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으리 아닌 준오랑 영화는 살짝쿵 죄책감 느껴지면서 미는 맛이 있지.. 영화가 민오를 짝사랑하다보니ㅋㅋ
222222222222222222 민오만 아니었으면 준오랑 영화랑.....
맞아. 준으리 캐릭터 재밌어서 좋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악귀.. 귀신 들린 인물이고 영화도 도하 그 자체를 자연스럽게 좋아한게 아니라 전생의 기억 때문에 맘이 이끌린거라고 생각해서 둘이 이어졌으면 되게 찝찝했을거야.
준으리 되면 되게 능글맞고 모럴 없어지지ㅋㅋ 준으리-영화 조합 진짜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몰라서 재밌어ㅋㅋ
준호한테 미안해하면서 준으리 앓았음222 준오야 미안해.. 근데 준으리가 너무 매력적이야ㅠㅠ
준으리 진짜 나으리가 천오백년묵고 이런쓰레기가 다됬구나 생각되게하는 개똥차인데 만화니까 용서함^^ 나오면 쫄깃하고 스릴러야 재밌어
현대씬은 확실히 준으리가 좀 날뛰어줘야 재밌는거 같아ㅋㅋ 준으리 날뜀지수 높아질수록 영화+민오네 가족 찌통지수도 같이 높아지지만..
도하+준오가 이렇게도 매력 쩌는 캐릭터일 줄은..!
나이는 영화보다 훨씬 많이 먹은 조상님이면서 맨날 영화한테 "누나" 거리는거 웃겨ㅋㅋ 준오 기억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누나 호칭 튀어나온다지만 전혀 개의치않고 계속 누나누나하는 도하 생각하면ㅋㅋ
맞아! 도하는 영화를 한리타로 보니까 자길 보러 집에 찾아오고 자기가 옆에 있으면 좋아하고 항상 함께 있길 원해야하는게 당연한건데 영화는 한리타가 아닌 영화라서 전혀 그런거 안 원하구요ㅋㅋ 거기서 오는 준으리의 "...?" 스런 심리랑 영화의 "...;;" 스런 심리 충돌이 너무 재밌어ㅋㅋ
막짤 귀여워ㅠㅠㅠㅠㅠ
준으리일 때 은근 귀여운 짓 많이 해ㅋㅋ 파스타 가르키면서 국수라 그러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ㅍ_ㅍ 이 표정으로 있다가 영화 오면 ^ㅁ^ 이렇게 돼서 쫄래쫄래 강아지마냥 따라다니고ㅋㅋ
상식적으로 배려없는 짓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해대니까 심장 쫄리는데 와중에 얼굴은 또 열일해서 눈호강 하고.. 이 이중적인 마음ㅎ_ㅎ 준오 일때와 준으리일 때의 갭차이가 진짜 좋다. 확실하게 둘을 구분지어서 대하는 영화도 좋고.
크으.. 이거지 이거ㅠㅠ!! 난 영화가 준으리한테 누나 호칭 말고 이름으로 불러달라했던 장면 인상 깊었어. 그 말 듣자마자 바로 '한리타'라고 부른 준으리는 영화=한리타로 인식한다는게 보였고, '강영화'라고 불렀을때 영화가 귀까지 빨개진거에서 지금 전생의 기억으로 도하에게 끌리고 있단 것도 보였고, '한리타'라 부를 땐 얼굴에 홍조 살짝 있던 준으리가 '강영화'라고 부르니까 홍조 점점 사라지는거에서 준으리는 '영화로 환생한 한리타'를 좋아하는거지 '영화'라는 단일개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란 것도 보이더라.
하 ㅠㅠㅠㅠ 지금생각해도 관계성 최고야 ㅠㅠㅠㅠ 나 솔직히 나으리 빙의하지 않은 준오-영화도 밀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