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에 비문증 엄청 심하고..
그래서 헛벌레도 엄청보는...
음... 무튼 태생이 열라 까탈스러운 이 구역의 토리야.
마음은 세스코 VIP...
그러나 나에겐!
돈이 없지!
핫핫..
그래서 자취하면서 고통스러운 부분 엄청 많아.. 이런 내가.. 살면서 대충 겪은? 깨달은 팁 알려주려고 글 썼어.
이곳은 꼭 씻어라!
이곳은 꼭 조져라!
하는 부분 몇개 적어왔어.
이미 아는 허브솔트이면.. ㅜㅜ 그냥 구엽게 읽어주길 바래 ㅜ
내가 사용하는 무기:
치약
이 중에 내가 가장 강추하는 건 치약이야.
진짜.. 군대가면 치약으로 모든걸 닦는다며?
군인들에게 그 이야기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모든 곳을 치약으로 닦고 있는데..
이게 짱이다.
모든게 닦이고 모든 때가 (대부분) 녺아내려!
꼭.. 치약. 쓰시..OH>..
다 쓴 칫솔
칫솔이 세심하게 조질 수 있어서 참 편하더라! 근데 칫솔 좀 부담스러우면 면봉이나 나무젓가락 써도 상관 없어!
나무젓가락
칫솔 대용으로 쓰기 좋아
그리고 벌레 너무 많거나 곰팡이 슨 곳은 치약을 덩어리채? 비벼줘야하는데 그럴떈 젓가락이 더 편하더라구
뜨거운물..
말 그대로 뜨거운 물.. 걍 부어주기 좋으니까.. ㅎ.
컵라면 끓이는 온도로 확 부어줘야해
미지근한건 소용 없는거 같음.
하수구 클리너..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1000원짜리 캡슐모양 클리너 있어
그거 가끔 구매해서 이곳 저곳에 넣고.. 하수구 소독함..
이 중에 내가 가장 강추하는 건 치약이야.
진짜.. 군대가면 치약으로 모든걸 닦는다며?
군인들에게 그 이야기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모든 곳을 치약으로 닦고 있는데..
이게 짱이다.
모든게 닦이고 모든 때가 (대부분) 녺아내려!
꼭.. 치약. 쓰시..OH>..
우리집 특성 및 집구하는 자들을 위한 나의 염려:
*저층
그냥.. 낮아서 벌레분들의 입장이 원활함..
입장이 원활한 데에는 밑의 이유가 큰데..
*창문 옆에 쓰레기 배출구있음^^
자취할때 창문 없는 곳은 사람을 슬프게 한대서.. 창문만 보고 다닌 톨.. 그 탓인가!
창문 밖을 안보고 집을 구해서 이 개고생을^^
혹시 아직 집 안구한 톨이 이걸 본다면....
꼭.. 창문 밖... 쓰레기 위치.. 확인하고 집을 구해ㅜㅜ
거의 지금 내 집은.. 벌레님계의 화개장터, 신사동 가로수길이야..
*엄청 큰 창문
OHOH내가 원하던 창문오셨는가OHOH
창문 크기와 빛을 보고 좋아했던 나란 녀석...
중요한걸 못보고 계약했지..
@물 배수구@
벌레의 입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여기 꼭 보고 집 구하라..
그리고 @오래된 방충망@ : 구멍 안뚫렸는지, 먼지가 너무 묻어있지 않는지 꼭 체크해!
또 @지풍지?@없음.. 창문과 창문 사이의 틈 그리고 창문 열떄 그 틈이 또 있거든? 거길 꼭 다 막아야 HAe....
다음번엔.. 창문 옆.. 창문 밑.. 꼼꼼히 확인하고 꼭 집을 구해야지!^^
*엄청 습함.
그냥 습함, 더워도 습함.
이게 미치는건데, 사시사철 습해.
이게 벌레님들을 미치게 하는 공간이 되는 마지막 이유더라구.
벌레분들은 습하면 일단 좋아해
이건 음.. 마치.. 우리가 생각하는 역세권이면 일단OK!하는 그런 느낌일꺼야..
이제 핫스팟 그들의 성지.. 조져야할 그곳.. 설명할께!
1. 화장실 수도꼭지 주변 물 고인 부분
여기 대박이다..
여기를 조져
여기에 은행에서 받아오거나 무튼.. 얼마 안남은 치약들을 살살 발라놔.
