 하기를 요청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근무를 했었고 자폐 아이를 둘이나 키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이가 자폐라 하기된 것이 아니라 진정제를 요청했기에 그에 적합한 절차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사려됩니다.
자폐아이의 부모로서 이글이 피해입지 않길 바라며, 글을 내려주십사 요청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