뭔 효과인진 모르겠으나
일단 나날이 초파리 친구들과 쥐며느리님들의 시신을 볼 수 있었음.
2, 구석에 발라논 오래된 실리콘마감...
자취방하면.. 실리콘으로 마감해 놓은 곳.. 되게 노랗잖아 ^^
이 곳이 벌..그들의 천국이더라고.
여기에도 발라놓으면 나날이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를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음.
이것도 잉? 싶으면 그 비누 있지? 빨래비누 그걸.. 살짝 짤라서 비빈 후, 뜨거운물로 부어봐.
이 행위 만으로도 어느정도 줄었음.
난 여기에 비누 조각 조그마한걸 띄워두고 있어. 아직도!
계속 시신이 발견되는걸로 보아 효과 있는듯...
3. 창문
여기.. 당연히 알겠지만 엄청 귀찮고, 짜증나는 부분이야.
처음엔 물 배수구만 막았지 그랬더니.. 물은 안빠지고, 벌레들은 더 좋아하는 워터파크가 되더라구..
그 후로는 그냥.. 뜨거운 물 꼬박꼬박 뿌려주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초파리 제거 분무기 꼬박 뿌려주고 있다. ^^
사실 여긴 좀 포기한 부분이야 왜냐면 방충망이 개판이더라구..
아쉬운데로 방충망 스티커사서 부족한 부분 붙여드렸어..
그나마 나아...
4. 창문과 창문 접히는 그 사이!
이 곳에는 초파리 분무기를 엄청 뿌려드려야해. 안그러면 여기로 다들 초파리 친구들.. 입주신고.. 한다.
한 이틀에 한번씩 꼭 뿌려드리렴.
@@위, 창문 접히는 쪽,
@@@위의 창문 구석
꼭 뿌려드려..
그리고 좀 오래살거 같으면 방충망 꼭.. 갈아..
진짜.. 갈아야해...
또 문과 문 접히는 그 사이에 지풍지?도 설치하구...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게 좋은데.. 이건 내가 곰손이라서 못하고 있어 ㅜ
5 화장실.. 변기 뒤쪽..
왠지 변기는 잘 쓰면서도 잘 안닦고 싶은 마음 들잖아?(나만 그럴수도>..)
여 뒤를 조져야해.
변기 통 뒤 구성이... 노랗고 그르면.. 안되더라..
락스 써도 좋은데 난 락스 말고 그냥 치약을 애용해.. 치약이 이상하게 사용하기 편하더라구!
6. 샤워커튼, 세숫대야.. 가끔씩 뜨거운물로 빡빡 닦아줘야 함다. 여기도 그들이 참.. 좋아함..
7. 화장실 찬장 위, 조명 쪽, 환풍구 쪽
구석구석 초파리 칙칙! 뿌리고.. 조져주세요..
꼭 뿌려주세요.
귀찮아도 꼭.. 한번은 뿌려주세요..
8. 세탁기 쓰고.. 물... 안고이게 꼭! 배수구 정리..
이것도 엄청 중요!
왜냐면 거기에 벌레가 생긴다기 보다는 일단 물이 그렇게 충만한 집이되면.. 습기 가득해서 벌레들이 좋아하신다...
9. 화장실 입장하는 문 옆 타일 구석 구석 라인...
타일하고 타일 이어주는 세멘? 거기도 꼭 치약.. 발라주시오.
거기도 벌레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외다.
10. 에어컨.. 도 청소해주면 좋아.
근데 내가 사는 이곳은.. 전원 키고 끄는거 외에 다른걸 하면.. 확 사망할꺼같은 에어콘이라.. 그건 못하고 있지만... ㅜ
에어콘 필터 청소.. 꼭 해줘!ㅜ
11. 마지막 개소름..
** 비누 정리함, 칫솔 꽂이대, 물컵,샤워 타월, 때타월
@꼭..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게...
내 경우 가장 개 소름 돋는 구간은 스폰지로 된 비누정리함 이었어..
진짜 안에 까만게.. 엄청 많더라..
난 이미 이 초파리 너무 많은
사실 이런거 안지켜도.. 살수는 있지.
근데 살다보면 별게 다 신경쓰인다?
그래서 그냥.. 혹시 나처럼 공부 안되니까 별걸로 특히.. 벌레로 미칠거 같은 톨들에게 내 경험을 알려주고 싶었어.
다들.. 이번 여름 벌레로 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내자!ㅜㅜ
그럼.. 잘자!
좋은 월요일 보내렴!